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난 스타만 15년했는데 도저히 이게임은 망해서 미래가 없어 너무슬퍼ㅠㅠ 주변에도 이제 피방가면 롤만하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5월부터 롤을 했고 8월부터 극천상계 실친한테 게임을 배우기시작해서 최근에 다이아를 달았어.  라인전은 실친들로부터 1:1로 배웠고, 딜교 한타포지션잡는것도 과외받고 정말 사기적인 케이스지. 이래서 정말 친구를 잘사귀여야 한다니까 ㅎㅎ..  장난이고. 이런 세기말에 티어올리는 글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 스킨주지 테두리 주지 얼마나 꿀이냐. 또한 주변에 롤 많이하는데 기왕이면 조금더 높은티어면 좋잔아? 특히 게임을하는 친구들 나이대가 어리면 어릴수록 이건좀 크겠지.

    지금 핫글보면 티어 올리는데 퓨어탱에 텔을 들고있는 탑을 파라 이 글이 있는데 댓글이 상당히 부정적이더라. 버스잘타라는 말아니냐고. 내가 보기에는 정답인데.. 물론 미드 누커 혹은 원딜로서 적들을 슈슈슝 엄청난 딜로 죽이고, 정글러로서 상대 정글러를 말리는것 뿐만아니라 라인 하나하나 펑펑 터트리는것도 멋지지. 엄청 멋져. 근데 이런 딜러나 정글러는 경험과 손이 어느정도 따라줘야해서 단기간에 쑹~ 하고 올라가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얘들은 좀 심하게 말려버리면 복구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60분 풀템바라보면서 눈물을 머금고 미래를 바라봐야하지.   그래서 미드 정글 원딜 선호도가 높은게 아닌가 싶어. 남을 믿을바에 차라리 나를 믿고하자!! . 그런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형들 정말 형들 실력이 특출난지 아니면 항상 1인분은 하는지. 나는 1인분 이상을 햇는데 팀원이 똥을 처싸서 졌다. 언제나 내팀은 병신이다.. 흠 그러면 1인분의 기준은 뭘까??

  내가 생각하는 1인분이란 단순히 라인전의 승리만을 말하는게 아니야. 라인전 이겨도 로밍이라고 어줍잔게 댕기고 정글몹 처먹다가 짤려서 죽어버리면 없는거랑 다름없지. 또한 한타때도 누구한테 딜을 꽂아 넣는지 이것도 굉장히 중요해. 진짜 탱커가 앞서온다고 탱커한테 딜다 처박아버리면...ㅠㅠ

  가서 게임하다보면 어? 이분은 여기에 계시면 안되는데 왜 여기있지 이런분 진짜 매판있어. 일단 내가하는팀에 내가있고..?  아니 진짜 평균적으로 두판에 한판정도는 상대팀에도 꼭 있더라. 이런분한테 현지인이 미드 봇 정글가면 그냥 그라인은 박살나.  나또한 미드는 자신없어서 안서 다행히 미드는 언제나 인기있으니까.

   그니까 텔을 들고 탑을 가라는거야. 지금 형들은 티어를 올리고 싶어서 글을 읽는거지 재미있는 챔프 찾으려고 글 읽고있는거 아니잔아? 내가 보기엔 글쓴이분이 너희들의 게임재미 까지도 생각해서 극탱커가 아닌 퓨어탱을 추천해주신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3렙때 탑에서 2:2 대전이 일어나니까. 이긴팀은 운이 좋다면 라이너가 쌍버프까지 들수있고 그상태에서 2:2 한번더 싸웟는데 이기면 탑은 그냥 터진거나 다름없지. 여기서 의미하는건 처음 탑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면 상대방이 정글을 호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거야. 그러면 우리 정글러는 좀더 게임을 하기 편하게 되지. 내가 죽더라도 우리팀이 용을 먹을수 잇는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고. 근데 게임이란게 언제나 이기기만 할수 없으니까 혹시나 지거나 불리하더라도 봇이나 용싸움이 일어날때 텔타고 가서 이득을 취하면 2~3어시나 킬 + 용이주는 200원 탑에서 킬 2번딴거나 다름없지. 물론 그동안의 cs는 손해보고 타워 피는 줄어들겠지만ㅠ  근데 이마저도 두번이상 지면 좀... 힘들긴하겠다.

   그래 탱커 좀 재미없을 수 있어. 그러니까 퓨어탱을 하고 가능하면 cc기있는넘으로 선택하라니까. 탑에보면 트루뎀 들어가는놈들, 왕귀하면서 탱키한 녀석들 퍼뎀들어간 탱커등 안정적인 딜량을 넣으면서 탱키하고 cc있는 캐릭들이 얼마나 많은데.. 좀 탱키한 녀석들이 진짜 무리안하면서 cs만 먹고 사리면 솔킬 따기 쉽지않아. 또한 탑에가면 라인관리 능력 + 정글러 동선예측 + 맵리딩 + 킬각 + 한타때 누구를 지키고 누구를 물지. 복합적으로 형들의 게임 실력의 여러부분들도 상승하는데 뭐가 문제란 건지. 그리고 진짜 대리나, 주변지인들 골드보내주기위한 이런기간에 1인분 무난하게 하면 정말 잘한거야 형들. 

  그래서 본인은 원딜유저지만 그냥 티어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직 내가 어디 라인을 파볼지 고민하는 형들있으면 난 탑 추천하고 싶어. 생각과 관점의 차이긴한데, 주변에서 배우고 듣고 경험한걸로 난 초반 스노우볼의 시작은 탑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굳이 캐릭들을 뽑아보자면 마오카이, 이렐리아, 라이즈,나르, 럼블(얘는 좀 예외이긴한데 탑에서 탱커만 하면 노잼이잔아. 근데 진짜 어려운 캐릭이야.), 문도 (얘는 재미가 없다는 쪽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넣었는데 진짜 여러모로 되게 난좋아해서), 빵테온 이정도같다.  혹시 이번시즌 골드 테두리 못받게되더라도 너무상심하지말고, 멘탈관리항상하고 시즌 5때는 좋은 결과 얻길 바래. 제발 게임하면서 욕좀하지말자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