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23 TOTY 예측) 공격수 편.txt

세계 축구의 중앙 기구인 FIFA와 모든 프로 선수 라이센스를 거머쥔 FIFPro 에서는 해의 마지막 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뽑습니다.

그 중 FIFA FIFPro World Best XI 는 세계 축구를 수놓은 별들 중 최고의 11명을 선정해 일명 "올 해의 드림팀" 을 선정하는 상으로서 매년 축구 팬들과 관계자 모두에게 논쟁거리와 흥미를 안겨다주는 상이기도 합니다.

세계 최대의 축구 게임인 EA Sports-FIFA 시리즈가 이걸 놓칠리 없죠. 매년 시리즈 마다 FUT 모드에서 XI 선정을 해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합니다.

바로 많은 유저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프로모인, 전통적인 피파시리즈 최고의 축제

Team Of The Years

통칭 TOTY 되겠습니다.

시즌 중반, 스텟 인플레가 심하지 않은 시점에서 엔드 카드를 뽑아주는 컨텐츠이기에 많은 유저들의 명운이 갈리기도 하고, 그에 따라 오픈 초, 토츠 떄와 더불어 3 손가락 안에 꼽는, 피파에 가장 많은 유저들이 상주할 때이기도 합니다.

이제 유저 투표일 조차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TOTY 선수 선정이 과연 어떤 선수가 될 것인가? 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저도 투표 당시가 너무나도 궁금하고, 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이 글을 써봅니다.

이 글을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의 논쟁을 위해 부가 설명을 덧붙히자면, 피파 시리즈의 TOTY는 단순히 "1년 동안 가장 잘한 것" 으로만 뽑히지는 않습니다. 실력은 필수적인 것이고, 부가적인 몇 가지 요소들이 TOTY 선정의 중요한 향후 향방을 가릅니다.

기본적으로 TOTY는 "유저들의 투표가 굉장히 강력하게 반영이 된다" 라는 특징이 있습니다(100%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저들이 어떤 선수를 선호하냐? 라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크게 이 세가지를 따르는데,

1. 1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

2. 1의 범주에서 인게임 성능이 굉장히 우수한 선수

3. 1, 2의 범주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이정도로 압축해서 볼 수 있겠습니다.

즉, 실력만 가지고선 뽑히지 않는 불합리한 투표이기도 합니다. TOTY에서 밀리는 선수들은 TOTY 후보에 오른 카드들로 분류되어 기존 토티 카드보단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TOTY Nominates, 통칭 Nomi 로 나옵니다.

사실 노미 카드들은 몇몇 우수한 근본을 가진 선수들을 제외하면 기존 프로모보다 아주 약간 좋거나 거의 동등한 성능으로 나와서, 사실 토티 카드 선정에 많은 사람들이 신경을 씁니다.

당연히 토티 카드들 가격은 출시 초기엔 천외천, 정말 일반 유저들은 바라볼 수도 없는 가격층에 형성이 됩니다.

그럼 이제 본문을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편은 공격수 편으로서, 토티 카드 중에서도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토티의 꽃 입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리뷰하는 것은,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선정되는 3명의 선수들이 사실상 거의 윤곽이 드러났다 생각이 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공격수 선수 세 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명: 카림 벤제마 // Karim Mostafa Benzema

나이: 35세 // 1987.12.19

국적: 프랑스 // 알제리

소속 팀 / 리그: 레알 마드리드 / 스페인 라 리가 산탄데르

인게임 키 / 체중 / 체형: 185 / 81 / Average

개인기 / 약한 발: 4 / 4

첫번쨰 선수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의 영애를 안은 레알 마드리드 부동의 원톱, 카림 벤제마 입니다.

직전 21/22 시즌 비교적 부족하다 평가받은 레알 공격 뎁스를 비니시우스와 둘이서 이끌면서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선 중요한 순간 캐리까지 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우승을 견인, 그 공로로 이견이 없는 발롱도르 수상을 달성한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벤제마입니다.

물론 월드컵 시작 전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여 국가의 준우승을 TV로 바라만 봐야하는 개인적인 아픔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한 해 동안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꼽으라면 이견없이 1번으로 나오는 선수 아닐까 싶습니다.

오버롤은 98 맥스로 나올거 같은 이유가, 지난 FIFA 22의 TOTY 원톱 공격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당시 사실상 발롱도르에 준하는 성적을 1년동안 기록하고, 비록 발롱도르는 레고도르로 수상했지만 오버롤 98로 TOTY 최고 오버롤을 받으며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이번 벤제마 또한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TOTY가 카드 근본을 크게 바꾸지 않는 프로모라 4/4 M/M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5성 개인기에 죽고 못사는 유저들이나, 참여도 M/M 와 도저히 맞지 않는 템포의 유저들에게는 사용이 까다로울 수 있겠습니다만, 그 이외의 유저들에겐 이만한 깡스텟을 가진 스트라이커가 TOTS 이전까지 나오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살 수만 있다면 구매를 하고 싶은 카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레알-프랑스라는 황족 케미 또한 덤이죠.

