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거둔

 

라리가의 고춧가루 레알 소시에다드.

 

벨라,아기레체,그리즈만이 공존해 12/13시즌 4위로 마무리했던 시절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피파온라인3가 나오고 언젠가 해보아야지 하고 다짐만 하고 있던 저는

 

일주일 전부터 급하게나마 레알 소시에다드를 꾸려나가기 시작했죠.

 

 

현재는 구단가치 1억 4천만이라는 아주 소박한 숫자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 라는 게임 특성상 유명하지 않은 팀 소속 선수들의 매물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었고

 

선수 한 명 한 명 은카 띄우는 것이 너무도 고달팠습니다.

 

아직 팀은 미완성입니다.

 

올 은카를 넘어 올 7카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만,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네요.

 

 

사실 성능은 좋지 않습니다.

 

좋을리가 없죠.

 

그래도 써보겠습니다. 그간 써온 정이 있으니까요.

 

 

GK

 

클라우디오 브라보 , 14W+5, 630만EP.

 

무난합니다. 잘 막는다? 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먹힐 것은 먹히고 막을 것은 막아줍니다.

 

 

RB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14+5, 65만EP.

 

가장 최근에 띄운 은카입니다. 어제 띄웠는데..

 

매물이 극에 달할 정도로 없습니다. 한 장 한 장 모으는 것도 힘들었는데

 

4+3이 두 번 터지는 바람에 멘탈이 흔들렸습니다만 어찌어찌 띄우긴 했네요.

 

키가 커서 세트피스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줍니다.

 

단, 달리기가 느려 뒤쪽 공간이 열렸을 때에는 센터백으로 커버해주는 플레이를 동반해야 합니다.

 

 

살두아, 14+4, 13만EP

 

아직 써본 적이 없습니다. 경험치 교환권도 없을뿐더러 4카 띄운 것도 기적과 같은 일이라 생각되어요.

 

역시나 매물은 없습니다.

 

 

CB

 

이니고 마르티네스, 14+6, 1050만EP

 

좋습니다. 좋아요. 매물도 있고, 실제로 쓸만합니다.

 

금카 도전을 두 번이나 했으나 모두 터졌습니다.

 

언젠간 붙겠지요.

 

 

미켈 곤잘레즈, 14+6, 950만EP

 

매물이 있기는 한데 은카는 올라오지도 않으며 올라오는 카드들의 맥시멈은 그저 3카.

 

6카가 한 번에 붙어준 덕분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니고와의 호흡은 날로갈수록 좋아집니다.

 

 

LB

 

델 라 베야, 14+6, 242만EP

 

가격에 비해 정말 잘해줍니다. 아니, 그냥 잘합니다.

 

커팅 능력이 상당하고 공간을 내주지 않는 플레이가 꽤나 능숙합니다.

 

수비 중에 가장 잘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CDM

 

이야라멘디, 14+7, 3830만EP

 

팀의 핵심입니다.

 

가치도 가장 높구요.

 

뒤쪽에서 패스를 뿌려주는 플레이나 포백보호에 능합니다.

 

다만 탈압박에 있어 약간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CM

 

그라네로, 14+6, 362만EP

 

잘합니다. 6카도 꽤나 빠르게 만들었고 이제는 손에 익은 선수라 닥주전으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CM후보들이 즐비함에도 그의 자리는 꽤나 굳건하네요.

 

 

파르도, 14+5, 112만EP

 

붙인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아직 손에 익지 않아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잘만 하면 그라네로를 밀어낼 수 있을 듯한 포스를 보여줍니다.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엘루스톤도, 14+5, 77만EP

 

너무 묵직하고 그렇다고 패스길이 좋은 편도 아니라 후보로 기용중입니다만...

 

후보 자리마저도 파르도에게 빼앗긴 상태입니다.

 

 

수루투사, 14+4, 15만EP

 

더럽게 안 붙습니다. 제발 은카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매물도 없는데 맨날 터지고 좀 써보고 싶은데 기회조차 안주네요.

 

젠장.

 

 

CAM

 

세르히오 카날레스, 14+5, 600만EP

 

피파2를 즐겼다면 당신은 이 선수를 알고 있습니다.

 

매물도 괜찮게 있고 곧 6~7카를 달아줄 수 있을듯한 선수입니다.

 

금카 가지고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당.

 

현재 제 포메이션에서는 왼쪽 윙으로 뛰어야 하는데 딱히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네요.

 

 

프리에토, 14+5, 74만EP

 

역시나 자리가 없어 오른쪽 윙으로 뛰어야 합니다만.. 왼쪽에는 꽤 많은 선수가 포진되어 있어 좀처럼

 

출장기회를 잡기 힘든 선수입니다.

 

 

LW

 

앙투앙 그리즈만, 14W+5, 1730만EP

 

후..금카가 터진 이후로 6~7카조차도 모두 실패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멘탈을 긁어버리는 선수죠.

 

하지만 버릴 수 없다는 게 문제.

 

정말 잘합니다. 역시나 에이스다워요.

 

 

곤살로 카스트로, 14W+6, 1050만EP

 

흠..흠...그저 그렇습니다. 후반~연장에 조커로 나와 쏠쏠하게 활약을 해주긴 하더군요. 껄껄

 

 

RW

 

부르마, 14+6, 1120만EP

 

좋습니다. 로스터패치 이후 소시에다드로 딱 들어오면 기가막힐듯합니다.

 

이야라멘디는 스페인케미라도 받는데 이 친구는 아무 케미도 못받아 조금 슬픕니다.

 

쫄깃쫄깃한 돌파이후 올려주는 크로스는 일품입니다.

 

 

CF

 

카를로스 벨라, 14+6, 1110만EP

 

개인적으로 팬입니다.

 

피파에서도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타이밍 뺏는 침투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감아차기 또한 좋은 편이구요.

 

 

ST

 

아기레체, 14+6, 1150만EP

 

후핳. 갓기레체 형님. 실축도 존잘 겜에서도 존잘입니다.

 

물론 겁나 느립니다. 로빙쓰루?쓰루?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냥 패스플레이로 풀어나가면서 툭탁툭탁 하다가 기회봐서 찔러주거나 마무리해줍니다.

 

연계가 좋은 편이라 벨라와의 호흡이 상당합니다.

 

 

 

 

 

선수 소개는 끝났네요..

 

 

 

스태프는 요런 상태입니다.

 

 

B 85점을 달성하며 금장으로의 꿈을 살포시 꾸어보았지만 역시나 힘듭니다.

 

그래도 만족합니다.

 

대장팀으로 금장 찍는 것 보단 소시에다드로 은장 찍는 게 무언가 더 매력적이랄까요.

 

 

팀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임대생인 레예스나, 이적해온 조나타스도 구해야하는데

 

레예스는 강화 성공!이라는 멘트를 볼 수 조차 없게 모두 터져버리는 상황이고

 

조나타스형님은 이적시장에서 이름을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허접한 팀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