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일이 바빠져서 평일엔 거의 접속 못하다 

어제 토요일 주말되어서 간만에 왔다가 보상도 받을겸 시공 3연을 쭉하다가 문뜩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 7월에 시공 처음 시작해서 이제 만 1년이 넘어가고

파티플에서도 숙련되어서 무난하게 플레이 하지만..

유독 솔플에서 하염없이 늘어지다보니 긴 플레이 타임을 견디질 못하고 

후반에 집중력 저하, 잦은 피격, 물약부족, 결국엔 제가 저한테 져서 지쳐서 죽는 상황이 반복 되었죠..

60분 초과하면 UI 사라지고 물약관리 스테 관리도 까다롭다보니

제 실력으로 타임클은 불가능이 확정인체로 도전 하는것이라서 엄밀히 말하면 솔클이 아닌 솔킬이네요..

초기에 비해선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긴 플레이시간 120분 ,122분 ..

이렇게 장시간하고선 0.3줄 0.2줄 남겨놓고 물약 하나가 없어서.. 스테가 고갈되어서..미스가 나서 피격되고

죽어버릴땐 현타가 정말 심하게 오더라구요 ㅜㅠ 

그래도 처음 시공가서 딜 2%도 못해서 보상도 못받은적이 있었던 저였기에..

저는 기본기가 전무하고 예전 기사단 기사분들 기본기와 실력하고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없어서

전 출발 선상부터 그분들에 비한다면 한참 뒤에 있는 유저였네요..

부족한 실력을 메꿀 방법은 물량공세 뿐이다 스스로 답을 찾고 그간 수없이 도전해 왔었네요..

4줄에서 주구장창 죽어나가다가 실력이 점프해서 3줄 2줄을 가게되었지만..

120분 122분이나 걸리는 플레이 타임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해서 0.3줄 0.2줄 남기고

죽는경우가 많았었네요.. 

그래 이제 나도 시공에서 종지부를 찍어보자 마음 먹고

어제 오늘 계속해서 솔플을 연으로 도전했었고 이것도 계속 이어서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시간도 점점 단축 되더군요..  117분..97분..  물론 0.4줄에서 죽었지만 ㅋ

112분 걸려서 솔킬 성공 했습니다.. 타임클이야 저에건 너무 먼 이야기라서..

드디어 저도 시공 종지부를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