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 시작한지는 2년정도 되었고 거의 노현질유저입니다.

(만원짜리 패키지 두번인가 질러봤네요)

 

스케시작한지는 1년 조금 넘었구요

 

일단 신빙성을 조금 더 드리기 위해

잘난척 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순경 인증부터하겠습니다.

 

 

 

현질을 거의 하지 않고 강화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벤트나 꾸역꾸역 평소에 모은 ep로 선수 구매할때 고민을 많이 하는 타입인데

 

나름 오랜기간동안 피파하면서 선수고를 때 중요하다고 느끼는 게 장점보단 단점이더라구요

 

쓰던 선수를 그대로 유지하느냐 방출하느냐가 갈리는 기준이랄까요

 

 

그래서 아주 비싼 선수들은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가장 두텁게 피파온라인3를 즐기고 계실

 

서민~중산층분들을 위한 선수 단점들만 적어보려합니다.

 

단점만 적어놓으면 이 선수 안 좋은거 같은데??라는 편견이 생길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장점들이 더 많기 때문에 쓰고 있는 선수들이고

 

전술이든 체감이든 평소에 맞지 않다고 느끼시는 부분들만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F>

 

월드레전드 개리 네빌

풀백들을 qs로 올리면서 크로스를 노리거나 지공상황에서 공격숫자를 늘리시는 스타일이라면

공수전환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비추입니다.

 

특히 저는 상위라인의 측면공격수가 엠버서더 박지성인데

상대 역습시 위치가 자주 스위칭되다보니

오른쪽 라인만 스태미너가 박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나 해서 호날두도 써봤으나 마찬가지였구요

 

 

월드베스트 티아구 실바

티아구 실바의 대표적인 단점은 백헤딩인데

점프스탯이 높은 편인데도 이건 정말 많이 느껴집니다.

더불어 로빙스루를 헤딩으로 잘라야 하는 상황에서 헛헤딩도 간혹 나옵니다

 

 

월드베스트 리오 퍼디난드

패치 이후 '가끔 멍청할 때가 있다' 라는 소리를 듣는데

이게 가장 많이 체감될 때가

상대 공격수가 비벼질때 태클을 간혹 못하고 찬스를 줄 때입니다.

다른 수비수들은 없는데 유독 퍼디난드만 가지고 있는 단점이랄까요..

 

 

월드베스트 파트리스 에브라

에브라 구매예정자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게 키에 따른 제공권인데

생각보다 수비위치선정능력도 탁월하고 점프스탯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제공권때문에 애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패치 이후 가장 좋다고 느꼈던 선수지만

단점을 꼽자면 몸싸움 스탯이 경쟁자들에 비해 낮은 탓인지

로빙스루 이후 선공을 취해도 상대 공격수가 제대로 비빌 경우

공을 내주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 편입니다.

 

 

월드베스트 네마냐 비디치

패치 이후 공수참여도로 속가가 느린 것을 커버하여

꽤 많은 덕을 본 비디치지만

라인을 올려서 압박하시는 스타일이라면 비추입니다.

한골싸움으로 갈릴 경우 상대의 로빙 스루나 낮은 스루에

라르손 같은 빠른 공격수와 경합할 경우 벗겨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2002전설 김태영

풀백라인을 끌어올려서 지공상황을 만들거나 크로스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크로스 스탯과 시야스탯덕분인지 패스흐름에 방해가

될때가 있는 편입니다.  물론 수비능력은 독보적이지만요

 

 

월드베스트 마이콘

풀백치고는 높은 키가 매력적이만 오히려 제공권에 가끔 취약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체감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엔진에 비해 체감이 지나치게 둔탁해진 듯합니다.

 

 

월드베스트 필립 람

커팅능력에 반해 계속 쓰고 있는 후보지만

반대로 상대 측면공격수에게 빌드업시 커팅도 상당히 잘내주는 편입니다

물론 탈압박 개인기나 빠른 패스로 벗겨내는 것에 익숙하시면 괜찮지만

낮은 밸런스 덕분인지 상대선수와 비벼지는 것에 대해 취약한듯 하네요

낮은 제공권은 덤인듯 하구요ㅠ

 

 

MF

 

월드베스트 사비 알론소

낮은 적극성탓에 타 수비형 미드필더 후보들에 비해 활동영역은 현저히 작습니다.

물론 스태미너관리에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발견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상대 2선공격진을 압박할때 차이가 확실히 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안정감은 있겠지만 게임을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유상철을 쓰는 편입니다

 

 

엠버서더 박지성

일단 2002전설에 비해 공격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대신 수비적인 부분은 대폭 상승했죠)

측면공격수로 2002전설 박지성을 쓰시던 분들이 엠버서더로 넘어오시는 거라면

팬심이 아니고서야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랭커들의 스쿼드에서도 보이지만

공수참여도와 수비스탯 영향덕분인지 중앙에서 더 빛을 발하는 편인듯합니다.

