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이 어떤 양반이냐?

바야흐로 시즌1, 로스트아크 최악의 암흑기이자 빛강선이고 지랄이고 그저 파괴의 군주 둠강선으로만 불리던 시절

이 사람은 유저들을 초청해서 오프라인 면대면으로 마주하는 일종의 고객간담회인 '루테란 신년 감사제'를 개최함

이때의 여론은 지금 인벤이 불타는것 따위는 그저 귀여운 호롱불로 보일 수준으로 최악의 민심 지표를 보여주고 있었음

심지어 금강선 나오면 보자마자 얼굴에 벽돌던질거라는 사람도 있었다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 양반이 저 자리에 뚜벅뚜벅 걸어나와서는 인사하고 유저들 슥 둘러보고는 능청스럽게 꺼낸 첫마디가

'위험한 자리죠?'


뭐 그 이후는 님들이 더 잘 알거임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금강선이 뭐 커뮤 불타는거보고 마상을 입니 유저들에게 환멸감을 느끼니 뭐... 그건 존나 이 사람을 몰라도 한참 모르고 하는 소리임

님들 생각보다 훨씬 더 미친사람이니까 걱정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