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득템한 에스더의 기운 스샷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제 배럭 하나 무심코 강화 돌렸다가
잘 붙어서 1475 찍고
화요일 막차라 후다닥 쿠크 버스를 탔습니다.
각인도 33331 이라..
담주부터 33333세팅 + 7멸7홍 영끌해서 부캐팟 다닐 생각입니다.


어쨌든 1560본캐도 못 먹어본 에스더의 기운이
먼 배럭 버스 받다가 나오더라고요.
미쳤다 지렸다 개 흥분해서
파티채팅으로 에스더 기운 태그했습니다.
아 우마이우마이~~~~ 기사님들 감사합니다 ㅎㅎㅎ







근데 블레 기사님께서
기사 인당 15000씩 45000골을 혼돌에 입찰해주시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좀 당황스러워서 버스비는 8천골로 알고 있는데 무슨 문제 있으시냐고 정중하게 여쭸더니
버스 팟에서는 에스더가 나오면 일정금액씩 분배해주는 게 매너다 로아의 문화다 뭐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데 살면서 처음 들어봅니다.

골드 시세 씹창났을 땐 인당 33000골 해서 10만골 분배도 했었다고 지랄하는데 제가 3월 유입되면서 쿠크 나온지 3주차때부터 클하고 다녔는데 저런 쌉소리는 처음 들어봅니다. 버스는 한 번도 돌려보거나 받아본 적은 없어서 제가 모르는 걸 수도 있어요.



저: 제가 쿠크 나온지 3주 정도 후부터 트라이하면서 1년 가까이 쿠크를 매주 클했는데 그런 소리는 처음듣는데요?

기사: 버스팟 문화라서요. 매너좀요.


ㅋㅋㅋ시발 무슨 매너 진짜 하...


저: 그런 논리면 입찰에 비싼 전각 나오면 기사님들도 제게 뽀찌 주셔야 하는 거 아닌지....


한 여기쯤부터 인내심 바닥난 것 같습니다. 제가 infp라 그런가 소심한 성격이어서 손도 좀 떨리고 허으....


스샷을 못 찍은 이유는 부끄러워서입니다.
인내심 바닥나서 이 이후부터 서로 욕하면서 싸웠습니다. 기사랑 제가 채팅으로 어떤 욕을 했는지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패드립도 하고 예 죄송합니다.

인벤 사사게에 올려서 심판 받자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염치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에스더의 기운이 버스받다가 나오면 뽀찌 나눠줘야 하나요??
많은 분들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실화가 아닌 픽션입니다.
대충 본 스샷도 다시 보는 습관을 들입시다.
작성자가 화요일 아침 에스더의 기운을 먹고 싶어서 짤 구경을 하다가 나는 언제 먹어보나 존나 한탄하며 인벤러들을 속여보기 위해 30분동안 좁아터진 아이폰 타자로 열심히 주작질한 게시물이니 여러분들의 사려 깊은 마음으로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안녕~
많은 사람을 속이기 위해 함께 개추 삼추 부탁드려욧 ㅎ 30분간 열심히 쓴 정성추 줘 벅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