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7-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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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자들채앵
검이 부딫히는 소리가 들린다.
한 남자는 검을 들고있고,
다른 한 남자는 팔에 단도가 달려있다.
검을 든 남자는 마치 벚꽃나라에서온 무사같았고,
다른 한 남자는 벚꽂나라의 닌자같았다.
그들은 무기의 떨림에 이끌리며,
서로의 능력을 가늠해본다.
스르륵
검을 든 남자는 검을 아주 짧게 찔렀다.
팅
단도를 든 남자는 검을 양팔을 어깨에 엇갈리며 막았다.
검을 든 남자는 다시 아주 짧게 찔렀다.
단도를 든 남자는 표창을 날렸다.
티잉
서로의 무기가 미끄러진다.
“후우”
검을 든 남자는 심호흡을 하였다.
그에게 비춰지는 검기의 흐름!
검의 기운이 그의 몸속에 흐르고있다.
그는 마치 불을 삼킨 것같이 검기에 휘감겨있다.
그리고
“소오올!”
그의 검에서 회오리가 몰아치며 전진한다.
단도를 든 남자는 서둘러 몸을 비틀었지만,
회오리에 휘감겨 몸이 떠올랐다.
그러자
검을 든 남자는 높게 뛰어 올랐다.
검을 예리하고 크게 휘둘렀다.
달이 베이고 있는 것은 착각일 뿐일까.
쉬잉
스윽
휘릭
마지막에 그는 검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쳤다.
쿠웅
검을 든 남자는 단도를 든 남자를 보았다.
퍼석
단도를 든 남자는 갑옷이 부서져있었다.
단도를 든 남자가 그림자를 소환하고 앞에 나아갔다.
“사아아아”
그의 몸이 네 개로 나뉘어져 검을 든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본체가 나타나 단도를 휘들렀다.
그의 공격이 거의 먹히는 듯이 보였다.
마무리
단도를 든 남자는 표창을 던졌다.
티디딩
그림자 표창에도
본체의 표창에도
검을 든 남자는 막고있었다.
그러나
타격이 있는 모양이다.
피이잉
검을 든 남자의 검이 부러졌다.
아니
베였다.
두동강이 난 검을 본 무사는 한숨을 쉬었다.
“하아”
그러나 그는 곧 경계를 늦췄다.
단도를 든 남자의 살기가 사라졌기때문이다.
그리고 단도를 든 남자는 말했다.
“균형은 약점일 뿐이야”
검을 든 남자는 답했다.
“그 누구도 내일을 기약할 순 없는 법”
둘은 그렇게 자취를 감췄다.
땅은 비명을 질렀지만,
때론
평화로움에 기뻐한다.
#실제 내용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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