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독명 시메오네를 사용중인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이하 ATM) 오리지널 유저입니다.

ATM은 1년전 쯤 제가 팀을 맞추기 시작할적엔 금카매물이 없어서 하기힘든 팀중 하나였고 비주류에 속한 팀이였는데

트레이드로 인한 금카매물 증가와 함께 ATM오리지널 금카유저들이 굉장히 많아졌네요.

뭔가 기쁘면서도 아쉬운 상황이네요. 소수만 알던 맛집이 모두에게 알려진 기분이랄까ㅋㅋ.. :-(

인사는 마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팁과 노하우는 두가지입니다.

 

하나! 시메오네의 ATM442 전술소개입니다.

저는 4114 433 451 등등 많은 전술의 메타들이 흐르고 지날때에도 ATM442전술만을 연구했던 442덕후입니다.

ATM의 축구를 피파에서도 구현하고자 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길..

 

둘! 언제까지 남이 짠 전술만 쓸텐가?!  

전술은 정말 중요합니다. 똥손가락도 제 손에 맞는 전술만 입히면 등급의 색깔이 바뀐다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전술 조정시 고려해야할 두가지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과 포메이션 입니다.

아무리 이곳에서 인증받은 글이고, 많은 사람들의 호흥을 얻은 전술이라해도

본인에게 맞지 않은 전술은 그냥 쓸모없는 전술입니다. 

 

 

 

#시메오네의 ATM 442 전술소개

 

공, 수 참여도와 쓰고있는 전술입니다.

보시면 피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볼 수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하 CDM)가 없는 442플렛 포메입니다.

442플렛 포메에 대한 소개는 처음이 아닙니다. 제가 전에도 442플렛포메 전술글을 올렸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는데 공통적으로 수비시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었죠.

그러고 그것을 보완하려 CDM을 배치시킨 변형 442포메를 소개했었습니다.

하지만 ATM의 콤팩트한 두줄수비와 진정한 442를 느끼고자 442플렛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딱히 CDM을 배치시킨다해서 골을 안먹히는것도 아닙니다.

뭐 제플레이에 맞춘 전술이니 저는 항상 전설까지는 갑니다. 저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의 유저들은 이 전술로

충분히 전설에 입성할거라 생각합니다.

 

제 전술에 대한 소개입니다.

ATM의 전술의 매력은 수비적인게 아니라 수비를 잘하는겁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여럿 배치하면 ATM의 축구의 정수인 역습에 취약해지는게 당연하죠.

그러므로 절대로 두명의 중앙미드필더(이하 CM)를 포기하면 안됩니다.

CDM을 쓰지않는 대신 선수간격을 굉장히 좁게 만들어 줍니다.

2선과 3선의 공간이 좁혀지면서 굳이 CDM을 쓰지 않더라도 수비시 큰어려움이 없게 했습니다.

최대한 선수들이 442포메이션을 유지하게하려고 전개, 공격의 위치선정을 전부 조직적으로 설정해놨습니다.

수비시 어려움이 있다는 분들은 QS패스를 습관적으로 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세요.

어떤 포메, 전술을 쓰시던 CB, CDM, CM은 QS패스를 하면 안된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의 플레이스타일은 S패스, QS패스, W패스를 즐깁니다. A크로스나 QW로빙패스는 많이 사용하는편은 아닙니다.

한 선수로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개인기 및 드리블로 공간을 만들기 보단 패스를 통한 상대진영 붕괴 후

침투하는 플레이를 즐기는분들에게 적합한 전술입니다. 

 

선수소개는 따로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 팬심으로 ATM을 하는거지 솔직히 스캐가 판치는 순경에서

아무리 금카라 해도 오리지널시즌 선수들은 개썩입니다.

 

 

 

#언제까지 남이 짠 전술만 쓸텐가?

우선 알아두셔야 할것은 영원히 완벽한 전술은 없습니다. 심지어 프로선수들도 전술을 주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정말 전에 좋게 쓴 전술이 이번에는 답답하고 슬럼프가 온 것처럼 안풀린다 싶으면

전술 재조정에 들어갑니다. 내 전술과 내 플레이스타일은 그대로인데 왜 전시즌과 같은 폼이 유지가 안될까하는

의문에 대해서 매번 바뀌는 체감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피파온라인3는 정기정검을 주기로 체감이 바뀌는걸 많은분들이 이전부터 느끼셨을겁니다.

