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로 점수 올릴때 보통 미드 정글이 가장 정석적이고 올리기 쉽다고들 하죠.

물론 맞는 말입니다. 미드와 정글이 안정적이면 게임이 아무래도 수월하게 풀리니까요.

하지만 제가 지금 설명 드리려는 것은 탑, 정글 듀오 입니다.

탑은 현재 메타에서 가장 캐리력이 부족하다고 평가 받는 라인인죠. 탑 가시는 분들이(저 포함) 자주 불만을 가지는 것이

"나는 라인전을 이겼는데, 왜 봇과 미드가 터져서 게임을 져야 하는가!" 입니다.

확실히 그렇죠. 탑에서 1,2킬 따고 cs차이 30개 벌려놓아도 미드나 봇이 터져버리면 말짱 도로묵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운영하면 어떨까요?

1. 탑과 정글을 초중반 싸움이 강한 육식형 챔프로 픽한다
(예 : 레넥톤, 리신 or 잭스, 엘리스 or 퀸, 바이 등등)


2. 탑은 초반에 지속적인 딜교환에서 이득을 보며(육식챔이므로 대개 이득본다) 라인을 쭉쭉 푸쉬한다.


3. 탑지역의 상대 정글을 지속적으로 카정하며 2:2싸움을 유도한다

이 때 아군 탑라이너가 딜교환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고 라인을 푸쉬하고 있다면 십중팔구 우리 탑라이너가 먼저 지원올 수 있다

만약 적 탑라이너가 타워에 꼴아박는 미니언마저 포기하고 지원온다면 적당히 견제하며 빠지면 적탑은 망한다.


4. 지속적으로 탑라인을 갱킹해준다. 정글러가 갱킹을 시도하면 궂이 잡지 못하더라도 적 라이너는 체력적인 면에서든

경험치,cs 적인 면에서든 무조건 손해를 보게 되어있다. 이 때 적 정글은 울며 겨자먹기로 탑에 인공호흡 해주러 오거나

아에 탑을 버려 버리고 다른라인을 찌를 것이다(이때는 3~6분까지의 극초반이므로 드래곤은 아무래도 힘들다)

적 정글이 탑을 도우러 온다면, 2:2로 싸워서 찢어버리자. 만약 탑을 버리고 다른라인에 간다면? 적 정글이 다른라인에 보이는

순간 다이브 갱킹으로 적 탑을 죽여버리거나 1차타워를 밀어버리자.


5. 이런식으로 확실하게 탑라인에서 이득을 보았다면 탑라이너의 성장은 물론이고 정글러 또한 레벨링과 아이탬을 빠르게 

맞출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탑은 1차를 빠르게 밀고, 정글은 지속적으로 탑을 더 봐줘도 되고 다른라인이 힘들다면 

다른 라인에 갱킹을 갈 수 있다. 탑에서 역갱맞아 전멸한 적은 쉽사리 탑갱킹을 시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이제 탑 라이너가 1차타워를 밀어내는데 성공했다면 바로 드래곤 시야장악을 해주고, 탑라이너는 내려와서 

봇 4~5인 갱킹(다이브갱킹도 괜찮다. 5인다이브!)을 시도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바로 드래곤을 꽁짜로 먹어준다.


7. 이제 드래곤까지 먹었다면 스노우볼링은 걷잡을 수 없을만큼 굴러간 상태이다. 이제부터는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플레이 해주면 된다. 여기부터는 변수가 너무 많아 글로 설명하기가 매우 힘들어 생략한다.



이 운영법의 핵심은 육식형 탑,정글을 고르고 상대가 원하지 않더라도 강제적으로 탑쪽에서 싸움을 거는데 있습니다.

파밍만하세요?? 될거 같습니까 타워에 짱박혀서 미니언만 먹는다면 다이브해서 죽여버리면 그만입니다.

물론 다이브 갱킹은 적 정글이 역갱을 치면 완전히 망할 위험성도 있고, 손발이 맞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만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공했을때 상대 탑 라이너는 치명적인 손해를 입게 되죠.

다이브갱킹이 가능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 탑 라이너의 체력이 반피 이하이다.

2) 적 정글러의 위치가 확인되었거나, 거의 확실하게 탑지역이 아닌것을 알 수 있을 때

3) 아군 탑 라이너의 체력이 일정이상 보존되어 있고, 점화가 있을 때

4) 적 미드라이너가 미아가 아닐 때

이러한 일정 조건이 갖춰지면 다이브 갱킹을 성공시키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이브 갱킹을 시도하면 대부분 상대는 도망가기보다는 타워 안에서 역관광을 시도 하므로 의외로 상대 탑의 점멸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점멸이 없는것이 체크가 되었다면 더욱더 쉽게 두다이브 할수 있겠죠.


위와 방법은 여러가지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법들중 하나일 뿐이며 다른방법 또한 많습니다. 

그리고 굳이 듀오로 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운영법을 정글 하시는 분들이 숙지하신다면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