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어느 후진도시가 본집인데 황금연휴 맞이해서 집에 와서 매형들도 와서 있으니 컴도 못하고 해서
피방을 갔죠.

한 세시간 하고 계산할려는데 알바가 10분동안 보이질 않아요 =_=
그래서 화장실도 기웃거려보고 왓다갔다 하다가 어데서왓는지 남자하나하고 여자 하나가 겨우와서 여자가 계산해주더군요. (둘이 뭘했나...) 

저녁먹고 다시 와서 같은자리에 할려고 하는데 만 얼마가 찍혀있는겁니다. 그것도 내이름으로 ㄷㄷㄷㄷㄷ

알바한테 따졋더니 자기시간대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면서 한동안 패닉인가 그러더니 자기가 계산하겟다고
하더군요. 근데 뭐 종료도 안해주고 거기가서 하라는겁니다. 
내가 뭔 호구도 아니고 꺼림찍해서 그냥 나왓습니다...

아니 웃긴게 1시에 제가 계산하고 나가서 9시에 돌아올동안 알바 세명이서 그냥 놀았다는거 아녜요..
겁나 황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는 그 피시방 안가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