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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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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나도 제대로 된 컴퓨터 생긴다.....그동안 집에 있던 컴들이.... 항상 그래픽카드 없는 사무용 컴퓨터였어요. 지금은 아예 아빠랑 제가 각각 쓰는 노트북 2대가 전부고 그마저도 완전히 저사양 사무용이고....
사실 원래는 컴퓨터가 그리 필요하진 않았는데 2~3년 전쯤부터 파판 시작하면서 정상적인 컴퓨터가 필요해졌어요. 황유 업데이트하면서 더더욱이요.(램 8기가(단일), 내장그래픽, ssd도 싸구려 256기가인걸 나중에 제가 따로 사서 1테라 더 늘림) 문제는 대학생인데 알바 넣는 곳마다 다 떨어지고 부모님께서는 게임 엄청 싫어하셔서 절대 안 사주셨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공익요원 복무 시작해서.... 부모님께 거래를 제안했어요. 군적금 다 모으면 절반을 가계에 쓰도록 부모님께 드릴테니 10월에 컴퓨터 사달라고.... 부모님께서 받아들이셔서 다음달에 컴퓨터 생기게 됐어요. 공익을 너무 늦게 보내주고 하필 컴퓨터 비싼 시기에 일하기 시작한게 억울하긴 해도 안 생기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할려고요. 어짜피 노트북도 5년 되어서 사망 직전이라.... 부대원들이 컴퓨터 생기면 저 하컨에 끌고 갈거라는데 기대돼요. 안 그래도 집에 그래픽카드가 있던 적이 없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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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의늑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