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달라 기다려달라

우리는 그렇게 3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다렸건만 돌아오는건 뭔가요? 하나를 고치다 두개를 고장내고 일주일 지나면 그 하나마저 고장나고




유저들이 '언제까지 고쳐라' 말하며 시간을 주고 그걸 해내지 못했을땐 EA 측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1_ 이창신 EA PD의 사퇴 
(이유 : 피파가 망하기 시작했던 피3 임팩트 엔진때부터 유일하게 있는 사람이자 '現' 인게임 수장)

2_ 엔진 교체 
(이유 : 지금 엔진은 주인이 하도 사고를 많이 내서 재생 불가 수준, 폐차 직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_ 실제 선수 출신 또는 축구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인게임 관련 전공자 직원 채용 
(이유 : '現' 인게임 수장은 축구를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유저가 회사에 관여할 순 없지만 상당히 필요해 보입니다)




21세기에서의 3년은 기술이 완전히 바뀔 기간입니다

근데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 그건 바로 능력부족이죠

'왕관을 쓰려는자, 왕관을 무게를 견뎌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 역사에도 무능력한 왕은 항상 오래가지 못했죠

EA 직원분들이 정말 대단하신분인건 압니다

대부분의 유저들보다 똑똑하고 좋은 학교 나왔고 부족하지 않은 스펙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축구 게임 개발팀에서는 당연히 축구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간담회에서 보았던 모습은 조기축구회도 안나가봤을법한 나이가 많은 수장들이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문제 삼는게 아니라 니즈와 핀트를 파악하는 능력히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누구나 느꼈습니다

기술력이 없다는건 다들 알다시피 지난 3년간 우리에게 잘 보여줬죠 

이제는 기약 없는 약속을 할때가 아니라 유저들이 3년간 해왔던 '乙'의 입장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예전에 올렸던 인게임 관련 문제입니다 -------------------------

참고만 해주세요 (__)


 

1. 퍼스트 터치가 상당히 길어졌다


2. 축구에서 순간적인 스피드와 민첩함은 상당히 중요한데 슬로우모션을 보는듯한 행동 증가
 - 박스안에서의 움직임은 수비수가 속을수 있게 정말 빠르게 가져가야합니다
   *피파로 쉽게 설명드리면 코너킥때 C로 선수를 불러서 그 선수가 패스를 받고 턴을 합니다
    근데 그런 속도들이 느려도 너무 느립니다 


3. 볼을 다룰줄 모른다
 - 흔히 축구할때 3시 방향에서 볼이 오면 9시 방향으로 몸을 돌리면서 보통 약발로 터치를 가져가며 턴을 해야하는데 
   전봇대처럼 가만히 서서 3시방향을 바로보고 정발로 터치후 투터치, 쓰리터치까지 정발로 가져가면서 턴합니다 
   (이건 언급이 한번도 안됐지만 조기축구 입문자도 하지않는 진짜 멍청한 행동입니다)
 - 볼이 뜨거운지 볼만 잡으면 버벅거리는게 많아도 너무 지나치게 많습니다


4. 볼의 위치 파악 및 소유권 판단을 못한다
 - 키보드 구조상 8각밖에 안되는데 볼을 따라갈때도 8각으로 가는 행동이 증가하였습니다
 - 여유로운 지역에서 여유롭게 패스를 했는데 패스 받는 선수가 볼 올때는 가만히 있다가 자기 발 앞에까지 와서야
   어이쿠~하면서 다리를 쭈욱 뻗어 볼을 받습니다
 - 소유권 없는 볼이나 상대패스미스 등 흘러가는 볼들을 커서가 빨리 바뀌어 내가 볼을 소유하러 갈수 있게끔 
   해야하는데 내 바로 옆으로 볼이 지나가도 커서는 안바뀌고 당연히 AI는 그 흘러가는 볼을 지켜보고요


5. 포지셔닝 시스템 패치가 전혀 체감이 안됩니다
 - 여전히 풀백들이 중앙으로 들어오고 바짝붙어서 수비를 하던 선수들이 커서를 풀면 바로 다른곳으로 도망가버립니다


6. 스탠딩 태클 성공후 볼 확보 확률 증가도 체감이 안됩니다
 - 여전히 상대방이 넘어있으면 슬로우모션으로 깡총 뛰어넘거나 바보같이 넘어진 선수를 밟고 넘어집니다


