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04 X SUPERLIGHT 블루투스까지 지원하는 로지텍 게이밍마우스 사용 포인트"


무선 게이밍마우스를 찾는 분들 중에는 게임만을 위한게 아니라 노트북이나 태블릿까지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의 마우스로 게임과 업무를 모두 해결하고 싶다면 연결 방식과 성능, 그리고 가벼운 무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제품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G304 X SUPERLIGHT는 기존 G304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관심 있게 볼 만한 모델입니다.



2018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았던 로지텍 G304의 정식 후속작으로 국내에는 2026년 6월 30일 출시되었습니다. 외형은 익숙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내부 설계는 대부분 새롭게 변경됐는데, 기존 사용자가 적응하기 쉬운 그립감을 유지한 점도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LIGHTSPEED 무선 수신기, USB-A to C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됩니다. 별도로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고 USB-C 충전 방식을 적용해 최신 주변기기와 케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디자인은 기존 로지텍 G304를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바로 익숙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전체적인 쉘은 유지했지만 마감은 더욱 깔끔해졌고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손이나 클로 그립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도 잘 어울리는 형태였습니다.



가장 크게 체감되는 변화는 역시 무게였습니다. 공식 무게는 59g이지만 직접 측정해보니 동글 포함 약 57g, 제외 시 약 55g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과 비교하면 손목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고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실제로 에임 테스트와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보니 가벼운 무게 덕분에 슬라이딩이 상당히 경쾌했습니다. 저감도로 플레이할 때 플릭샷도 부담 없이 가능했고 빠르게 마우스를 움직여도 손에 무리가 적었습니다. 로지텍 G304 X SUPERLIGHT가 왜 초경량을 강조하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센서 역시 큰 변화입니다. 기존 HERO 12K에서 HERO 44K 센서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최대 44,000DPI와 678IPS를 지원합니다. 실제 게임에서는 빠르게 화면을 돌리거나 순간적으로 에이밍을 바꿀 때도 커서가 튀는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따라와 FPS 게임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기까지 살펴보면 로지텍 게이밍마우스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용성이 훨씬 넓어진 모델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기존 G304의 그립감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외형은 익숙하지만 실제 사용감은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는 업그레이드였습니다.



그립감은 지슈라와 비교하면 높이가 조금 더 낮고 손안에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팜그립보다는 클로그립이나 핑거그립 사용자에게 잘 맞는 형태였고,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아 장시간 사용해도 손에 피로가 적었습니다. 무게 역시 지슈라보다 1~2g 정도 더 가볍고, 파워플레이 사용 환경에서는 체감 차이가 조금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PC에서는 LIGHTSPEED 무선 동글을 연결해 게임용으로 사용하고, 노트북에서는 블루투스로 전환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방식도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페어링 전환이 빠른 편이라 별도의 마우스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고, 게임을 하다가 노트북으로 문서를 확인할 때도 연결을 다시 설정하는 과정이 번거롭지 않고 빨랐습니다. 로지텍 게이밍마우스를 하나만 사용하면서 여러 기기를 오가는 유저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기존 G304와 비교하면 건전지가 사라지고 USB-C 충전 방식을 적용한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80mAh이며 최대 130시간 사용할 수 있고, 급하게 충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2분 정도만 충전해도 최대 3.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를 교체하거나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관리도 훨씬 편해졌죠.



전용 G HUB 소프트웨어도 그대로 지원합니다. DPI 변경은 물론 버튼 기능 지정과 매크로 설정, RGB 효과, 보고율까지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고 게임마다 프로파일을 따로 저장해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FPS와 일반 작업 환경을 각각 다르게 설정해두니 활용하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게임을 할 때 휠버튼을 사용해야하는 게임들이 많이 있는데,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BHOP기능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카운트스트라이커에서 버니합을 하거나, 휠버튼을 클릭해야 할 때 휠이 돌아가는 키가 입력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 게이밍 마우스로써의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휠에 적용된 RGB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려하게 꾸미기 위한 요소라기보다 현재 배터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까지 함께 제공해 실사용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기존 로지텍 G304에는 없던 변화라 사용하면서 은근히 편리합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G304 X SUPERLIGHT는 기존 G304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대부분 개선한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9g 초경량 설계와 HERO 44K 센서, 블루투스 추가, USB-C 충전, 최대 130시간 배터리까지 실제 사용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많았습니다.



특히 기존 로지텍 G304 X SUPERLIGHT를 고민하는 분들뿐 아니라 G304를 오래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업그레이드 폭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던 모델이었습니다. FPS 게임을 자주 즐기거나 손목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 게임과 업무를 하나의 마우스로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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