장점: 공격 부문에서 압도적인 꽉찬 스텟, 레알-프랑스라는 최고의 케미, 5성 개인기 부재로 인한 가격 절감

단점: 5성 개인기 부재, 공격 참여도, 약간 둔한 체형

오버롤 예측: 98

포지션 예측: ST / CF

성명: 리오넬 메시 // 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

나이: 35세 // 1987.06.24

국적: 아르헨티나 // 스페인 / 이탈리아

소속 팀 / 리그: 파리 생제르맹 / 프랑스 리게 앙 우버이츠

인게임 키 / 체중 / 체형: 169 / 67 / Messi

개인기 / 약한 발: 4 / 4

두번째 선수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명실상부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된 사나이, 리오넬 메시 입니다.

올 한해 메시는 그 어떤 시즌보다 빛났습니다. 사실 올 해보다 더 멋지게 개인적인 퍼포먼스들을 보여준 해들은 여럿 있지만, 그에게 있어서 숙원 사업과도 같은 쥘 라메 컵을 아르헨티나로, 자신의 품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마라도나의 우승 이후, 아르헨티나는 하늘에서 주신 축구의 신 덕에 또 한번 큰 성공을 경험할 수 있었고, FIFA가 자신들의 매체로 공인하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GOAT에 당당히 언급을 직접 할 만큼 실력과 커리어 모두 흠 잡을 것이 하나 없는 유일무이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기존 클럽 팀에서의 활약이 살짝 주춤한 감이 있었지만, 저 포함 이번 월드컵에서 언터쳐블한 활약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메시에게 표를 던져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오버롤도 기존 FIFA 시리즈의 통상적인 예우 차원으로 메시의 오버롤인 98을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인게임 내에서 메시 카드가 완전한 대장 카드는 아닙니다. L스틱 드리블이 끝내주는 대신에 태생적으로 부족한 피지컬 적 결함과, 플레이 스타일에서 기인하는 저조한 참여도,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FIFA의 메시를 향한 4성 개인기 고수 등 단점도 존재하나 R1 슛을 쐈다 하면 들어가는 메시의 TOTY 카드를 많은 이들이 군침을 있을 것은 분명하다 생각됩니다.

장점: 단연코 최고의 L스틱 드리블 체감, 어느 각도에서든 들어가는 R1 슛

단점: 5성 개인기 부재, 전체적으로 저조한 참여도와 활동량, 피지컬 적 한계

오버롤 예측: 98

포지션 예측: RW / RM // ST / CAM / CF

성명: 킬리안 음바페 // Kylian Mbappé Lottin

나이: 24세 // 1998.12.20

국적: 프랑스 // 카메룬 / 알제리

소속 팀 / 리그: 파리 생제르맹 / 프랑스 리게 앙 우버이츠

인게임 키 / 체중 / 체형: 182 / 73 / Unique

개인기 / 약한 발: 5 / 4

마지막 세번째 선수는 차세대 아이콘으로 위치를 확고히 한 프랑스의 별 킬리안 음바페입니다.

최근 엘링 홀란이 클럽에서 무서운 활약을 펼침에 따라 유저들 사이에서 소위 음란대전이 점화되고, 그 떡밥이 한층 불타던 시점에서 월드컵에서의 압도적 활약으로 앞으로 한동안 모든 이들의 입에 찬물을 끼얹어버린거 같은, 가히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차세대 아이콘의 자리를 완전히 공고히 해버린 선수입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지난 러시아 월드컵 우승 때 처럼, 어쩌면 음바페 개인은 이번 대회에서만 내리 8골을 퍼부으며 그 이상으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여서 많은 사람들을 광란의 도가니에 빠트린 선수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을 동반한 메시와의 쇼다운은 준우승자이지만 저를 포함해 세계인의 기억 속에 정말 강렬히 남을 선수vs선수 대결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음바페 또한 게임에서 실질적으로 대장으로 분류되는 선수라 성적이 안좋아도 카드가 나올만큼 안그래도 인기가 있는 선수인데, 월드컵에서 너무나도 큰 임팩트를 선보였기 때문에 무조건 나올거 같은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만 98 오버롤은 이번에도 조금 힘들거 같지 않나 싶습니다. 월드컵에서 우승도, 골든볼도 빼앗겨버린 탓에, 요번에도 최고 98에 하나 못 미친 97에 만족을 해야될 듯 싶네요.

사실 일반 골드 카드조차 TOTS 까지 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답이 없는 선수인데, TOTY가 나온다면 없는 사람, 막는 사람 입장에선 재앙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약발 슛 정도인데, 그거 안좋다고 안 쓸 사람이 여기에 있을까요? 사실 이 글을 쓰는 목적이자 모든 사람들이 이 TOTY 음바페만 바라보고 있을텐데, TOTY 중에선 솔직히 그냥 압도적 1황 아닐까 싶습니다. 비교군이 아이콘 호나우두이면 말 다했죠?

장점: 재앙에 가까운 가속도, 체감, 5성 개인기, 공격적인 모든 것

단점: 약발 슛, 지나치게 센 가격

오버롤 예측: 97

포지션 예측: ST / CF / LW // RM / LM / CAM

이렇게 제가 생각하는 공격수 3명을 선정해 봤습니다.

사실 기승전 음바페를 위해 이 글을 쓴 감도 있고, 공격수 먼저 쓴 이유도 아까 말했다 싶이 예측이 어느정도 좁혀진 감이 있어서 써봤습니다.

유익하셨다면 3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