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제 팀을 소개하고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네여

 

쾰른을 간략히 소개하면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리그 우승 3회, 준우승 7회, 포칼컵 우승 4회, 준우승 6회의 기록을 가진

(심지어 분데스리가 최초의 우승팀)꽤 잘나가는 팀이였지만 요즘은 그냥 슬프게도 '포돌스키의 고향' 정도로만 인식되는 팀이도 합니다.

저도 머.... 14-15 시즌부터 좋아했던 팀이라 잘나갈던 때는 정확히 어땠는지 모르겠네여 ㅎㅎ

 

지금부터 제 팀 쾰른을 소개하겠습니다

 

골키퍼

 

티모 호른 : 제가 이팀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 선수 때문이였습니다. 사실상 쾰른 수비의 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선방을 해주는 골키퍼입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전반기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리가 최고의

                선방률을 자랑하는 선수였습니다. 심지어 성골 유스!!

토마스 케슬러 : 쾰른 유스 출신 선수이자 든든한 후보 골키퍼 입니다. 티모 호른 이전에는 미하일 렌징에게 밀려 임대

                        도 갔다오고 렌징이 떠나고 나서 주전 되나 싶었지만 티모 호른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결국 후보

                       하지만 묵묵히 언제나 자리를 지키는 있는 선수 입니다.

 

수비수

네반 수보티치 : 한 때는 훔멜스와 함께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선수였지만 부상을 거치면서 밀려 쾰른에 임대

                        오게 되었는데 근래 들어서는 완전 이적에 대해서도 논의 되고 있는 거 같더군요. 오랫동안 출전을 못해

                        걱정됬었지만 여전히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레드릭 쇠렌센 : 본래 포지션은 센터백이였지만 풀백으로 포변 하면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로패전까지는 도저히 풀백으로 쓸 능력치 아니였지만 이제 쓸 수 있게 됬습니다.

도미니크 하인츠 : 세트피스 상황에 강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딱히 특징은 없지만 항상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마로 : 13-14 시즌부터 쾰른과 함께 해왔던 선수지만 근래들어 많을 실수(심지어 자책골도)를 하고 있어

                         선발로는 좀 안나왔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게임에서도 컨디션이 12시가 아니면 잘 안쓰게 되는...)

메르김 마브라이 : 리가에서 수비력만큼은 다섯 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는 선수 입니다. 수비 라인 조율이 뛰어나고

                           육탄방어에 뛰어납니다. 플레이스타일이 존테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하네여.

                           수보티치가 이 선수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왔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요나스 헥토어 : 쾰른의 성골 유스이자 부주장이며 차기 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 중앙 미드, 풀백까지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 매 이적시즌마다 많은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어서 언제 떠나가도 이상

                     하지 않지만 일단은 이번 시즌에 계약 연장을 해서 한 숨 돌리게 됬습니다.

파벨 올코프스키 : 오버래핑과 주력이 뛰어난 선수 입니다.

루카스 클룬터 : 쾰른 유스 출신 선수입니다. 프리시즌이 아니면 보기 힘든 선수 입니다. 가끔 풀백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한 시즌에 1~3경기로는 아직 판단하기가 힘든 것 같네요...

 

수비수 인게임 평 : 일단 풀백들 조차 180중반대라 공중볼에 매우 강합니다.(반 바스텐 같은 괴물들만 아니면,...)

                          그리고 또한 캐미를 받을시 센터백들이 나쁘지 않은 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드필더

마티아스 레만 : 현 팀의 주장입니다. 팀 내 역할을 말하자면 알론소 같은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번뜩이거나

                      엄청난 패스를 하는 선수가 아니라 공격템포와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이 선수가 있고

                      없고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현재 팀에 패스를 제대로 중원에서 뿌려줄 수 있는 선수가 레만뿐..)

마르코 회거 : 샬케 출신의 선수입니다. 박투박 스타일의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패싱 능력은 좀 떨어지지만..)

마르셀 리세 : 쾰른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이자 모데스테의 주요 득점 루트라 할 수 있는 선수 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준수한 속력과 정확한 크로스와 강한 킥력이 주된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스쿼드가 얇아 종종 풀백으로 뛰는데 풀백으로서도 라운드 베스트11에 들을 정도로

                     준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클레멘스 : 이번 시즌에 마인츠로부터 이적을 왔습니다. 리세의 부상이후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말도 안되는 크로스도 보이고 그랬지만 점점 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 선수도 유스출신인..)

