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피파4 아이디부터 까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현재 cruyffist 라는 닉네임을 쓰고있고 챌린지 구간에서 순경돌리고 있습니다.

저는 순경을 돌리다 보통 10경기정도하면 한두판은 볼돌러소리를 듣습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제 글을 한번 봐주세요.


위에 제가 올린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하기 위해 

피파4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전술로 게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술 전개부문에서 속도 100, 패스 100, 전술 공격 부문에서 패스 100으로 두고 게임합니다.

그리고 좌우윙백들 모두 최대한 전진시켜놓고 개인설정에서 항상 오버래핑까지 켜놓습니다. 

모든 선수를 공격에 가담시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만 개인설정으로 자리지키기를 해놓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피파4에서 수비형미드필더가 자리지키기 설정을 해놔도 박스까지 침투만 안할 뿐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 다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공격상황에서 센터백 두명을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8명의 선수가 모두 상대방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전진해서 공격하게 됩니다. 

애초에 볼돌을 위한 무리한 백패스를 하는 것 자체가 더 힘든 구조가 되는거죠.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마찬가지입니다.

피파4 포지션상 최대한 높이 올릴 수 있는 위치로 센터백들을 옮겨놨고 빌드업을 위해 좌우로 넓게 벌려서 위치시켜놓고 게임합니다.

전술 수비부분에서는 압박 70, 적극성 100을 놓고 게임합니다.

게임 내내 수비라인을 높이고 전방압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수비적인 리스크를 감수하며 게임하고 있습니다.

현재 침투메타에서 수비라인을 높이는 것이 치명적이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라인을 내리고 안정적으로 수비하는것보다 공격적으로 게임하는게 저는 재미있어서 이렇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볼돌러라고 시비거는 사람들은 웃기게도 하나같이 수비라인을 최대한 내리고, 두줄수비를 하고, 최대한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게임내내 노골적인 역습만 노리는 극단적인 수비 위주 유저분들이라는 겁니다.

무게중심을 조금만 공격적으로 놔두신 분들이라면 제 전술 특성상 역습상황에서 센터백 두명만 남기 때문에

저를 쉽게 공략하실 수 있으실텐데, 극단적으로 수비 위주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점유율만 내주고 전방 압박에 역습도 저지되니까 그저 볼돌러라고 시비거는 것밖에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을 높게 위치시키고 게임내내 전방압박을 하면서도 평균 점유율이 6대4정도 나온다고 정말 악의적인 볼돌러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겁니까?

모든 전술을 최대한 공격적으로 설정시키고 수비라인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전방압박을 해도 

수비적인 상대 유저와 점유율이 5대5가 나와야만 볼돌러 취급을 받지 않는다면

저같은 유저는 도대체 게임을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제가 정말 볼돌러인가요?

인벤에 제 아이디 쓰고 볼돌러라고 저격해놓은 사람이 있길래 인벤에다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