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원딜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칼질로 지속적인 상처유지 및 스태미너 회복을 해야 하며

일부 액티브를 제외하면 스매시 사거리가 의외로 짧습니다. (체감상 미리 윌스트라이크 수준)

게다가 스매시엔 거리댐감이 있어서 최대사거리에서 맞추면 대미지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최대 대미지를 내려면 최대 사거리의 절반 부근에서 스매시를 맞춰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레이드에선 거의 근접캐릭터에 가까운 거리에서 싸워야 합니다.

반면 회피기는 연속사용이 불가능한 단일 회피기로 무적시간은 0.6초로 준수한 편이지만 

후딜이 상당하여 회피기를 바로 이어서 사용할 수 없어 전체적으로 총카이의 회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맞물려 테이드의 생존성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발로르에선 근접한 상태에서 단일회피기로 장판찍기를 피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될 수밖에 없고, 생존 뿐 아니라 상처유지에도 애로사항이 꽃피게 됩니다.

스매시의 스킬북이 없고, 그 대신 상처 3단계(댐증 35%, 스매시스킬북 A랭크와 동일)에 댐증이 달려 있는 테이드로써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 밸패에선 신스킬을 추가하여 상처유지를 개선하려 한 것 같으나...상처유지시간 20초 연장, 하지만 쿨타임이 2분 30초인 스킬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테이드의 생존력 향상이 상처유지력은 물론 효율적인 플레이스타일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방안은 [리로드 스탠스] 스킬에 퍼펙트가드 판정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리로드 스탠스는 정지 상태에서 회피키를 입력하여 사용하는 장전 스킬로 1번에 일반탄 3발을 장전합니다.

리로드 스탠스에 퍼펙트가드 판정을 추가하고, 추가로 가드가 성공할 시엔 일반탄 대신 강화탄이 장전되게 하는 것이 제가 제시하는 방안입니다.

sp 이외의 자원을 수급하며, 가드 성공시 추가적인 이득을 주는 아리샤의 드레인 마나 스킬과 비슷한 방식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이 된다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적재적소에 가드를 띄워 강화탄을 장전하는 추가적인 컨트롤 요소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