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
칼날부리 스타트를 하는 그브 견제. 클템말대로 조금 더 날카로웠다면... 하는 생각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괜찮았던 시도. 콩두답지 않은 전략적인 모습

2. 극초반
그브 엘리스 구도에서 극초반(6렙전)은 엘리스가 강한편, 탑라이너인 레넥톤 역시 초반강캐.. 콩두의 견제로 정글동선이 꼬여버린 그브는 엘리스와 계속 마주치며 말리는듯함. 결국 신드라의 빠른 합류로 퍼블까지 당하며 최악의 시작. 그러나 탑에서 신드라의 버프헌납으로 레넥상대로 초반이 힘든 카밀이 초반을 넘길 수 있는 힘을 얻음.

3. 초반
신드라의 좋은 타이밍의 로밍으로 바텀 2킬 후 타워까지 가져감. 아프리카가 미드타워를 가져가며 손실을 만회.

4. 초중반 이후
그냥 똥글수준인 이 글을 쓴 이유.. 진짜 콩두 너무 답답해서 보는동안 고구마   삼키지도 못하고 입에 물고있는것 같았음. 용싸움 안할거면 레넥말고 그냥 라인이나 받아먹는 나서스나 뽑던가 레넥 픽의 이유를 단 하나도 알수가 없음. 텔위치는 말도 안되고 상대가 한걸음 들어오면 다섯걸음씩 도망가고.. 직스에 신드라 가지고 대치구도 만드는거도 아닌 상대방이 밀어놓는 라인 받아먹으러 4명씩 몰려다니고. 아무리 미드를 먼저 밀렸어도 성장격차 크지 않은 상황에서 정글시야 다먹히고...

팀적인 오더의 부재인지.. 너무 많은 패배로 인해서 위축된것인지는 몰라도 경기력 자체가 답답함의 끝을 보여주는데.. 같은 1승팀인 진에어만 보아도 무언가를 해보려고한다는 생각이 있고 이제는 중위권으로 올라간 어제경기의 락스를 보면 1만골드 밀리는데도 일단 들어가고 에이스당해도 먼저 이니시여는데.. 너무 아쉬운점이 많음.
해설 들어보면 실수를 바라는 운영이라는데 실수를 할만한 상황을 줘야 실수를 하는거지. 시험을 치더라도 긴장하고 불편하게 문제를 푸는 상황에서 나오는게 실수인데 긴장을 하지 않도록 알아서 아무소리 안내고 옆에서 조용히 있으면서 실수하길 바라는건 정말 말이 안됨.

제발 한번이라도 돌진조합. 그냥 사이온 렝가 아리 시비르 카르마 이런식으로라도 극 공격적인 조합 들고 나와서 지든 이기든 부스터키고 우르르 들어가는 모습 한번만 보여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