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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03:08
조회: 3,090
추천: 6
롤드컵과 한국의 국민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고찰이번 롤드컵 분할개최에 대한
한국유져들의 여론과 대표 커뮤니티에 계시된 글과 댓글. 그리고 한국의 일련의 사건들을 보아하니 난 이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장의 어이없는 선택으로 학생들이 억울하게 죽어나간 세월호 대참사부터 사회 깊은곳 이면에 숨어있다가 이제야 수면위에 드러난 사이비 종교. 리더의 무능함과 국가 기관의 무능함. 제도의 부실함과 도덕적 결함과 지성의 결핍으로 인하여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후에도 지금도 헛된짓이 끝나지않는것과 그것에 대해서 관심을 끊어버린 기가 막힌 냄비근성.. (카톡. 페북 프사에 노란 리본을 달던 그 위선적인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모든것이 미쳐돌아가거나 흔히말해 야메로 돌아가는 기적같이. 혹은 삐꺽거리며 굴러가는 이 국가에 문제가 있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롤드컵 사건에도 한국의 속뼈있는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는걸 확신한다. 물론 다른 국가의 유저들도 이런식으로 일이 진행된다면 분명 화가 날것은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나라와 자신을 동격화 하지않는다는것에 주목해야한다. 다른 나라 국민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경기가 열리지않고 분할 개최된것들에 대해 불만을 터트릴 부분은 "자국에서 경기를 볼수있는것에대해 기대했지만 일부 경기가 타국에서 치뤄진다니 라이엇의 기대를 저버리는식의 운영에 실망했다." 정도지만 많은 한국 유저들은 "한국에서 개최한다 했으면서 분할개최하는것은 한국을 무시하는 행위고 라이엇의 운영은 정말 씨발 쓰래기고 한국이 무시당한거같아서 화가난다." 인것에 동의할것이다. 진짜 비아냥 거리기 싫지만 그냥 내 생각엔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국뽕도 국까도. 사실상 한국이라는 국가와 자신에대한 혹은 주변 상황들이나 자신의 상황에서 비롯된 속깊은 열등의식과 거지근성에서 기인한것이라는걸 확신한다. 사실상 한국에서 롤드컵이 열리든 월드컵이 열리든 한국 대표팀이 우승을 하던 한국이 뭘 해내던간에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던가 무언가 얻어내는것은 하나도 없는데. 아까 말했듯이 그 좆같은 거지근성과 속물근성에 더해진 자신과 국가를 동격화하는 행동들이 이런 일을 벌어지게 한것같아서 마음이 불편하다. 한국과 자신을 동격화해서. 한국에서 경기가 치뤼지는것이 다른나라에서 치뤄지는것으로 바뀌자 자신의 것을 뺏어간다라는 느낌을 받아 발광하는모습은 거지근성을 방불캐하고 또 거기서 국제적 여론이 등을 돌리자 뭔 상관이라고 거기에 얾매여서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 한명도 없다고 징징대는 꼴은 속물근성의 원형 그자체로 보일뿐이다. 무엇이 사태를 이렇게 만들었나 생각해보자면 원인은 좆같은 열등감과 피해의식. 한국 프로게이머가 롤을 잘하고.세계를 휩쓰니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가득찬 유저들은 그들과 그들의 조국이자 자신의 조국이 세계를 휩쓰니 봐줄것 하나없고 우월한 기분을 느끼고싶었던 나머지 그들에 동격화하여 그간 찍찍 싸댔었지만 분할개최되니 자신과 동격화한 한국이 뭔갈 빼앗긴거같은 기분이거든. 그래서 개 지랄 발광을 떨어가며 거지근성부리다가 욕먹으니까 바로 자해하는 속물근성까지. 게다가 피해의식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표출 해낸걸 보니 그냥 죽어라 라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을정도이다. 열등감. 속물근성. 거지근성. 피해의식. 너는 한개라도 가지지않다고 확신할수있는가? 우리 모두 반성해야한다. 자해가 아니다. 치료해야한다. 이 망해버린 국민성을 싸그리 치료 해야한다. 과열된 경쟁과 비교에의해 생겨버린 열등감.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 생겨버린 속물근성. 암울한 역사에서 비롯된 거지근성과 피해의식. 다 우리 세대에서 바꿔나가야할 주요한 과제들이다. 무엇이 우릴 이렇게 만들었는가에 대해서 반성하고. 변화하고. 진보해 나가야한다. 하루하루 진보해나가다 보면 보다 진보적인 의식을 가진 합리적이고 의롭고 정의로운 혁신적인 사회를 구축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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