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인 정글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비슷하게, 이 글은 서포터 포지션 자체에 대한 팁글은 아님.

이러이러한 경향이 있다 정도로만 알아주시면 좋겠으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맹신하지는 말것. 찡긋

또 한, 모바일 환경에서 할 짓이 너무 없어 킬링타임용으로 쓰고 있는 글이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모바일로 보실것.


채팅은 최대한 챔프 컨셉에 맞게 쳐야한다.

Why? 이게 인식과 편견에서 비롯되는 이야기인데, 쓰레쉬나 레오나 갈리오 판테온 알리스타 등등으로 대표되는 근거리 서포터들은 좀 아군에게 의견을 제시해도 아군이 묵묵히 의견을 수용해주거나 반론을 해도 깔끔하게 '걍 닥쳐 ^^1발아'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룰루 잔나 나미 소나로 대표되는 여리여리한 언냐 서포터들은 의견을 제시해도, 맞는말만 해도 아군들이 의견을 묵살해버리거나 반론을 존나 열정적으로 치다가 역으로 게임에 집중을 못하고 실수를 해 버리는 경향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티어 고하를 막론하고 전문 서폿유저 분들은 언냐챔을 할때 분명 한번 이상은 이러한 경험을 해 봤으리라 생각하는데

이게 이미 만연히 깔려있는 유저들 기본의식, 인식, 편견의 레벨로 올라가 있는 문제라서 해결방법이 아예 없는 수준의 문제라고 봐야하고 챔프 자체가 op, 1티어로 급부상하는게 아닌 이상은 아무리 외롭게 팀들과 싸워봐야 싸늘한 조롱만이 여러분들을 반겨줄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

그러니 근접서폿 할때는 채팅도 좀 치고 아군에게 적당히 바가지도 좀 긁고 해도 어느 선까지는 괜찮겠지만

언냐챔(세라핀 제외)을 할때는 그냥 '굿' '쓰레쉬 0621 카이사 0734' '룰루 R - 준비됨' '화이팅' '까비' 만 치도록 하자.

(현 시점 파워가 좋고 인식이 어마어마하게 개선되어있는 세라핀은 언냐챔인데도 불구하고 왜? 채팅을 쳐도 되느냐? 세라핀은 일단 픽창부터 지랄 듣는 일이 없으며 유저들의 인게임 대우도 근거리 서포터들과 비슷한, 혹은 그 이상의 대우를 해 주는 경우가 많기때문)


억울하실수도 있겠는데 뭐 어쩌랴

남는건 점수뿐인 게임에서 점수 얻으려면 이겨야하고 이기려면 최대한 아군이 게임에만 집중하도록 해야하는걸


*왜 딜폿얘기는 없냐 하면
글쓴이 역시 인식과 편견에 사로잡혀있는 사람이라서

딜폿(특히 서폿 세나, 브랜드)들을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