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팀 SC헤렌벤 오리지날 은카팀 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게 여름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저번에 올린 인터밀란 후기와 스케 후기백과사전을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항상 남들이 안하는 팀들을 선택해서 후기 남기시는 분들이 대단해 보였기에 이번엔 제가 (적어도 인벤에서는 없는) SC헤렌벤 선수들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왜 헤렌벤을 선택했나요?

- 주요리그가 아니면서, 잘 안알려진 팀들중에서 선수들 피지컬과 능력치가 가장 좋았습니다. 변방최강 헤렌벤!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짜 좋아요.

 

SC헤렌벤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저도 찾아보고 알았던 것들이에요)

2016-2017 9위로 마쳤던 중위권 클럽입니다. 평균관중이 25000명 이상의 열렬한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지만 열정적인 팀입니다. 클럽앰블럼의 하트 + 유니폼의 하트는 연고지 프리슬란트 주의 주기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전소미양의 아버지가 헤렌벤 팬이고 전소미양도 헤렌벤을 응원한다고 합니다. 반니스텔루이,훈텔라르가 뛰었던 팀들 중 하나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게임을 하면서 느낀 SC헤렌벤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1.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흔하지 않은 팀이기에 다른 유저들이 어느팀이냐고, 왜 맞췄냐고 물어보는 분들 정말 많이 만났습니다.)

 

장점2. 균형이 잘 잡혀있다. (수비 피지컬, 능력치 공격 피지컬 능력치 모두 준수합니다. 적어도 게임을 할 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변방 최강 헤렌벤)

 

장점3. 시야가 넓어진다. (저는 부캐가 따로 없기 때문에 본캐에 스케강화팀과 같이 키우는데 같은 전술이라도 플레이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 좀 더 지공에 가까운 형태로 전개하게 됩니다. + 선수들 속도감이 떨어져 전개루트나 경기장을 더 넓게 차분히 생각하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스케로 넘어가면 경기가 더 잘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1. 능력치의 한계. (집중력이 높아지지만 능력치의 한계로 골을 먹히는 경우가 잦습니다.)

 

단점2. 보정소리를 많이 듣는다. (이 팀을 하면서 제일 큰 스트레스입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도 듣보 선수가 스케 선수를 제치거나 앞서 달리면 보정이니 보정을 노리고 팀을 맞췄다느니 별의별 욕을 다 듣습니다.)

 

단점3. 매물을 구하기가 어렵다. (이건 팀을 꾸리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매물이 잘 나오질 않아요...... 특히 1000원짜리 매물)

 

이제 본격적으로 SC헤렌벤 오리지널 은카 후기 시작합니다.

선수들 능력치는 스테프 + 강화 + 팀컬러 적용 후 능력치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GK

E. 뮐더

    

*보통체격, 칭호0, 특성X

193cm의 높은 키로 나름 괜찮은 키퍼지만 펀칭이 잦고 펀칭만하면 상대방 공격수에게 패스하는 바람에 2선발 키퍼입니다.

 

 

W. 판 더르 스틴

 

*건장체격, 칭호0, 특성 GK날렵한 펀칭, GK멀리던지기

건장체격이 아쉽지만 무려 멀던히든이 있어서 주전으로 사용중인 판 데 스틴입니다. 선방율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J. 베케마

 

*보통체격, 칭호0, 특성X

능력치로 보나 인게임으로 보나 쓸 일이 거의 없었던 키퍼입니다.

 

 

수비수

풀백자원들이 풍부하고 중앙수비는 적은 편이지만 키도 크고 속도도 괜찮습니다.

 

RB

S. 페이시

 

*보통체격, 칭호0, 특성0. 공참 2/2

CB가 주 포지션이지만 키도 179로 괜찮고 속가도 103, 97정도 나와주기에 풀백으로 돌려쓰는 페이시입니다. 매물 구하기도 쉬운편에 속해 좋습니다.

 

S. 마르조

 

*보통체격, 칭호0, 특성- 강철몸, 공참 2/2

RB가 주 포지션이나 LB 선수 5카를 만들지 못했기에 LB로 쓰고있습니다. 스테미너가 117로 상당히 높고 속가도 103, 104로 적당하며 키가 181이라 좋습니다. 이 선수도 은근 매물이 잘 풀려서 맞추기 쉬운편입니다.

