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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23:42
조회: 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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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작에 사심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글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실 꽤 예전부터 느꼈던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게임에 실망하고 짜증나는부분이 더 커지니까 괜히 민감해져서 별걸 다 갖고 넘어지게 되네요. 1. 타이틀 - 내가 뽑아는 드릴게. 생각해 볼수록 불쾌한 경험이었지만 잘 생겼다......??? 순간 제 눈알이 삔줄알았습니다.... 뭐 루 라바다 잘생긴 케릭으로 나온건 알겠는데, 내용이 너무 뜬금맞아서 좀 거슬리더군요. 보통같으면 생각해 볼수록 불쾌한 경험이었다. 뭐 이정도에서 끝나거나 혹은 그 뒤에 개드립이 이어져야되는데....흠 이 스크립트 짠 사람은 게이 or 여성분일듯 한데 도대체 뭘 노리고 저런 문구를 짜넣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흠..... 사실 별거 아닌거지만 제작진에 악감정 쌓인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거슬려요.. 2. 장비디자인 어느순간부터 망전에 동물귀 형상을 취한 헤드피스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략 원더랜드부터....? 오리엔탈 오딧세이도 대놓고 삿갓에 토끼귀(.....하)가 달려있죠. 웬만한 헤어밴드는 죄다 동물귀 형상을 하고있습니다. 뭐 보니까 후드도 동물귀.... 그리고 이번에 교복플레이트 제외하고 잘나왔다고 평가받는 델리아 전용장비. 그중에서도 크리스탈 로즈. 플레이트룩을 멋지게 잘 뽑아내는데.... 머리는 헤어밴드네요. 밴드에 달린 리본이 묘하게 동물귀가 연상되네.... 흠.... 교복플레이트에다가 미래에서 온 헤기스라.... 사실 이건 시즌1시절 원더랜드부터 말이 굉장히 많았었죠. 이쪽은 이견이 별로 없을거라 보이네요. 장비디자인은 확실히 제작자들 취향이 강하게 묻어나옵니다. 3. 헤기 헤기스 매직팬티는 서인국을 닮았죠. 뭐 문제라고 할것까지는 없습니다. 헌데 분명한것은.... 망전 남케들은 보통의 종류불문하고의 게임들에 등장하는 흔히들 말하는 주인공급 외모라 불릴만한 케릭터가 전무한 상황에서 헤기스가 잘생기게 나오기는 했어도 특정인물과 비스무레하게 나왔다....? 위의 정황들을 곁들여 봤을때 이것도 그냥 제작자들중 누군가의 취향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헤기스가 서인국을 닮은것 자체는 딱히 문제는 아닙니다만........ 4. 케릭터 매커니즘 스택놀음은 디오엘이 건드는 케릭터들이 맞이하게 되는 숙명같은거죠. 계산하세요!! 그리고 요즘은 웬지 하이리스크-하이리턴에 푹 빠지신거같은데 그 결과가 델리아, 창시, 아리샤입니다. 깔깔깔. 위에 내용들을 전부 다 종합해보면.... 확실히 게임에 제작자들의 취향이 정말 강하게 묻어나오는것 같아요. 근데 사실 게임에 제작자들 취향 묻어나오는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니죠.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데브켓 이놈들이 지금 자기네 취향을 만족시키려고 게임을 만드는건지 유저들 취향을 만족시킬 생각은 있는건지 의심해봐야지 않나...... 싶으니 문제라 생각합니다. 뭐 그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둘의 취향이 일치해서 모두가 만족한다면 좋겠지만...... 아무튼 지금 게임 내에 반영되고 있는 데브켓의 취향. 정도는 어떻다고 생각하며,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우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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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