패스미스가 많아진다던가 움직임이 답답해진다던가.. 이런부분들을 전술변화로 커버해야하기 때문에

하나의 전술로 롱런하기는 힘들다는게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그리고 전술조정은 한번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속도를빠르게해서 선수들의 전방침투속도를 높혀두고 패스는 안전한패스로 느리게 가져간다면 많은 패스미스가 발생합니다. 전개공격, 수비의 시너지를 고려해야합니다.

경기중 피드백이 있어야합니다. 그에 따른 전술변화가 있어야하고 다시 경기를 치뤄봅니다.

이를 반복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전술이 만들어지고 한번 만들어진 전술의 수치들은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이

변하지 않는이상 크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전개

-속도: 빌드업, 역습시 속도에 관여합니다. 천천히 티키타카식으로 공을돌리며 빌드업을하는 분들은 속도를 낮게/

롱패스를 선호하며 빠른역습을 원하시면 속도를 높게 설정해봅시다.

 

-패스: 여러번의 패스를 통해 안전하고 천천히 빌드업을 하고싶다면 패스를 낮게 해줍니다. 단순 패스를 짧게 여러번

가져가는게 아니라 짧은 패스를 받기위해 공을 소유한 선수쪽에 선수들이 가깝게 배치됩니다/

경기흐름을 빠르게 선수들을 전방을 올리고 싶다면 패스를 높게 해줍시다. 마찬가지로 긴패스로 설정될수록

선수들은 공을 잡은 선수와 최대한 간격을 벌리기위해 상대진영으로 올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공격

-패스: 공격전개시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진영을 흐트리지 않고 공격을하고싶다면 패스수치를 낮게해줍니다/

다양한 루트로 공격을 하고싶거나 보다 더 많은 선수가 공격에 참가하길 바란다면 패스수치를 높게해줍시다.

 

-크로스: 크로스 수치가 낮을수록 느린속도로 패널티박스안에 선수가 많이 들어오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크로스 수치가 높을수록 공격수가 빠르게 상대  패널티박스로 들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슛:슛 수치가 낮을수록 선수들은 많은 움직임을 갖어가며 자리를 찾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슛 수치가 높을수록 침투하려는 움직임보단 자리를 지키려는 성향이 강해집니다.

 

수비

-압박: 진영유지를하며 자리를 지키게 하고싶으면 압박수치를 낮춰줍니다/

압박수치를 높히면 상대진영부터 선수들이 활박하게 밀어부칩니다. 압박으로 공을 탈취하면 빠르게 역습이가능하나

상대의 긴패스에 쉽게 뒷공간을 노출하는 약점도 있습니다.

 

-적극성: 압박과 마찬가지로 진영유지를하며 자리를 지키는 수비를하려면 적그성수치를 낮춰줍니다/

적극성수치를 높히면 공을 탈취하기위해 상대선수에게 많은 선수가 동시압박을 가합니다. 패스속도가 빨라진 지금은

적극성수치를 높혀 협력수비를 하는것보다 대인수비를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듭니다.

 

-선수간격: 말그대로 선수들의 간격을 조정하는 수치입니다. 본인이 짧은패스를 주로사용하며 중앙에서 점유를 높히는 움직임을 선호한다면 선수간격을 좁게 설정합니다/

측면공격수를 사용하고 긴패스와 공격속도가 빠른스타일을 선호하면 선수간격을 넓혀줍시다.

선수간격은 보통 50내에서 설정하는것이 평균적입니다.

 

팀성향

절대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매 경기 매순간마다 조정이 가능한 수치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팀성향 하나면 경기중 전술변화에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전술 1,2,3번을 경기중에 상황에 맞게 변화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그냥 수비적으로 시작해서

상대의 압박이 약해서 골을 쉽게 넣을수 있을거 같으면 한단계 올려봅니다.

경기를 완전 주도하는 판에서는 한단계 더올려 공격적으로 올립니다.

한두점 차이로 앞선다고 매우수비적으로 바꾸진 않습니다.

상대와 나의 성향차에 따라 어떤판은 수비적으로 해서 잘풀릴때가있고 보통으로해서 잘풀릴때가있고

공격적으로해서 잘풀릴때가 있습니다. 경기중 답답하다면 [키와 ]키를 이용하여 경기를 조율해봅시다. 