 

R. 쇼프

 

*건장체격, 칭호0, 특성X, 공참 3/2

공격적인 풀백을 싫어해서 풀백 교체 1순위 후보로 내린 쇼프입니다. 키도 181로 괜찮고 속가도 106, 103으로 준수합니다. 스테미너가 94인 것과 크로스가 76으로 낮은게 단점이지만 주로 수비적으로 쓰기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D. 슈미드트

 

*보통체격, 칭호0, 특성- 슬라이딩 태클 선호, 공참 2/2

미니페이스온으로는 떡대 좋고 키커보이지만 사실 키도 별로고 스테미너 별로 속가별로라 다 죽으면 교체해주는 정도입니다. 오버롤은 쇼프보다 높지만 인게임에서는 그보다 못한 모습을 보입니다.

 

 

LB

L. 비커

 

*건장체격, 칭호0, 특성X 공참 2/2

아직 은카를 만들지 못해 몇 번 안썼습니다. LB 주포지션으로 제일 좋은 오버롤이지만 마르조에게 밀려 LB교체 1,2 순위에 머무릅니다. 키가 175로 작고 속가 몸싸움 스테미너 다 부족해 주전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매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강화도 한 번 터져서 빨리 은카 달고 싶네요

 

J. 푀스트

 

*건장체격, 칭호0, 특성X, 공참 2/2

헤렌벤이니까 은카 만들어주지 얘도 쓸만한 애는 아닙니다.

 

J. 오스터를런

 

*보통체격, 칭호0, 특성X, 공참2/2

헤렌벤 오버롤 최하 오스터를런 매물 구하기도 어렵고 쓸 수 있는애는 아닙니다.

 

CB

J. 판 아켄

 

*마른체격, 칭호0, 특성-긴 패스 선호, 공참 2/3

주전 센터백인 판 아켄입니다. 193의 큰 키 104의 몸싸움, 110, 103의 속가 이정도면 준수하지 않습니까? 92의 스테미너가 조금 아쉽지만 키 크고 나름 발 빠르며 수비 능력치도 100정도하는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J. 생 유스터

 

*마른체격, 칭호0, 특성X, 공참 3/2

185의 적당한 키, 113, 108의 속가, 점프는 110이라 헤딩도 좋고 몸싸움이 95로 낮은 것 빼로는 판 아켄과 영혼의 센터백 듀오로 후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헤딩으로 경합했을 때 판 아켄이나 생 유스터 모두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W. 하이징

 

*보통체격, 0, 없음, 2/3

얘도 쓸 수 있는 애는 아닙니다. 키도 작고 속가도 느립니다.

 

W. 파에스

*보통체격, 0, X, 2/2

키가 185인 것 말고는 볼 게 없는 선수입니다. 아직 은카를 못 만들어서 빨리 은카 달고 싶지만 매물이 없네요.

 

 

수비는 페이시-판 아켄- 생유스터- 마르조 조합이 좋고 중앙에서 컨디션 안좋으면 페이시를 중앙에 넣고 쇼프를 풀백 멀티로 씁니다. 크로스 방어능력을 뛰어난 편이나 긴 큐떡이나 쓰루 넣고 경합할 때에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인게임에서 플레이 해보면 욕먹을 정도로 컷팅, 가로채기 다 잘해줍니다. 둔한 건 있어요 ...

 

미드필더

CDM

S. 스하르스

 

*보통체격, 0, -유리몸, 리더쉽, 긴 패스 선호 2/2

헤렌벤의 주장 스하르스입니다. 속가가 72, 64로 처참한 수준이지만 인게임에서는 그렇게 땅에 붙어다니는 정도는 아닙니다. 속도를 내준대신 긴패스 능력치가 116, 시야110으로 매우 뛰어나고 다른 능력치도 골고루 좋습니다. 헤렌벤의 피를로로 앵커맨의 역할보다는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라 생각하고 겜하고 있습니다. 왼발이라 왼발 고정 키커입니다.

