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로아의 가장 큰 딜레마 아닐까요?

 하브 56 클리어해서 와.. 나 이거 깸 개쩔지? 이러는데

 다른 사람들 반응은 시큰둥한거에요

 깬 사람은 그게 뭐?
 아예 안가는 사람도 그게 뭐?

 말그대로 도전적인 난이도일 뿐인데
 뭘 그리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레이드가 어려운 사람들은 앞부분만 천천히 돌아서 템맞춰도 된다는게
 로아만이 지닌 레이드 철학이니까요 ㅎㅎ

 그렇다고 끝까지 깨야 템을 맞추게 한다면
 로아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망겜의 길로 향할거에요 ㅎㅎ

 결국 로아의 마지막 난이도는
 도전에 의미를 두는 것뿐인 셈이니 굳이 클리어할 필요가 없는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