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해골물이 아닌 인게임에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AI 특성의 경우 해골물이라 판단하고 최초 예감 달아주고 사용을 계속해왔습니다. 
공식경기 플레이 중 슛파워 중거리 스텟의 경우 130가까이 스텟을 가지고 있지만, 중거리 D슛보다 감아차기가 훨씬 더 잘 들어가는 느낌을 받아 실험을 진행해봤습니다.  

실험은
RTN 드로그바 첼시 풀케미( 특성 케미 강철제국 블루스 적용)로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카드의 고유특성과 능력치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커브는 123입니다. 

컨디션의 영향을 받지않는 리그 경기에서 같은 매치를 반복하여 특성의 유무를 비교하였습니다. 





현재 실험 플레이 영상촬영에 어려움이 있어 추후에 특성별로 자세하게 다루면서 영상 추가하도록하겠습니다.

실험 1. 테크니컬 드리블러의 유무 --볼 소유상태에서만 비교하였습니다. 키보드로만 테스트

전반 45분 5판씩 테스트해본 결과 상대 수비수가 근접하였을 때 상대 수비의 멀어지는 방향으로 방향전환 속도가 현저히 빨라졌고 경합 시 볼키핑이 알아서 되는 느낌(소위 아다리 드리블)이 매우 자주 나왔습니다. 
특성유무의 체감이 아주 극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대표팀 로비에서 드리블을 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지만 상대 수비수가 가까워졌을 때 체감이 잘 되었습니다.  

테크니컬드리블 특성의 경우 공식경기에서 3판정도 플레이를 해보며 느낀 것은 박스 안쪽(수비수가 가까이, 많이 있는상황) 에서 엄청난 체감 향상을 보여줬습니다.  


실험 2. 스피드 드리블러 - 몇번 테스트 해보지 않았습니다. 추후 영상 촬영으로 프레임 단위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체감상으로 드리블 최고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느낌과, 근접해오는 수비수를 느리게 하는 느낌입니다. 
공을 잡은 선수의 속도 자체가 빨라지는게 아닌 상대 선수 AI( Q로 수비) 하는 선수의 속력을 느리게하는 상호작용같은게 있을듯 합니다. 커서 수비상대로는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실험 3. 중거리 슛 선호 - 게임별  빨간색 박스 거리 내에서 10회씩 5판 테스트    
중거리 슛 선호 특성 또한 정말 체감이 잘 되었습니다. 게이지는 70퍼센트 기준 주발로만 대각 D슛 테스트하였습니다. 
특성이 없을 경우 테스트 결과 50회 평균 성공률 약32% 로 나타났고,
특성이 있을 경우 테스트 결과 50회 평균 성공률 약57% 정도로 나타나 대략 두배 정도의 성공률 차이를 보였습니다. 
 (변인을 최대한 통제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진행하였지만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식경기를 플레이 하면서 여러 드록바를 사용해봤지만, 유독 RTN 드로그바의 중거리가 안들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슛 파워 중거리 스텟은 시즌을 비교해봐도 RTN이 1카 오버롤비율로 따졌을 때 높은편입니다.) 

이유를 찾다보니 유일하게 중거리 슛 선호가 없는 시즌이 BTB와 RTN 이더군요. 방탄은 사용해보지 않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방탄드멘 중거리가 잘들어가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십쇼!) 

중거리 슛 선호 특성의 경우 키퍼의 AI 즉 선방 확률을 줄이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슈팅의 궤적도 보정되는모습을 꽤나 보여줬지만, 슛 궤적과 도달지점에 보정을 주기보다는 키퍼의 선방확률이 떨어지는 것이 큰 듯합니다. 
추가로 위 사진의 빨간 음영표시 된 부분의 슈팅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드리블 관련 특성의 경우 직접 조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영상을 통해 차이를 보여드리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라, 방법을 고안해서 추후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다음주 쯤 중거리 슛 선호 특성의 차이에 대한 영상과 자세한 실험내용을 바탕으로 AI특성이 해골물이 아닐 수 있음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