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월레 선수 후기 작성입니다.

 

조각 이벤트 전에는 4억선에 머무르던 셰바죠.

 

 

콜 네임 무결점 스트라이커.

 

애석하게도 피파 온라인3 에서는 무결점이라기 보다

 

'무장점' '유결점' 등의 비꼬는 표현이 자주 보입니다.

 

확실히 무장점은 아니지만 무결점도 아닌, 애매한 선수라고 봐요.

 

스트라이커는 공을 잡는 순간부터 득점만을 생각해야 한다. - A. 세브첸코

 

무결점의 스트라이커 - 요한 크루이프

 

진정한 스트라이커의 기질을 가졌다. - 디에고 마라도나

 

그가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상대팀에게 공포이다. - 루디 펠러

 

우린 한 명에게 졌다. - 루이스 피구 (1997년 우크라이나 Vs 포르투갈전이 끝나고)

 

나보다 뛰어난 스트라이커요? 디나모 카예프에서 뛰었던 세브첸코라면... - 호나우두

 

세상에 모든 빠르다는 선수들은 다 잡아봤다. 하지만 그는 분명 같이 뛰었는데도 점점 멀어진다. - 에드가 다비즈

 

▲ 주요 포지션 오버롤

 

ST - 108 (89) / CF - 108 (89) / RW - 103 (84)

 

 

HIDDEN

 

Long Shot Taker - 중거리 슛의 성공률을 증가시킨다.

 

Tries To Beat Offside Trap - 예리하게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 침투를 시도한다.

 

Takes Powerful Driven Free Kicks - 프리킥 상황에서 슛파워 상승,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을 선호한다.

 

 

윙이 주요 포지션에 들어가긴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윙으로는 이 가격에 훨씬 더 좋은 선수가 많으니까요.

 

 

ST / CF 쪽에서는 침투 & 연계형 공격수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괜찮은 선수라고 봅니다.

 

 

 

장점

 

첫 번째, 침투

 

두 번째, 연계

 

중거리 슛은 괜찮지만 나머지 골결은 별로.

 

침투 좋습니다.

오언이나 토레스처럼 압도적으로 뛰어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좋습니다.

 

위치 선정도 뛰어납니다.

침투도 좋은데 공 받는 자리도 항상 괜찮은 곳에 머물러 있어요.

 

움직임이 굉장히 좋습니다.

침투와 위치 선정에 공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요.

 

연계 괜찮습니다.

스트라이커에 들어오는 선수들 중에서는 상급이라고 봅니다.

 

피지컬 밀리긴 하지만 어깨 주지 않은 상태에서는 비비기 잘 하는 편입니다.

 

헤딩 정확도는 좋은 편인데, 수비수 제치고 따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속가 빠릅니다.

공 잡고 먼저 달리면 웬만하면 안 잡히는 정도.

 

체감 좋습니다.

 

 

 

전천후 만능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다만, 만능은 만능인데 아쉬운 느낌?

 

골결은 너무 아쉽고,

 

피지컬도 딱히 뛰어나지 않죠.

 

침투 보고 쓰기엔 가격차이 크게 나지 않는 토레스나 오언이 더 뛰어나다고 봅니다.

 

 

 

단점

 

첫 번째, 골 결정력

 

두 번째, 애매함

 

일단 골결.

 

누군 좋다 누군 안 좋다는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골 결정력'은 상대 키퍼가 막고 있는 경우에서 슛을 쏴서 들어가는 빈도로 봐야 정확하다고 봅니다.

 

골결이 좋은 선수들은 정면으로 DD를 차도 키퍼 옆구리로 세어 나가죠.

 

 

바페 꺾고 키퍼 제치고 넣는 거는 골결이 아무리 안 좋아도 잘 들어갑니다.

 

패널티 박스 안에서 개인기 다 치면서 제치고 골결 좋다 이러면 뭐라 할 말 없죠.

 

그런 분들에게는 골결이 좋다 안 좋다의 의미가 많이 없어요.

 

빈 골대에다 득점을 못 하는 건 스트라이커로 세울 수 없습니다.

 

물론 가끔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요.

 

 

확실히 WL 셰바는 골결 좋지 않습니다.

 

가격대와 WL 타이틀을 생각하면 더더욱요.

 

 

애매함.

 

피파 온라인에서 주 공격수로 선택받기 위해서는 어떤 장점이 뛰어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침투, 골 결정력, 피지컬을 들 수 있겠죠.

 

속도는 일단 빼도록 하죠. 에투를 주로 쓰는 분은 많지 않으니까요.

 

침투로는 셰바가 토레스 / 오언에게 밀린다고 봅니다.

 

골결을 보자니 앙리처럼 미친 골결을 갖고 있지도 않죠.

 

오히려 06W 셰바가 더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피지컬은 뭐.. 딱 봐도 안 나오잖아요?

 

그냥 어깨 안 주면 비비기 버티는 정도.

 

 

 

정말 애매합니다.

 

도드라지는 장점이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막 안 좋거나 주전급이 아닌 건 아닌데

 

주전으로는 더 좋은 선수의 선택지가 많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으로 봤을 때 가격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골결은 짜증.

 

이런 느낌?

 

충분히 좋은 선수인 건 맞는데

 

연계나 체감 부분을 좀 포기하더라도 골결을 끌어올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라이커는 결국 골을 넣기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요.

 

여러모로 조금은 아쉬운 선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