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지인들과 노말을 자주 돌리게 된편입니다. 따라서 골드실버분들과 게임을 많이하게 됬는데요

상위티어와 하위티어의 가장 큰 차이를 최근들어 간접적으로 체험했기때문에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짧지만 써봅니다.


저는 평소에 실버 골드들이 "나는 플래나 다이아랑 라인전서도 안밀릴 자신 있어" 이런 소리를 듣고

코웃음치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그 사람들이랑 해보면 정말 라인전 자체는 잘하는 사람도 많이봤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생각했었던게 정말 운이 안좋아서 못올라가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판수가 100~200판 정도로 적으신분들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저사람들이 300판이상

랭크게임을 돌리면서까지 실버골드 인걸보면서 뭐가 안되는걸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실제로 저분들도 다 라인전 잘하고 와드잘사고 기타등등 사람들이 팁이라고 하는 부분들 다 잘지키더라구요

심지어 천상계 관전 많이하고 대회보면서 운영법도 어느정도 압니다. 하지만 밑티어로 내려갈수록

이거하나만큼은 정말 차이난다고 느낀게 있습니다.

바로 "속도"입니다

이게 무슨소리냐하면 맵을 보는것에서 끝나는게아니라 상황을 판단하면서 쉬지않고 움직이는것을 뜻합니다.

예를들어 양팀이 똑같은 운영을 선보일 생각이라면 그 운영을 10분만에 끝내는팀과 그 팀보다 1~2분더걸리는

팀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1~2분차이밖에 안난다고 생각되지만 그 1~2분안에 스노우볼 굴러갈거 다 굴러갑니다.

한번 생각해보면 상위티어인 사람이 하위티어에가서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고 초반에 망했다고 가정합시다

하지만 망했더라도 상위티어에 있는사람들은 똑같은 행동을 더 짧은 시간내에 하므로 결국 따라잡고 역전까지 하게

되는겁니다. 

티어가 낮은 사람이랑 할수록 느끼는게 하위티어로 갈수록 상황이 닥쳐야 행동을하고 챌린저분들이랑하거나

그분들 관전하면 정말 몇수앞을 내다보면서 행동하시더군요.


예를 하나더 들어보자면 자신이 정글러라 가정하고 유령을 먹고있습니다.

상대방 정글러 역시 시야에는 보이지않지만 같은 행동을 하고있다고 가정합시다.

미드라이너가 상대방 라이너와 딜교환을 하였고 본인은 유령을 모두 먹고 커버를가고

상대방 정글러는 유령을 먹던도중에 딜교환하는것만 보고 바로 달려온다고 생각해봅시다.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자신이 도착한 시점은 아마도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상대 정글러의 갱으로인하여 우리 라이너는 사망하는 시점일 것입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 하나 하나가 게임의 속도와 연관되어있고 스노우볼입니다.


보통 하위티어분들은 이러한 속도에 아직 익숙해 지지못했을 확률이 큽니다.

본인이 경험하고서도 모르고 지나칠수도있구요

실제로 하위티어 분들과 스카잎을 하면 직접 "이러이러하니까 이쪽으로 커버 와주세요"

이런 식으로 얘기해도 한참뒤에 커버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상위티어분들은 따로 말씀을 안드려도 알아서 자기할일 하고있고 필요한 곳에 가있구요.

하위티어분들이 상위티어분들과 게임을 자주하면 할수록 좋은게 상위티어의 게임속도에 따라가려다보면

본인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가끔 그런날 있지 않습니까? 쉽게 생각해보면 평소에 본인이 캐리하고있을때 

정신없이 이거하고 저거하고 커버가서 킬도내고 이런 상황들 모두가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듯합니다.

이런 상황을 평범하고 팽팽한 상황에서 혹은 불리한 생황에서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피지컬이나 한타능력 등등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도 많지만

본인이 실력이 된다고 생각하는대도 티어가 안올라간다면 본인이 게임을 너무 느긋하게 하고있을 확률이 큽니다.

정말 끊임없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본인의 속도를 올리세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운영,피지컬,와딩,맵리딩 등등 당연히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사람마다 빠르고 느리고의

차이는있지만 계속 하다보면 늘게됩니다. 제가 이 글의 포인트로 생각하는 부분을 한줄로 요약하면

" 현재 상황에서 본인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딘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여라" 입니다

요즘 서포터들이 많이 로밍다니는 이유도 이를 따른 것입니다. 봇라인에 묶여있는것보다 로밍다니면서

팀에 기여하는것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글이 너무 긴 것같아서 간단히 요약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