7. 방향키대로 가지않는 패스
 - 정말 여유롭게 9시 방향으로 패스를 했는데 갑자기 11시 방향에 있는 선수쪽으로 패스가 갑니다


8. 게이지대로 가지않는 패스
 - 7번과 비슷한 부류에서 오류가 발생한것 같습니다
 - 반대쪽 사이드에서 윙어가 침투를 하는데 게이지를 다 채워줘도 조금 앞에 있는 미드필더에게 살짝 올려서 갑니다


9. 패스와 커서변경의 차이
 - 미세하게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좁은 지역과 소유권이 없는 볼 경합시 패스를 하려해도 커서가 풀립니다


10. 변경될 선수 커서표시 빠르게 되던 현상 개선 체감이 안됩니다
 - 앞쪽에서 압박을 하는데 상대방이 반대방향으로 큐떡을 주면 AI가 먼저 그걸 따라가고 커서가 살짝 뒤늦게 바뀌어서     내가 추후 조정을 해야하는데 여전히 빠르게 바뀌어서 큐떡을 주자마자 커서가 바뀌다보니 공 반대방향으로 
   잠깐 뛰게 됩니다  



--------  밑에는 제가 예전에 인벤+피커투에 올린 글로써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습니다    --------


1. 입력 지연 현상 문제 (일명 : 키렉)
- 티키타카 불가능
- S, W, D를 눌렀지만 아주 한참뒤에 한 세걸음 더가서 패스, 슈팅을 하는 행위 (일명 : 슛기옥, 패스기옥)
- 비오는날만 되면 개구데기 같은 체감

- 누가 ESC 눌러서 선수교체 하려고 하면 그 뒤부터 렉 엄청 걸림

- 공중볼을 W로 헤더하려해도 가슴트래핑 후 스루패스를 주는 경우 정말 많음 > 상대방에게 뺏기거나 패스미스 확률 증가

- 지역에 따른 핑차이 (경남권:8, 제주도:10) > 비오는 날 키보드로 경남권에서 게임하면 진짜 모니터, 키보드 다 부수고 싶음

- 공이 오는 방향 반대방향으로 퍼스트터치를 원할 경우 

   1) 턴을 하면서 터치를 하는게 아니라 마네킹마냥 가만히 있는 상태로 볼을 받고 쓰리터치 이상 가져가며 턴

   2) 턴을 하면서 볼을 받을경우 슬로우비디오처럼 정말정말 느리게 턴을함


2. AI 문제

- 내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볼인데 뒷걸음질 치며 볼 가지러 가지 않는 AI 

 * (커서를 잡지않아서 멍청하게 뒷걸음질 치다가 공에 맞는다거나 상대방이 가져가는 경우 다수 발생)

- 흘러나가는 볼 더 유리한 선수가 볼을 잡도록 해야하는데 무조건 커서변경도 안되고 S 누르면 100퍼센트로 패스가 됨

  시프트로 어찌어찌 커서변경 하려해도 엉뚱한 선수가 잡힘

- 슈팅을 하고나서 상대 골키퍼가 볼을 캐치한지 한참 지났는데 우리팀 선수가 자석에 이끌린것처럼 뒤늦게 세컨볼 받으러감

- 피3때보다 인식을 못하는 선입력 문제

- 커서 변경해서 뒤로 빼려고 하는데 갑자기 순간적으로 앞으로 튀어나가는 틱장애 발생

- 풀백들이 중앙으로 오고 센터백들이 사이드로 벌리는 이상한 현상

- 후방대기를 걸어놔도 스트라이커를 넘어서 공격하려는 이상한 열정

- AT마드리드처럼 라인 맞춰서 두줄수비 불가 (두줄 수비는 커녕 센터백들이 계속 튀어나가서 한줄수비 조차 불가) 

- 상대가 볼받으러 갈때 나는 지역방어 하려고 살짝 떨어져서 뒤로가려는데 눈돌아간놈마냥 수비수에게 달라붙음 (대부분 골킥때 발생)

- 같은팀 선수들끼리 프리허그

- EQ침투(터치 안하고 결 살려서 침투)할때 꽃게걸음 치면서 지켜봄


3. 코너킥 문제
- 헤더 걷어낼때 100% 확률로 계속 내 골대쪽으로 헤딩하며 무조건 앞으로 헤딩 절대안함 -> 무한 코너킥 발생

- 선수를 미리 불러놓고 코너킥을 올리면 바로 앞에 있는 선수가 왜 처맞아요... 빠릿하게 피하는 모션 추가해주세요

코너킥시 자연스럽게 턴하면서 크로스 올리면 되는데 각목같은 체감으로 안됨 

  *(부드럽게 턴 안되고 멈추거나 굼뜸-원래는 이게 잘됐으나 기억상 2월~3월중부터 안됨)


