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0억 스케를 운영중인 피저씨입니다..

 

젊었을 땐 피시방가면 친구들끼리 몰려가서 스타 유즈맵, 서든어택, 스폐셜포스, 카트라이더, 테트리스 등등

 

같이 하면 참 재밌고 시간가는줄 몰랐는데 어느덧 나이가 한살 두살 먹고 모두 장가를 가고나니

 

친구들이랑 같이 피시방가서 게임 못한지도 5년째 되가는거 같네요.

 

매번 혼자 피시방을 가다보니 그나마 유일하게 하는 피파온라인3 조금이라도 재밌게 즐겨보고 싶어서.. ㅎ

 

제가 피파온라인을 하면서 수천, 수만가지가 아쉽지만 그중에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는 통계적인 부분에

 

매우 매우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십만명 유져들 기록을 관리해주는게 쉬운건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마구마구같은 야구게임하고 비교하면

 

그냥 어려워서가 아니고 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우리 실장님은

 

뭐 흔히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하다보니 야구쪽은 게임 자체도 데이터, 통계가 풍부하게 기록되는데

 

축구는 아니라 그런갑다 합니다. 해줄거 같지도 않아서 기대도 하지 않구요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만.. 현재 순위경기는 새시즌 시작 후 월클C 서식중이구요.

 

주로 월클C~가끔 전설C 가는 그저그런 흙손 선수빨(?) 아재입니다.

 

구단부터 인증할께요 (엊그제 히바우두 샀음 ㅎㅎ)

 

네 총 19명으로 구성된(사진에 안보이지만 월드베스트 로번 2카있음둥) 스폐셜 캐미 구단 운영중입니다.

 

저는 재작년인가요? 그 추석패키지 처음 나온 그 시점부터 스폐셜 캐미 운영해서 지금까지 쭈욱

 

스폐셜 캐미 운영중입니다. 선수를 자주 바꾸는 스타일은 아니고 소수의 선수로 컨보2, 클럽컨보3 컨디션 5명

 

받아서 사용하는 스타일이에요. 구단갈기병이 없어서 그나마 구단이 이정도 큰 거 같네요

 

서론이 자꾸 길군요..

 

제가 오늘 여러분께 전해드릴 미세먼지팁은 게임 1판 끝난 후 10~30초 정도 투자해서

 

내가 갖고 있는 선수들 득점 데이터를 관리하고 게임하시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시라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법은 매우 매우 간단해요

 

경기 끝난 후 그 경기에서 득점 기록 한 선수를 스마트폰 메모장에 기록하는 겁니다

 

기록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주부터 새로 시작된 순위경기의 기록이에용)

원래 피시방 선수는 기록안하는데 트레제게랑 차붐은 하도 골을 잘넣어서 이번부터 기록해봄 ㅎ

 

저는 나름대로 저만의 원칙(???)을 두고 득점기록을 관리하는데요

 

1. 순위경기, 챌린져스, 서바이벌등의 무언가 집중하고 의식해서 진행하는 경기의 득점수만 기록

EX>친선경기, 컴퓨터랑 대전은 거의 즐기지 않고 이 모드에서의 득점은 기록하지 않습니다.

좀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서요.. 대충하게 되고 하다 맘에 안들면 경기 나가버리니까요.

 

2. 상대방 나간 후 컴퓨터랑 남은 시간 경기 중 득점은 기록하지 않습니다

 

3. 2:2, 3:3 등의 나의 능력 외 발생되는 경기의 득점도 기록하지 않습니다

 

4. 기록의 초기화는 순경시즌이 끝나고 새로 시작합니다.

(순경기간내에 챌린져스, 서바이벌 경기에서 득점한 기록은 순경기간내에 합산해서 기록하구요)

 

뭐 별것도 아닌데 이런 원칙아닌 원칙을 두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 심심하니까요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주일에 3~5번 정도 피시방에 가서 피파온라인 3를 합니다.

 

대부분 3~7판 내외로 경기를 즐기구요

 

그러다보니 그동안 몇년 간 누적해온 기록이 그다지 화려하진 않네요 ㅎㅎ

 

 

아래 그림은 그동안 사용했던, 현재도 사용중인 선수들 득점 기록을 관리하면서부터

 

총합계를 기록한거에요

 

보시면 큰외숙모 득점이 어마어마..

 

여담으로 큰외숙모는 진짜 사용하기도 쉽고 골도 잘넣는 많은분들이 가장 사용하기 편리한

 

스트라이커라 생각합니다

 

스쿱턴 조차 못쓰고 구엔진때도 바페 한번 제대로 못쓰던 똥손 아저씨가 크레스포 사용해서 

 

저정도 득점 꽂았네요 ㅎㅎ

 

제가 크레스포 때문에 반니스텔루이, 차범근, 조지 웨아를 못사고 히바우두를 최근 구입했습니다

 

크레스포를 도저히 후보로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요

 

가격은 2군급 가격이지만 골넣는거 만큼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우리 큰외숙모!

 

 

그리고 반 바스텐 같은 경우는요

 

구엔진때 월드록, 월앙리 투톱쓰다가 엔진 업데이트 후 두분 다 고인되고 반 바스텐 참여도로 한참 개까이면서

 

7억까지 떨어졌을때 구입해서 3개월 정도 사용했었는데요.(지금은 팔아버리고 사용안한지 한참됨)

 

그런데도 아직도 누적득점 3위에 있는거 보면 확실히 골결하나는 작살이었습니다.(맞춤전술 적용 시 개좋음)

 

최근에 옛 추억을 잊지 못하고 반 바스텐 구입했었는데 예전같이 사용하기가 힘들어서 컨뽕도 빠지기전에

 

이적시장으로 침투시켰어요 ㅠ 저땐 어찌 저리 잘 썼었는지 방법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밑에 그림은 지난주 목요일에 막을 내린 지난 시즌 순위경기(+챌린져스) 누적 기록이에요

 

역시 큰외숙모 짱짱맨!! 노란색으로 표시된 건 시즌 시작 후 첫골을 넣은 선수 ㅎㅎ 나름 의미 있습니다

 

이처럼 게임 한판 끝나고 10초 정도만 투자해서(중요한건 득점 기록 못한 경기는 그 10초 조차도 투자안해도 된다는점.. 주륵..)

 

나름 내가 애착을 갖고 사용하는 선수들 득점 기록 정도 간단히

 

관리해보시면 나중에 심심할때 한번 봐도 재밌고 내선수에 대한 애착이 조금 더 강해지는거 같아 나쁘지 않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어시스트, 경기 출장도 같이 기록해서 관리하고 싶은데 그러면 일이 커질거 같아

 

생각만 하고 실천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말나온김에 내일부터는 득점 외에 경기 출장 수까지 기록해 보려고 생각중이긴 한데

 

될려나 모르겠네요 ㅎㅎㅎ

 

쓸데없이 소소한 글은 이만 마치구요

 

제가 이런글을 쓴 이유는 앞에도 언급했지만 간단한 득점기록을 관리해보면서 나름 소소한 재미도 느끼고

 

선수에 대한 애착을 갖고 오래오래 선수들 사용하셨음 싶어서 글 써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득점 기록을 관리하다보면 5:0으로 지고 있을때도 어떻게든 한골 넣어보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내 선수의 득점 기록은 남으니까요 ㅎㅎㅎㅎ

 

뭐랄까.. 개발렸지만 의미를 둘 수 있는 경기?? 네 개소리네요..

 

그럼 글 이만 마칠께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