 

J. 브뤼에인

 

*보통체격, 0, -플레이메이커, 2/2

키가 170이라 작지만 속가가 97, 86으로 스하르스보다 뛰어나 발 빠른 선수들이 많으면 혹은 스하르스가 죽으면 넣어줍니다. 나름 빨빨 거리면서 잘 돌아다니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CM

M. 토르스비

 

*보통체격, 칭호1, X, 3/3

키카 186으로 매우 크고, 스테미너 124+ 공참 3/3의 조합으로 중앙에서 빨빨 거리며 잘 돌아댕깁니다. 스테미너가 공참을 잘 못따라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커버 영역이 넓어서 좋습니다. 헤딩으로 골을 넣어본 적은 없고 중거리는 몇 번 넣어봤습니다. 속가가 100, 96으로 무난합니다. 주전 미드필더입니다.

 

Y. 코바야시

 

*마른체격, 0, X, 2/2

스테미너 111, 속가98, 93이지만 토르스비에 비해서 뭔가 더 빠릿한 체감을 보여줍니다. 토르스비와 컨디션 봐가면서 교체로 씁니다. 왼발키커라 쓰임새가 많다는 것도 장점!

 

R. 아민, Y. 나믈리

매물 구하기도 진짜 어렵고 능력치도 너무 구려서 만들지도 써볼 수도 없었습니다.

 

CAM

의외로 좋은 선수들이 많았던 포지션입니다.

 

M. 외데고르

 

*마른체격, 0, -화려한 개인기, 플레이 메이커, 3/2

헤렌벤에서 가장 유명한 외데고르입니다. 레알에서 임대와잇죠. 내년 여름까지는 임대계약이 맺어있어 아직까진 쭉 쓸 수 있습니다. 제일 비싸고 매물 구하기도 제일 쉽습니다. 몸싸움이 67에 속가가 생각보다 낮은 105, 88이지만 체감 부드럽고 인게임 체감속도는 그 위입니다. 공격수는 의외로 좋은 선수들이 많고 중미에는 토르스비가 있기에 윙어 로테로 가끔 출전중입니다.

 

M. 플랍

 

*마른체격, 0, -강력한 헤딩, 3/2

강화 터져서 지금은 4카 보유중인데 판 아머스푸르크의 완벽한 대체자 CF로테로 꼭 은카 만들고 싶은 선수입니다. 190cm, 공참 좋고, 강력한 헤딩있고, 마른체격이니 조금 낮은 능력치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말하겠지만 190넘으면 키<강력한 헤딩입니다.

 

P. 판아머르스푸르트

 

*마른체격, 0, -강력한헤딩, 3/2

193의 큰 키, 강력한헤딩, 3/2의 공참 95이상의 공격스텟과 92, 96의 스탯은 주전 공격수로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 ST, CF, CAM모두 오버롤 감소 없기에 STCF 닥주전으로 사용중입니다. 헤딩 좋고 연계좋고 주 득점원 중 하나입니다.

 

 

공격수

LW/RW

윙어 자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S. 라르손

 

*보통체격, 1, -화려한개인기, 플레이메이커, 2/2, 개인기3

제가 라르손을 좋아하기에 항상 너는 월레 라르손이다라는 최면을하면서 쓰는 선수입니다. 실제로 CF에 두면 침투도 곧잘하고 골도 잘 넣어주는 선수입니다. 115의 높은 민첩수치와 108, 108의 속가 100이 넘는 슈팅 수치는 낮은 점프수치 + 몸싸움으로 헤딩을 버리더라도 공간을 잘 파고들면 쉽게 골을 넣어줍니다. 헤렌벤 오버롤 1.

 

A. 제넬리

 

*보통체격, 1, -예리한 감아차기, 화려한개인기, 3/2

헤렌벤 공격의 끝, 시작, , 보정이라고 욕먹게하는 원인, 제넬리입니다. 일단 속가가 124, 116으로 뛰어나고 스테미너가 123입니다. 민첩 110, 밸런스 114로 진짜 얘는 정말정말 좋습니다. 브레메도 속가로 따고 중앙수비수도 그냥 침투하면 속가로 비빌 수 있습니다. 주위 애들이 다 느리니 엄청나게 빠른 느낌입니다. 1000원대의 낮은 가격에 매물도 가끔 잘 올라오고 최고의 선수입니다. 크로스가 부정확한게 큰 단점

 

L. 슬래그비어

 

*보통체격, 1, X, 2/2

속가가 일단 109, 111정도로 매우 빨라서 윙어 교체 1순위입니다. 강화하다가 터져서 정말 아쉬운 선수지만 얘하나로 윙어 로테 걱정은 덜게해줍니다.

