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제 여러분. 저는 카록을 가장 아끼고 행속이 죽었을때 접었다가도 자꾸 카록이 생각나 카록을 접지 못하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일단 이번 개편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달라진게 거의 없다고 보는게 낫습니다. 후딜 감소는 진짜 거의 눈에 띄지도 않고 체감조차 잘 되지않고 무려! 격노의 무적시간을 늘려주는 오동석 같은 패치를 단행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또한 기둥은 행속을 조져놔서 공속 5올려준건 티도 나지않는게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카록 패치가 이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것을 올려봅니다. 생각들이 비슷하다면 건의를 해보는 방향으로 잡아보겠습니다(과연 볼지는 모르겠지만....)


자 그럼 우선 블래스터 입니다.(참고로 저는 듀얼 유저입니다.)
블래스터는 예전부터 빠르고 호쾌한 공격패턴으로 사랑받아온 무기입니다. 그러나 작년 10월 공속,행속 칼질로 인하여 상당히 느려지고, 가드 타이밍에 맞춰서 위빙을 해서는 늦게 위빙을해 쳐맞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전에도 미리등 강캐들한테 밀리던 카록을 왜 이렇게 관짝에 쳐박았는지는 동대가리 DOL그자식만 알겠지요...


자 각설하고 이제 개편 방향을 말씀드려보려합니다.
저는 일단 공속 행속 롤백을 베이스로 깔고가야한다고 봅니다.그래야 예전 호쾌한 공격을 하던 카록으로 돌아갈수있으니까요. 롤백을 한다한들 롱블,우산 미리는 못이깁니다. 제시한 직업들을 이기고자 제시한 글이 아니라는걸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제 목표는 테이드 허크정도의 딜량입니다. 또한 결사대에서 사람구실하길 원합니다.


1.1,2,3,4타 스매시의 배율 소폭 상향
배율의 상향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공속,행속이 돌아와도 솜방망이여선 개편전과 다를바가 없습니다.현재의 랭크에서 1랭크 정도의 상향을 요구합니다.(이번에 숙련도 올라갔다길래 랭크라도 뚫어주는줄 알앗습니다...젠장...)


2.폭풍의 상향.
자 우리는 폭풍을 어떨때쓸까요? 대부분 sp가 남을때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딜이엄청 쎄진 않지만 준수한 딜을 뽑아내기 때문이죠. 그럼 이 폭풍을 결사대에서 쓸땐 어떨까요? 네 위빙 판정이 다 뚫립니다. 퍼위빙 판정이 아니기 때문이죠. (전 폭풍 위빙판정으로 발로르 겹장판에 죽었습니다.) 여기 까지 보셨으면 느끼실꺼라고 봅니다. 폭풍의 위빙판정 상향을 원합니다. 그리고 연속으로 쓸때 행,가불기라도 맞으면 바로 끊겨버립니다 그러면 연속으로 쓸때보다 sp의 손해는 막심하죠. 그러므로 폭풍의 연속 사용시 sp사용량 감소량을 좀더 올려줬으면 합니다. 이래야 끊긴다음 폭풍을 쓸때 sp압박에서 좀더 자유로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화산폭발과 힘의해방.
블래스터 카록은 딜사이클이 바로 이 화폭 힘해빅뱅에 80%는 달려있다고 보는것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딜량이 집중되어있습니다만. 이 스킬들의 문제점은 쿨타임에 묶여있다는 것입니다.이말이 무엇이냐면 카이와 비슷합니다. 쿨타임에 딜사이클이 묶여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이 딜사이클을 줄이기 위해 쿨타임을 조금 줄여줬으면 좋겠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5~10초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힘해빅뱅후의 디버프 시간도 1초정도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4. sp획득량.
블래스터 카록의 경우 스매시와 버스트에만 sp획득이 달려있는데요. 획득량이 솔직히 좀 적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할때 고양이를 쓰고 화폭을 넣은후 sp소모량감소 노스각시 sp500을 채우기가 상당히 버겁습니다.
해본결과 화폭을 쓰면 1타스매시 위빙어택후 버스트 이런 사이클을 자주씁니다(개인적으로) 허나 이 사이클을 쓰면 sp획득량이 너무도 저조합니다. 그렇다고 4타를 쓰자니 화폭의 다단 버스트딜량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전 스매시 및 ㅂ스트의 sp획득량을 소폭 상향해주길 원합니다.


5.위빙 판정.
퍼펙트 판정이 너무도 짧습니다. 특히 결사대가면 평타1타에있는 위빙 판정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일정도로 짧습니다.
위빙어택으로도 판정받아보려다 쳐맞는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퍼펙트 위빙판정 제발 상향해주길 원합니다.


이것으로 블래스터 건의사항을 마치도록하고 이제부터 기둥의 건의사항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기둥의 딜사이클은 끊임없이 스매시를 쏟아붓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둥 자체 스매시의 배율은 상당히 낮다고 볼수있습니다. 필러카운터란 기술을 괜히 달아준건 아니다란거죠. 공방일체가 되어 끊임없이 때려서 딜량을 높여라! 이게 기둥카록의 의의 입니다. 자 그럼 기둥의 문제는 뭘까요? 보스 패턴의 변화입니다. 패턴이 회,가불기가 넘쳐흐르니 기둥의 딜메커니즘상 딜을 뽑아내기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퍼펙ㅌ 충흡의 판정도 상당히 짧습니다. 이런상황이니 기둥 딜이 잘나오는거 자체가 힘들수밖에없습니다. 특히 결사대의 경우 끊임없이 공격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또한 충흡판정도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상향안입니다.


