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제이 쿠 경기에서 밴픽 탓을 많이 하는데

감독들이 바보들은 아니다 선수가 승률 안 좋고, 익숙하지 않은 픽은 아무리 좋아도 사용하기 힘들다

당장에 쿠만 봐도 쿠로가 아지르를 못하니까, 미드밴에 과투자할 수 밖에 없었다

skt같으면 그런 밴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 번 경기로 증명된 것은 cj는 미드가 캐리하지 못하면 그저그런 팀이라는 것이다

sk한테 이겼을 때 메라의 브라움을 칭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건 어디까지나 브라움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기 때문이지

그건 결정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 때는 코코가 아지르를 계속 가져가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를 보면 코코는 아지르를 단 한 번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빅토르로 잘 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라인이나 소수 교전에서 잘한 거고, 생각보다 한타 때 빅토르를 했을 때는 많이 잘리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코코는 아지르 아니면 그렇게까지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트페는 잘하긴 한다 하지만 그것 뿐이다

결론 1. 밴픽을 잘하기 위해서는 잘하는 챔프들이 많아야 한다
     2. 같은 팀이 챔프폭이 적거나 못하면 잘하는 멤버의 밴에 심대한 타격을 입는다
     3. 따라서 선수들의 실력이 곧 밴픽을 좌지우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