콘스탄틴 라우슈 : 다름슈타드의 승격을 이끌었던 주역중 한명 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쾰른으로 이적을 왔습니다.

                           특기는 측면에서의 빠른 스피드를 통한 돌파지만 이적와서는 윙이 아닌 풀백으로 많이 뛰고 있어

                           그런 모습은 보기가 힘듭니다..

 

레오나르도 비텐코트 : 팀 내의 가장 발재간이 좋은 선수 입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올림픽 대표팀에 뽑힐 뻔 했지만

                                  각 팀당 한명씩만 뽑아갈 수 있어 아쉽게 못갔었습니다. 실력은 확실히 좋은데 잦은 부상으로

                                  잘 못보는 선수 입니다.(일단 나오면 확실히 잘하기는 하는데....)

밀로스 요이치 : 한동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가 근래들어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입니다. 게임내에서는

                        그나마 패스가 좋은 선수라 레만과 함께 중미로 쓰고 있습니다.

마르셀 하르텔 : 저번 시즌부터 1군으로 올라온 선수인데 요즘은 벤치에도 잘 안보이는....

 

미드필더 인게임 평 : 일단 리세와 라우츠를 제외한 측면 미드필더들이 몸싸움이 종잇장 수준이라..리세를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패스 수치가 높은 선수가 레만과 요이치인데

                               레만 같은 경우 금카캐미+팀캐미를 받은 속력이 70대라..

 

공격수

안소니 모데스테 : 이번 시즌 폭발적으로 득정을 하며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 모데스테 입니다. 팀 내 득점 비율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시간당 득점은 리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처음 쾰른 이적

                           했을 때 능력치가 65였는데 어느새 80대가...

시몬 졸러 : 팀에서 윙, 공미, 공격수로 뛰고 있습니다. 인게임에서는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장점이 없습니다. 몸싸움, 헤딩이 일단 하자..

오사코 유야 : 현재 팀에서 모데스테와 투톱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입니다. 공격수지만 주로 미드필더와 모데스테

                     중간에서 연결하는 역할을 많이 하고 침투에 능합니다. 실축에서 헤딩을 잘 따는데 게임에서도 키에

                     비해 은근히 헤딩을 잘 따는 선수입니다.

세르지 쥐라시 : 모데스테의 뒤를 잇길 기대하며 데려온 선수 입니다. 실제로 몸싸움만큼은 좋은 선수인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그 외에 것들은 그다지... 인게임에서는 스텟은 굉장히 안좋지만 컨디션이 12시이면

                        모데스테 상위호환 느낌이 납니다.

포돌스키 : 쾰른의 아들 포돌스키 입니다. 쾰른에 많은 돈을 안겨주고 이적한....

루드네브스 : 한 때 손흥민 동료였던 선수인데 경기를 보면 결정적인 순간은 잘 만드는데 골을 잘 못넣는....

                  머 그러니 중위권팀 왔겠지만...

밀리보예 노바코비치 : 2006년 부터 2014년까지 쾰른에서 소속이였고 주장직도 2~3년 했지만 감독과의 불화로 마지막

                                  2년은  임대생활을 하게 됬습니다. 10-11시즌은 포돌스키와 투톱으로 뮌헨을 이기기도

                                  했습니다.

패트릭 헬메스 : 쾰른이 포돌스키 이후 야심차게 키웠었던 선수 입니다. 하지만 라이벌 구단인 레버쿠젠에 뺏겨버리고

                      2013년에 돌아왔지만 이미 그때는 큰 부상을 당한 이후라 1년 후 은퇴 했고 현재는 쾰른의 유소년 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공격수 인게임 평 : 이번 패치로 모데스테가 진짜 물건이되서 모데스테 하나만큼은 빅클럽 부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쾰른 다른 분데스리가 인게임 팀들에 비하여 공격진은 오리지날로 따져도 확실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샬케, 글라드바흐, 호펜하임, 뮌헨, 라이프치히 오리지날 사용해봄)

 

제가 축구에 대한 지식도 짧아서 많은 것을 소개드리지 못하겠네요..

쾰른을 맞추기 시작한지는 2년 정도 되는데 제대로 하기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됬네여

그냥 이런 팀도 있구나 정도라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음 시즌 유로파 진출할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