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L 의 일부설정과는 무관하며 설정붕괴,밸런스 붕괴가 있을수있습니다.

 

 

S# Prologue. 출정

 

 

" 출정하라 "

 

 

침공 명령 전에, '그녀' 는 국가로부터 흑석 룬검을 하사 받았다.

자국에 대한 충성,비범한 열정에 감동받은 최고 사령부에게 받은 이검은 전에 사용하던 검보다는 크고 무거웠지만 적을 베어넘기기에는 오히려 안성맞춤이었다.

오로지 나라에대한 충성,보답만이 자신이 성공할수있는 길이었기에 자신의 국가를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하사받은 이검을 들고 '그녀' 는 출정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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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 대륙 북동쪽에 존재하는 '낙원' 아이오니아는 조용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국가다.

균형,조화,평화 의 3대 신념은 아직까지도 아이오니아에 전해 내려져오고 있으며 다른 국가와 달리 국토 4면이 바다로 되어있는 섬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오니아 평화는 요즘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다건너 이웃나라인 녹서스가 남쪽 해역을 침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오니아에게 있어 처음은 아니었다.

몇년전, 녹서스군이 아이오니아를 침략해 영토 일부분을 강탈했으나 분쟁 끝에 재시합을 펼쳐 아이오니아쪽이 전투를 승리로 끝내 끝날줄 알았던 녹서스와의 관계가 오늘로부터 다시 꼬이고야 만것이다.

그러나 아이오니아도 가만히 있었을지는 않았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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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했다.

'그녀' 가 이끄는 부대 즉, 녹서스군과 아이오니아군의 병사들은 '마법과 공학의 나라' 자운의 특제무기 생화학 맹독 세례로 대부분이 전멸했으며 '그녀' 는 겨우 목숨을 건져 위기는 모면 했으나 '그녀' 의 머릿속에는 전투에서 패한 좌절감보다 자신의 국가 녹서스에 대한 실망감이 더욱 맴돌았다.

녹서스는 힘과 명예의 나라다. 다른나라와는 다른 그 이상을 '그녀' 는 존경해왔다.

자신이 생각하던 전투와는 달리 이번 녹서스군의 전투는 오로지 아이오니아의 멸망에 초점을 뒀고 그런 상관의 명령을 받들었던 '그녀'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이것이 정녕 자신이 원하던 녹서스의 이상이었던것인가.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침공후 '그녀'

 

 

" 리븐은 녹서스군에서 전사자로 처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