4. 골키퍼 문제
- 골키퍼한테 백패스 했는데 골키퍼 커서가 안잡혀서 자책골 먹히거나 갑자기 선방모션 취하는 행동
- 충분히 잡을수 있는공인데 멀뚱멀뚱 쳐다보거나 걸어가서 코너킥 만들어줌
- 키에 따라서 능력치가 심하게 차이나는것 (ex: 라이브 쿠르투아)

- 골키퍼 나오는것을 W로 하는데 만약에 대각선에서 공이 온다면 진짜 걷는것보다 늦게감 

  *(같은 스피드의 선수로 달려도 그렇게 느리지 않음) 

- 골키퍼 컨트롤을 해도 지맘대로 튀어나가는 경우 다수 (키보드일때 다수발생)

- 상대가 엄청 먼거리에서 헤딩을 하여 포물선을 그리는 슈팅 지켜보다가 공이랑 같이 골대 안으로 들어감



5. 커서 문제

- 다음 커서 변경이 떠있어도 그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도 빈번함

- Shift 키로 바꾸려해도 엉뚱한 선수가 잡혀서 대처를 못함

- 측면에서 컷백 크로스시 커서도 안잡히고 마실나온 아저씨들 마냥 지켜만 봄

- 측면에서 크로스 올리거나 공 그대로 셀때 커서가 갑자기 뜬금없이 엄청 멀리있는 선수 잡히는 경우도 엄청 많음

- 헤더 경합시 S를 누르면 커서가 풀립니다 (이건 도대체 몇년째 못고치는건가요)


6. 축구게임이지만 비현실적인 축구 문제 

- 제자리 헤더 파워 빠른 하향 필요

- 약발 아웃프론트 크로스가 미친듯이 잘올라감 (제대로 올릴 수 있는 사람이 전 세계 몇명이나 있습니까?) 

- 턴해서 나의 진영으로 돌아간다던가할때 너무 오래걸림(정말 시골 80대 노인 조기축구팀도 그렇게 굼뜨지 않습니다)

 (+밑에 움짤참고)

- 크로스의 세기보다 헤더의 세기가 강한 비현실적인 경우가 너무나도 많음 

 * (능력치, 강력한 헤더 특성에 따라 달라질수있다고 하겠죠... 게임이니깐^^ 그치만 기본 선수들도 그런걸 어찌합니까)


7. 선을 넘은 럭비 온라인 
- 캉테같은 유형은 정말 종이짝에다가 장점이 하나도 없어서 사용이 힘듭니다

- 몸통박치기가 곧 수비법

- 뒤에서 잡아당기고 밀어도 무조건 노파울, 정당한 몸싸움 

- 다비드 실바, 메수트 외질같이 대표적인 패스마스터 선수들의 패스가 일품으로 나가는 것도 아님 

* (중원보면 항상 프티, 비에이라, 굴리트, 발락 지겹지도 않습니까? 넥슨은 유저들이 선택해서 쓰는걸 왜 뭐라고 하냐? 라고 하겠죠 근데 애초에 그런 선수들을 쓰레기처럼 만들었으니 어쩔수없이 쓰는거 아니겠습니까)


8. 프리킥 문제

- 상대방이 빠른 프리킥 하는데 거기서 항의를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내가 빠른 프리킥 해서 빠르게 패스를 줘도 동네바보마냥 바보같이 서있다가 공처맞습니다, 당연히 커서 변경도 안되고요

- 제한적인 킥의 각도 (찰수있는 구역이 정해져있고 정말 제한적임)

- 멀리서 프리킥 찰때 패스주려고 하면 빨리줘야하는데 사뿐사뿐 걷듯이 줘서 자주 차단되서 상대 좋은 역습 발생

- 카메라를 멀리서 잡아서 차는 프리킥일때 프리킥을 그쪽으로 차려고 궤적을 갖다놔도 정반대편으로 차는 병ㅡ신뇌구조





이 짧은 순간에도 병1신같은 인게임 문제가 2개나 보입니다


헨더슨에서 아놀드로 커서 바꾸는 순간을 봐주세요


상대가 사이드 돌파를 하고있습니다


그 위에는 침투하고 상대 선수가 있습니다


커서를 풀자마자 헨더슨이 갑자기 중원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게다가 아놀드는 커서가 바뀌는 순간 80대노인들 보다도 못한 엄청 굼뜬 턴 동작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