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킥오프시 수비진형에서 시작하면 cdm이 lcm 자리에서 시작하고 볼아웃 되기 전까지 계속 lcm이 cdm자리에서 수미롤을 수행하는 문제입니다. 
4123 또는  41212(2) 같은 포메이션에서는 무조건 이현상이 발생합니다.
4123보다 더 최악인건 41212 포메이션인데 cam 과 rcm까지 스위칭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겁니다.

이것이 왜 큰 문제이냐??!! 하면
lcm을 수비력이 약한 드리블러 선수로 기용했다고 가정할 시
선 수비 입장에서 킥오프 시 
볼아웃 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lcm이 cdm 역활을 하기 때문에 수비하기 굉장히 까다롭다는 겁니다.


이 문제는 피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본가 피파 18버전 이전작 모두 똑같이 노출되었던 문제이고 해외 커뮤니티(raddit) 사이트에서도 많이들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당시에 문제가 있음에도 ea에서 방관하고 고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넥슨에서도 이걸 고칠 방법도 고칠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니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정하지 못했죠.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이걸 보완해줄 방법은

lcm    rcm
    cdm

필연적으로 lcm자리에 수비력과 피지컬이 좋은 선수를 기용해야됩니다.
예를 들어 현역 리버풀 스쿼드로 비유하겠습니다.


티아고  헨더슨      ---->(수비자 입장 킥오프시) --->  파비뉴    헨더슨
      파비뉴                                                                 티아고 

위 선수로 많이 기용하고 사용하실 텐데 위처럼 사용하실 경우 
티아고가 파비뉴 자리에서 굴리트를 수비해야하는 미친 상황이 벌어집니다.

결론은 위 스쿼드로 원볼란치를 꼭 써야한다면 lcm티아고와 rcm헨더슨을 자리를 바꾸어 주셔야합니다.
그래야 스위칭이 되더라도 그나마 수비력이 좋은 헨더슨이 스위칭된 cdm자리에서 센터백 보호가 가능합니다. 

아마도 섭종까지 이건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ea본가게임에서도 수정하지 못한 걸 넥슨이 해결할 리가 없습니다.
그냥 꼭 원볼란치를 써야 한다면 그냥 육각형 미드필더 3명 박는게 그나마 해결할 수있는 정답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원볼란치로 현역선수 기용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냉정하게 말해 
서로 뒤엉켜져 있는 미드필더로 수비를 해야 하는 리스크는 감수해야 된다는 결론이고
굳이 사용해야 한다면 lcm자리에 cdm에 버금가는 수비력과 피지컬 좋은 선수를 써야한다입니다.



그나마 스위칭이 덜한 안정적인 투볼란치가 고착화 된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