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
『바꿀 수 없고, 거스를 수 없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서 운명인 거지.』
성우
우정신
코하라 코노미
소속
신비스러운 점성술사
사용하는 무기
법구
신의 눈
운명의 자리
영천자리
생일
8월 31일
설명
신비로운 소녀 점성술사. 자칭 「위대한 점성술사 모나」.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박학다식하나 거만하다. 궁핍하고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모나는 절대 점성술로 돈을 챙기지 않는다… 바로 이런 고집 때문에 모나는 늘 생계를 걱정한다.
GM페이몬의 소개

모나는 특이한 점성술사다——돈을 벌기 위해 함부로 입을 놀리는 점성술사들과는 달리 그녀는 점성술로 한 푼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점괘 결과에 대해선 한치의 꾸밈도 없다. 그녀는 나쁜 결과라도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말해준다. 예를 들면, 「모험가 길드에 가입해도 출세는 글렀어」, 「당신들은 이루어질 수 없어. 그는 조만간 먼 곳으로 떠나게 되거든」 등등 말이다.

그녀의 직설적인 성격 탓에 점을 치러오는 손님은 급격히 줄었지만, 모나는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서 불만이 없다.

연구에는 도구와 서적이 필수다. 모나의 유일한 수입원은 《스팀버드》의 《별자리 상담》 칼럼에 글을 써주는 것이다. 매번 원고료가 들어오면 모나는 가장 먼저 연구하는 데 돈을 쓴다. 리월의 고서, 수메르의 아스트롤라베… 하나하나 값이 만만치 않아서 정신을 차리고 보면 매달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돈만 남아있다.

「괜찮아, 물욕을 억제하는 건 점성술사 수행의 일부야. 소박하게 살아야만 세상의 진리를 엿볼 수 있어.」 모나는 헛기침을 하며 꼬르륵 소리를 애써 감춘다. 오늘도 모나는 모라 때문에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