1.스매시의 배율상향.
스매시의 배율이 낮은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보스들의 패턴이 바뀌고 회,가불기를 남발하는데 당연히 끊임없이 공격을 할수있을리없습니다. 1방을 넣더라도 좀더 쎄게 넣어야합니다. 따라서 스매시들의 랭크를 더 뚫어줘야한다고 봅니다.(특히 매머드 계열)


2.충격흡수
충격흡수는 상당히 잘뚫리고 또한 퍼충흡은 판정도 조지 못합니다, 거기에 판정이 굉장히 짧기까지 하죠.
이런 이유로 퍼펙트 충흡의 시간을 좀 늘려줬으면 좋겠습니다.


3.돌개바람.
돌개바람이란 sp 500을 사용해서 스태미너를 회복함과 동시에 상대를 여러번 가격하는 기술입니다만. 치명적 문제가 존재합니다. 예... 충흡 구간이 참 안습합니다...... 눈물이 나올정도입니다 돌다가 끊긴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돌개바람의 충흡판정 상향을 원합니다.


4.데들리컴퍼스.
이 스킬 예전엔 잘쓰다가 버려진 이유가 있죠, 맞습니다 드롭킥이 더 쎕니다. sp도 안쓰느데 말이죠.거기다 데컴보단 드롭킥이 다음 쿵쿵따로 연계하기도 편합니다. sp를 250이나 쓰면서 sp안쓰는 스킬보다 약한겁니다. 데들리 컴퍼스의 배율 상향과, 스태미너 회복 효과의 상향을 바랍니다.


5.비스트폼의 상향.
비스트 폼은 현재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만랭크 기준)
라이노 폼:초당 스태7씩 회복.
바이슨 폼:공격속도 10상승.
매머드 폼:대미지 5%상승.
현 기둥카록의 상황상 스태는 언제나 후달립니다. 바이슨폼은 행속때매 체감조차 잘되지않으며, 매머드폼의 5%를 위해 매머드로만 때리자니 스태가 딸려서 결국 딜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유기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스킬들이니 만큼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약간씩 올려잡았습니다.
라이노 폼: 스태 9씩 회복
바이슨 폼은 이번 패치노트에도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매머드 폼: 대미지 7%상승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스매시의 배율이 떨어지는 카록에게 대미지 상승을 상당히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여기까지 각각의 무기들의 개편 방향을 나름대로 제시해 보았고 추가 되었으면 하는 스킬을 한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이부분은 그냥 망상이므로 가볍게 읽기만해주시길 바랍니다)


블래스터.
골절을 가져오면 좋겠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같이 엄청난 힘으로 때리는데 골절이 기둥만 일어날리는 없습니다.
다만 좀 너프해서 기둥의 반정도로만 오면 좋겠습니다. 너무 사기일수있으니 빅뱅엔 골절 효과가 적용 안되게 하는게 좋을꺼같습니다.


기둥. 골절이란 스킬에 주목했습니다. 블록에 골절을 준만큼 블록보다 골절을 좀더 강하게 상향을 시키고 골절된 적을 타격시 공격속도를 소폭 주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이래야 블록이 가져간 골절과의 형평성이 좀 맞겠지요.




아 힘겨루기에 대한 얘기가 빠졌군요. 아이덴티티와 같은 기술이며 많은 사람들이 카록을 시작할때 이기술때문에 한분들이 은근 있을겁니다. 힘겨루기로 홍보를 했을정도로 이 기술은 카록의 상징이죠. 그러나 돌대가리 DOL은 홀딩기는 무조건 20분이야! 빼애애액 거리며 20분으로 쿨타임을 조져버렸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가있습니다. 홀딩기가 2개인 캐릭터중 보스의 특정모션이 있고 또한 타이밍을 맞춰서 사용해야만 홀딩이 되는 홀딩기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 까진  없어요. 심지어 힘겨루기 패턴이 없는 보스마저 존재합니다.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지않습니까? 힘겨루기? 그거 어차피 1판에 1번밖에 못하잖아, 보스가 죽어서. 예 맞습니다. 거의 1번밖에 못합니다. 하지만 2번도 할수있는걸 1번하는것과 1번으로 못을 박아서 2번을 하질 못하는것과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예를 들어 나 술 안마실래와 나 술 못먹어와 뉘앙스가 같나요? 아닙니다. 전혀 달라요. 전자는 아, 나 술싫어 이고 후자는 아 먹고싶어도 못먹어 입니다.
이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하고싶어도 못하는것과 안하는것의 차이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고로 저는 힘겨루기의 롤백을 원합니다.(이거 반대하시는 분들의 심리상태를 이해못하겠는게 홀딩해줘서 자기가 딜하면 더 좋지않나요? 왜 못잡아 드셔서 안달들이신지 궁금합니다. 성공한다면 스태미나 회복버프도 줘서 여러모로 파티에 도움이 되는기술인데 말이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견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