 

 

*전술설명에 대해선 제가 지금까지 전술을 만져보면서 느낀 그대로를 적어봤습니다.

참고하셔서 본인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전술을 만들어보세요.

 

 

 

#마치며

시메오네가 이번시즌 포메이션의 변화를 주지않는 이상 442의 소개는 이번이 마지막 글이될듯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술을 잡지못해 이 곳 인벤에서 전술을 찾으실텐데

드리고싶은 말씀은 아무리 많은 추천이 박힌 인증글이라도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증글의 주인들도 거의 매시즌 전술을 재조정합니다.

결국 본인이 전술을 만질줄 모르면 다시 이곳에 전술을 찾으러 오게되는거죠.

제 글이 전술설정에 이해도를 좀 높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팁과 노하우 게시판에서 정말 잘 봐야할 글들은 경기중 꿀팁이 되는 개인기나 커맨드들을 많이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피파읽어주는남자 앤*님의 글들중 쉬프트D를통한 클리어링같은 개꿀팁같은것들을 잘 익히시고

익히신 꿀팁들이 쌓여서 실력이됩니다. 허구언날 전설한번 달고 전술소개를 빙자한 팀자랑, 전설입성자랑

글들은 빠르게 뒤로가기를 누르시길 바랍니다.

다들 화이팅하셔서 즐거운 피파하시길.

 

 

 

#추가) ATM442 경기운영법 및 추신

공격시엔 빠른 전개설정과 조직적성향 설적으로 대열을 유지하면서 선수들이 다같이 올라갑니다.

저는 공격루트의 70%는 투톱간의 2:1패스를 통한 라인브레이킹으로 골을 만드는데요

투톱간 원활하고 잦은 2:1패스각을 만드시고 싶으신분들은 제 투톱배치와 같이

CF, ST포지션 배치를 간격이 좁은 수직각으로 배치를 해보세요. 양쪽 RS, LS를 배치한것 보다 

훨씬 더 2:1패스를 유연하게 할수있는 배치입니다.

 

전개방법은 CM은 전방으로 긴패스를하거나 측면 RM, LM들에게 패스를 줍니다.

이때 CM은 절대로 QS패스를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라인을 내려앉힌 수비적 전술이라면 해봄직하지만

요즘같이 중원의 수를 늘리는 포메가 유행인때에는 중원에서 QS패스를 하고 전방으로 들어가버리면

역습상황시 4백으로만 상대 공격진을 막아야하는 상황이 연출되니 주의하세요.

QS패스는 양 측면 미드필더가 CM에게 주고올라가거나 투톱간의 2:1패스시에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수비방법은 상대진영, 중원, 우리진영 할 것없이 공격수 아래의 선수를 컨트롤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수비수가 공격수에게 젖혀지고 실축같이 미친듯이 주력으로 공격수를 따라가는 모습은

피파에서 볼수없습니다. 수비진영 선수가 제쳐지면 4명에서 3명으로 막아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상대 공격수의 뒤에있는 선수를 커서를 잡고 그 선수를 뒤따르거나 다음 패스방향이나 드리블 경로쪽으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Q수비를 통해 아래 수비수를 상대에게 붙힙니다. 이렇게되면 양쪽에서 압박을하는

수비가 되는데요 상대가 개인기나 드리블, 패스로 아래 선수를 제쳐내더라도 뒤따르던 선수가 컷트를하게됩니다.

뒤따르선 선수로 컷트를 하지못했더라도 수비진영으로 우리선수를 내려줬기 때문에 상대가 다음 공격을 이어가는데

많은 수비숫자때문에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수비방법같은 경우는 정말 많은 수비법들이 있고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참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나중에 기회가된다면 영상을 통한 수비법이나 제가 알고있는 꿀팁들을 게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제 글도 읽지 않으시고 은장이 전술글을 쓴다느니 결국 이 글도 남이짠 전술아니냐라느니

답답한 소리를 하시는데요..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제 전술로 전설을 가라는게 아니라

ATM442 실축전술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써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은 쓴 것 입니다. 그리고 매번 물금장까지는 올라가는 평범한 손가락의 보유자입니다.

본인이 은장이 전술글을 쓴다고 무시할정도로 고수라면 떳떳하게 자기 감독명 까고 말하세요.

익명성을 무기삼아 타인에게 상처주는 더러운 댓글은 어디가서든 삼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