 

 

월드레전드 게오르그 하지

크로스 플레이 하실때 긴크로스로 연결되어

반대측면에서 뛰어들어오면서 헤딩하는 상황이 종종 있으시다면 하지는 비추입니다.

특히 3톱에서 lw나 rw로 기용하시게 되면 반대편 윙포워드가 크로스를 올릴 시

st와 스위칭되어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월드베스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빙스루도 하나의 무기로 써야하는데 즐라탄의 체형과 반비례하는 가속

확실히 스트라이커로 쓸때 단점이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금손이신 분들은 굳이 가속없이도 찬스메이킹하시지만

역습 때 확확 뛰어가서 자리잡아주는 스타일이 필요하시다면 즐라탄은 아닌거 같습니다.

 

 

월드베스트 카카 & 호나우지뉴

체감면에서는 월드레전드급의 모습을 보여주는 두 선수지만

스태미너관리는 정말 신경쓰셔야 합니다

간혹가다 피온도우미나 인벤에서 스태미너 괜찮은데?? 하시는 분들은

스태미너 관리가 생활화 되어있으시거나 스스스 쓰시는 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2002전설 유상철

체감, 활동량, 활동영역에서 전부 강점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패스정확도 부분이 많이 걸립니다

구엔진부터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인데

패치 이후에 경쟁자인 알론소, 크로스와 빌드업시 많이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

10번의 빌드업과정에서 알론소 크로스가 9번의 성공을 해준다하면

유상철은 7번정도라 할까요

대신 미친 활동량으로 커버해주시긴 합니다

 

 

월드베스트 토니 크로스

알론소의 강점과 유상철의 강점을 섞어놓은 매력적인 선수다보니

처음 구매한 이후로 CDM으로 주전 기용했으나

스태미너관리가 안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결국 후보로 내려갔습니다.

 

성능면에서는 진짜 가성비급의 선수라고 보지만

미드필더에 경쟁후보진이 없으시면 비추입니다..

스태미너 패치해도 관리안되는 몇 안되는 선수인듯 하네요

 

 

FW

 

월드베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만능 공격수로 진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저 또한 실축과는 별개로 애정을 주고 있긴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지공, 로빙스루, 크로스 등과 같이 한 가지 스타일에 매여있으시다면

그쪽에 특화된 선수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워낙 단점찾기가 애매한 공격수이긴 하네요..)

 

참고로 박지성위치에 대한 실험때문에 rm으로 몇번 기용해봤는데

크로스가 정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월드레전드 테디 셰링엄

퍼스트터치와 드리블링이 좋지 않은 선수입니다

다만 스트라이커로서 나쁘지 않은 골결정력과

가격대비 최상급인 제공권능력때문에 주전인데

티키타카나 지공상황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정말 비추하고 싶네요..

약발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군요

(공격상황에서 qs의 마무리는 페널티안에서도 셰링엄이고 밖에서도 셰링엄..)

 

 

월드베스트 아르옌 로벤

약발이라는 단점을 미친 스피드와 체감으로 녹여버리는 선수지만

생각보다 연계가 좋지 않습니다

측면-중앙-측면-크로스 or 로빙스루 과정에서

패스미스가 타 경쟁선수들에 비해 있는 편입니다.

 

 

월드베스트 웨인 루니

팬심에 산 첫번째 월베선수인데 패치 이후 공수참여도를 욕하는 유일한 선수..

좋은 말로 하면 미친 활동량이겠지만

유독 수비참여가 많은걸 느끼게 해줍니다

순경녹화해서 보다보면 오프더볼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뛰어다니더라구요

 

공격적인 부분에서 나무랄데 없고 흔히들 얘기하는 긴 드리블링 역시

손가락으로 커버가 가능한 부분이지만

빠르게 침투하는 공격수로서의 모습은 완전히 상실된 것 같네요

오히려 공미에서 플레이메이커 특성이 체감되는듯..

 

 

2002전설 안정환

엔진패치 이후 첫 전설을 찍게 해준 수훈갑이 안느와 에브라였습니다

유일하게 단점을 못찾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177cm 치고 점프스탯이 93이라 헤딩골이 더 많네요)

 

사진에는 셰링엄이 주전으로 되어있지만 사실 순경시에는 안느를 보통 기용하는 편입니다

공수참여도도 2/2 지만 정말 내려온다라는 걸 느껴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연계 시에 부드럽게 풀리는듯..

 

 

월드레전드 셰브첸코

자게에서 셰브첸코를 잘 쓰고 계신다는 분의 글과 공감하시는 분들의 댓글들 읽었는데요

사실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역습으로 넘어갈때 공미와 위치가 스위칭되고

거기서 또 측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크로스를 받아야할 선수가 크로스를 올려야할 위치에 있는 것 때문에

고민하다가 후보로 내려보냈습니다.

 

RS나 CF로 능력은 정말 괜찮은 편이지만 위 부분은

참여도때문인지 고유ai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한번의 공격찬스가 절실한 순경에서 치명적이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