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8-08 07:23
조회: 13,740
추천: 48
유서깊은 롤판에서의 CJ Entus의 역사.그리고 아주부
CJ Entus.
스타리그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가 있는 명문게임단
이 명문게임단도 2012년 당시 흥행하던 리그오브레전드에 발을 담그게 되면서
아마추어팀중에서도 NLB 2012 스프링시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화제를 받는 '거품게임단'을 흡수해서 롤챔스에서 최초의 '케스파'소속 프로게임단이 된다.
(원래 인섹은 스프링시즌 시드결정전 끝나면 지금은 사라진 '스타테일'에 입단할 예정이었는데 인섹의 흑역사인 불참사건 이후 입단 취소,그후 인섹은 거품게임단에서 방출되고 나머지 멤버들끼리 우여곡절끝에 CJ에 입단하게됨)
![]()
<풀리는 일은 없고 맛밤은 다 먹어야 되서 싫쯩이 난듯한 선수들의 표정이라 추정(?)>
하지만 섬머시즌 16강 광탈을 당하고 그나마 있는 서킷으로 롤드컵 진출전에서는 첫날에 바로 패배를 하면서 롤드컵도 좌절. 맥을 못추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2명(롱판다,낀시)를 제외하고 리빌딩을한다.
![]()
<왼쪽서부터 다데,낀시(뮤즈),롱판다,스페이스,인섹.CJ숙소는 밥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CJ씨름단이라 불리기도 했었다>
기존 멤버 페코,엠붑,이륙은 CJ에서 방출.
그후 정글은 (전)거품게임단 소속의 정글러 인섹이 한시즌 불참을 하고나서 CJ에 입단하게됬고
미드는 당시 시즌2 솔랭 레이팅 2550점으로 정점을 찍었던 다데를 영입
원딜은 당시 천상계에서 '우주최강발냄새'라는 닉네임으로 이름을 날리던 스페이스를 영입하면서 윈터시즌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
<아쉬움을 못감추는 인섹선수의 모습.이 짤은 지금까지 두고두고 쓰이곤한다.>
근소한 차이로 롤챔스에서 최초로 8강의 문턱을 밟은 CJ Entus.
하지만 상대는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하고온 노련미의 상징 'Azubu Frost(아주부 프로스트)를 만난다.
2:0으로 몰린상황에서 1패를 더할시 8강에서 그치게 되는 상황속에서 '패패승승'으로 블라인드픽을 만들어낸다.
치열한 블라인드픽 대전에서 다데선수가 카직스를 다뤘었는데 한번의 실수로 '다데점프'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고
한가지 실수로 인해 정말이지 너무너무 아쉽게 마지막 5경기에서 패배를 하면서 고배를 마시여 NLB에 진출하게 되었다.
NLB에서는 준우승을.국제대회 IEM퀄른에서는 CLG EU를 잡아내는둥 리빌딩'전'과 비교를 해봤을때 기염을 토해내면서 다음시즌에는 충분히 기대할수있는 팀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여기서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빼내는 사태가 일어나게 되는데...............
![]()
<본래 아주부 소속이었던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아주부와의 스폰이 끊기면서 두팀 모두다 CJ Entus에 흡수되었다.>
그에따라 전시즌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만든 기존 선수들의 거취문제에대해서 많은 팬들이 우려하게 됬는데 식스맨 체제를 한다고 공식발표를 하면서 형제팀이 연합을해서 선수교체를 하는 '클럽마스터즈'를 치루게 되는데........
문제는 이 클럽마스터즈에서조차 후보인 식스맨으로 '사실상' 내몰린 기존 선수들을 엔트리명단에 기입도 안하자 CJ는 수많은 팬들의 원성과 의혹을 한몸에 받게되었다 (어차피 클럽마스터즈에는 충분히 후보 선수들을 활용할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엔트리에 기입조차 안했다. 클럽마스터즈에서 CJ의 정글교체가 클템,헬리오스 두명밖에 없었고 결과는 참담했다)
클럽마스터즈를 치루고나서 원래 1년 계약이였던 정글러 인섹은 CJ측의 배려로 KT롤스터로 이적. 입단후 그렇다할 임팩트를 못보여준 미드 다데는 방출후 MVP 오존에 입단 많이 구설수에 오르던 탑 롱판다는 방출후 복학을 하며 솔랭에서 즐겜을 하고있다.
나머지 원딜 스페이스,서폿 낀시는 식스맨으로 남게되었고 현재 스페이스는 프로스트 주전 원딜로 바뀌었다.
그 결과 기존 거품게임단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CJ Entus에서 거품게임단 출신은 낀시(뮤즈)밖에 남지 않았다...