 

D. 욘센

 

*보통체격, 0, X, 2/2

얘도 은카가면 90, 95정도의 속가 빼면 별 볼일 없는 애지만 넣을 애가 없어서 넣었더니 침투를 기가막히게 잘해줘서 몇 골 넣었던 기억이 있네요. 오버롤로보나 세부능력치로보다 한참 낮은 선수.. 경기 나올일이 많이 없네요.

 

ST

H. 페이르만

 

*보통체격, 2. X, 2/2

얘는 약간 체감이나 움직임이 비어호프를 닮았습니다. 키가 무려 201cm입니다. 잘 넘어지는 것도 닮아서.. 속가가 64, 73이지만 진짜 느리고 크로스 올릴 때 자주 박스안에 없습니다. 몸싸움이 120이라 잘 비벼주나 싶다가도 잘 자빠져 짜증나게 하고, 얘 때문에 키보단 강력한 헤딩이 더 좋다는 걸 느낄정도로 헤딩에 힘이 없습니다. 근데 슈팅은 나쁘지 않게 잘 때려주고 헤딩도 잘은 아니지만 따주긴 해서 로테나 거의 주전으로 사용중입니다.

 

R. 구차네자드

 

*보통체격, 0, X 2/2

왼발이라서 은카 제작중에 있습니다. 그냥 무난무난한 선수이며 많이는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M. 테 브래더

진심 1카도 구경해보지 못했습니다. 전설의 포켓몬 느낌

193에 강력한 헤딩있고 능력치는 진심 바닥이지만 한번쯤 써보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SC헤렌벤 오리지날 후기를 마칩니다.

 

정말 게임해보면 해볼수록 와 진짜 듣보? 변방? 팀 치고는 정말 밸런스 좋고 애들 진짜 좋은데? 이런생각 엄청나게 많이 해봅니다. 터키, 포르투갈, 프랑스 등등 나름 여러 팀들을 비교해보고 고민해서 선택한 헤렌벤입니다. (유니폼이 예쁘고, FM에서 유망주를 많이 배출하기도 합니다. 2020년 넘으면..) 매물 구하는게 정말 힘들고 이런 팀들을 금카까지 만드시고 게임하시는 분들보면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P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팀이아닌 직접 1카 여러장사서 은카 만들고 또 6카 만들려고 하고 이러면서 드는 정은 피파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매물도 잘 안나오는 카드가 강화라도 터지면 그 슬픔은 10억대 강화가 터졌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큰 슬픔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만든팀 진짜 집중해서 애정가지고 게임할 때 보정노리고 팀 만들었다느니 이딴 XX한테 비기느니 지느니 이런 소리 들으면 엄청 화가납니다. (예전에는 귓말로까지 욕하고 비매짓하기에 친추 걸어서 스케로 1:1 붙어서 이긴적도 몇 번 있네요.) 그래도 맞추시는데 힘드시겠다고 응원해주시는 몇 몇 분들이 있기에 = 풀어서 게임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애들이 너무 좋아서 보정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능력치의 한계가 보이기도 합니다.

 

피파가 질리고 컨텐츠도 지루하다 싶으면 큰 돈 들여서 팀갈하지 마시고 한 번쯤 이런 작은 팀을 꾸리면서 새로운 재미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사용하는 포메 + 주전11입니다.

 

+ 헤렌벤 매물 저렴한거라도 버리지 마시고 올려주세요...

 

++ 사진이 30개 밖에 안올라가서 몇 명은 능력치 사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 팀플을 원래 좋아했는데 3:3 롤플레이가 나오면서 더 재밌어 졌네요.

1:1, 2:2 금장C 3:3 월클A 챌린저스 서울 150등내외 입니다. 같이 3:3 하실분 구해요!

3:3은 350억 강화 스케로 가능합니다. 패스 플레이 좋아하시고 팀플 좋아하시는 분들 댓글 남겨주세요(쪽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