이 대규모 리빌딩후 재미있는건 과거 굴러온돌이 박힌돌이 빼낸격에서 지금 빼내진 돌이 더 큰 돌덩이가 되어서 굴러온돌을 부숴버렸다는점이다.
인섹은 KT롤스터로 이적하자마자 국제대회 MLG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해외강팀 Curse,Gambit Gaming을 연달아꺾고 우승. 롤챔스 스프링시즌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하지만 그 후에 다시 아시안 국제 무도회에서 중국대표팀 TEAM WE를꺾으면서 금메달을 차지. 이번 섬머시즌에서는 자신의 친정인 CJ ENTUS의 블레이즈팀을 8강에서,프로스트를 4강에서 탈락시켜버리며 두팀의 롤드컵 직행의 꿈에 고춧가루를 뿌려버렸다.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행보도 더욱 궁금해진다.
다데는 이적이 아니라 사실상 CJ에서 방출을 당했었다. 당시 그의 솔랭전적을 두고봤을때 프로판에서 보인 경기력은 신통치 않았다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이었다. 당시 약체팀이라 불리는 MVP 오존에 입단해서 스프링시즌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됬는데 당시 최고의 화제 신인팀 'SKT T1'의 핵이라 불리는 고전파(페이커)를 압살하고 결승에서는 12연승을 하고 올라온 CJ ENTUS의 블레이즈를 상대로 3연 제드로 제대로 찬물을 끼얹으면서 시즌 우승에 시즌 MVP를 차지하면서 받은상금만해도 우승을 두번한거나 다름없는 금액을 거머쥐게된다.
둘다 친정집에 비수를 제대로 꽂았다고 볼수 있다. 헤프닝이 참으로 재미있고 두선수 모두가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엿먹일지는 두고봐야 알것이다.
---------------------------------------------------------------------------------------------------------
필자는 아직도 의문이 남는것은 왜 CJ는 충분히 앞으로의 가능성이 열린 기존선수들을 내치고 무리를 하면서 프로스트,블레이즈를 끌어뜰였는지 이해가 안간다.
아무리 프로스트,블레이즈 두팀이 커리어가 화려하더라도 당시 그정도 질타를 들으면서까지 가능성이 있고 성적으로 충분히 입증을 해낸 선수들을 내친게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싶다.
여기서 조심스레 상황을 나열해보자면 (아주부 페이퍼 컴퍼니 관련 기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9883)
일단 지금 알려진 정황상 사실은 아주부의 '김석기'는 전에 횡령한 돈 600억원을 들고 망명을 했었고 수배인상태. 당시 CJ E&M 소속의 온게임넷은 스1리그 폐쇄후 그렇다할 컨텐츠를 못잡고 이것은 곧 돈줄이 말라가는걸로 이어졌었다. 당시 김석기의 배우자는 CJ 엔터테이먼트 부회장 '이미경'.
김석기는 돈세탁을 할 구실이 필요했고 CJ의 이미경은 돈줄이 필요한상황. 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고 그래서 생겨난게 2012 아주부 더 롤챔스 스프링,섬머. 그리고 아주부 프로게임단 창단(프로스트,아주부 블레이즈의 후원)
유령회사 아주부 김석기의 목적은 돈세탁겸 또 다른 페이퍼 컴퍼니질을 위해서는 우리가 이런 회사라는걸 보여줄만한 포트폴리오및 경력들.그 결과 생겨난 회사 후원의 대회와 회사 소속의 프로게임단.
아주부는 스프링~섬머동안 그렇다할 경력들을 만들어내고 다른회사들을 낚는 과정,35억가량의 모바일 앱스토어 구축 계약을 하다가 소송을 당한상황.그 상황에서 프로스트,블레이즈는 발을 빼야하는 상황인데 많은팀중에 하필이면 CJ에 흡수
왜 CJ인가.대규모 리빌딩을 한지 한시즌밖에 지나지 않았고 저번 시즌에 비해 호전된성적으로 잠재성을 충분히 보여준 팀인데 왜 기존 선수들을 내몰면서까지 프로스트,블레이즈를 CJ에 넣어야 했는가.
링크된 기사,잠정적인 결론으로는 아주부가 CJ와 입을 맞춰서 리그후원,프로게임단 창단을 했다는게 정설. 아주부의 원흉은 김석기,CJ의 부회장은 김석기의 전부인.그외 김석기의 친인척중에는 CJ계열 인사들이 많다.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으로는 프로스트,블레이즈가 자의가 되었든 타의가 되었든 CJ에 입단한게 온당치는 않다고 본다.
EXP
19,029
(41%)
/ 20,201
|





장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