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유저가 체험한 로스트아크 레이드 소감

머릿말

 안녕하십니까. 이번 여름부터 로스트아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1460대 안착하여 엘가시아 스토리와 비아키스 하드까지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별다른 계획없이, 현재 상황에 대한 메모장 정도로 작성하려 했는데 많은 분들이 저의 소감에 대한 글을 공감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이전과 카테고리를 바꿔서 댓글도 많이 해주셨던 레이드와 관련된 글을 다시 한번 더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작성했었던 3개월차의 소감에 관한 이야기는 '로스트아크 3개월차 소감'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5730284)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최상위 콘텐츠 유저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즐기고 있는 구간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현재 즐기고 있는 초보자에 대한 시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참고가 될 만한 글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초쌓기

 무난하게 일자 진행의 스토리와 반복적 단계 성장을 밟다가, 에스더 니나브의 부름을 받고 낙원의 문 - 태만의 바다로 첫 8명 인스턴스 던전을 맞이했습니다. 

 공략 예습과 트라이팟에서 공대장 선생이 진행하는 인스턴스 던전에 참여하여 어렵지 않은 기믹 수행들과 함께 무사히 마쳤습니다. 전멸기에 대한 반응 자신의 파티 번호 곱하기 삼(국룰) 이라고 부르는 기믹 파훼 위치 선정까지! (더 낮은 단계의 어비스 던전들도 있었지만, 아직 제가 갈때는 아니라고 생각 했죠)(더 낮은 단계의 어비스 던전들도 있었지만, 아직 제가 갈때는 아니라고 생각 했었죠. 하지만 골드를 쌓으려면 꾸준히 다녔어야 했었던 것!)


로아에서 레이드를 하려면 구구단을 외워야 한다 (특히 3단)


아르카디아! 전설 카드를 만나러 왔어!

 모든게 무난하고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 와중, 내적 성장의 제동 구간은 1385 가디언 토벌인 벨가누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벨가누스가 로아 공략의 모든 기초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많은 공략 영상과 팁은 로스트아크 시민권을 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공략과 글들이 벨가누스를 로스트아크 시민권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기존에 해왔던 콘텐츠들과 다르게 굉장히 하드하게 도전했습니다. 모든 기믹을 이해하고 빠른 시간 내, 대응해야하며 부족하지 않게 딜까지 밀어넣어야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각인을 갖춰야지 좀 수월하다 공략이되어있었지만, 어빌리티 스톤과 각인 슬롯으로 Lv.3 원한, Lv.3 직업각인 정도가 구비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주어진 조건으로 비슷한 조건 유저와 매칭 또는 솔로 플레이로 지속적인 트라이를 하며 클리어! (사실, 벨가누스 전방의 암속성 표시자가 들어가서 물려야 하는 무력화 패턴에 즉각 반응 못하는 파티원이 있거나, 난이도 보다는 공략 방법 자체를 아예 모르는 분들도 많았기에 파티로 하는 부분이 트라이가 자주 발생)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모든 레이드의 기반이 되는 패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닥, 무력, 카운터, 전멸, 버프,디버프, 피자 패턴) 단순히, 난이도가 어렵기 때문이 아닌 로스트아크 레이드의 기초가 되는 패턴들을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는 구조의 가디언이었기 때문에 시민권이라고 불리는 것이었던 것!


레이드 기초 수강은 벨가누스 교수님과 함께!

  전설 장비를 맞추기 위한 아르고스 어비스 레이드 참여 시작


노루인데 발굽이 없다! 당신은 알고 계셨습니까?

 전설 장비를 갖추기 위한 레이드이며 1415를 달성하기 위한 어비스 레이드인 아르고스를 참여하기 위해선, 템렙이 낮거나 본캐, 인맥이 없으면 파티 찾기를 통한 구직이 매우 매우 어려웠습니다. 구인을 하려해도 비슷한 사람들 또한 참여가 매우 낮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가까웠습니다.


"아르고스 잡고 싶어요!, 그럼 유물 장비 가져와!"

 하지만, 매칭은 기다리다보니 인원이 채워졌고 비슷한 사람끼리 클리어까진 안되더라도 패턴의 연습이 많이 되었고, 노력 끝에 열심히 해서 버스(?)를 탔습니다(?)

각인을 맞추고 1415에도 도전했지만 패턴이 다양하고 까다로운 것보다 구직이나 구인이 더 어려웠습니다.
 1415도 +15 이상 초과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업둥이라거나 버스를 받는 사람 정도로 인식하는 것은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래도 관문별 템레벨이 존재하여 3관문까지 1400이 넘지 않는다면 또, 각인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면 버스가 아닌 이상 한번에 진행하기 어렵고, 관문에서 유기가 된다면 2,3관문 부터 사람 구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보자의 레이드 맛보기와 적응, 시간을 늘리기 위한 구간인 것 같아 보였지만, 참여 템레벨과 진행 조건에 대한 개편이 필요해 보이는 레이드였습니다.

군단장들

 트라이 ~ 반숙 공격대 위주로 다녔습니다. 이전에 써 놓은 저의 생각처럼 4년 이상 해내온 기존 유저들의 컨텐츠를 단숨에 정복하는 것은 고집이고 객기(?)일 것이라는 생각에 단계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발탄

 1415부터 참여할 수 있는 마수 군단장 발탄 레이드, 초반 스토리 진행하며 익숙한 구면이었지만, 트라이 공략 준비보다 영상 참고 후, 온전한 나를 게이밍 센스와 피지컬을 시험하기 위한 헤딩으로 시작!

 
 이 버러지 같은 놈들!! 특징 정말 버러지 되어 있음 (주어 없음)

 1관문에서는 실리안 왕관 주기 전에 만났던 루가루, 루카스가 등장하는데 사실 얘네들이 어려웠던건 공대원이
루가루의 출혈 공격을 너무 많이 맞아서 서포터의 케어가 따라가지 못하거나, 무력화 패턴에서의 구슬을 순서대로 먹지않거나, 무력화를 하지 못했을 때, 난입 상태에서 루가루, 루카스 위치를 나누지 못해서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였습니다. 군단장 레이드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온전히 익숙해지면서 클리어 하기까지는 3~4시간여 정도 소요했습니다. 


가끔가다 겪는 상황 억까, 공대원이 팀킬하는 상황도 발탄에서 겪게 되었다

 갑주(부위) 파괴와 바닥 회피 패턴, 반격을 치는 재미와 반격기이기 때문에 공격을 중지 해야 하는 패턴 모두를 인지하고 온전하게 클리어했을때 만족도도 높고 와우의 레이드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던 발탄이었습니다.

 출혈 공격은 쿨타임이 짧거나, 여러번 사용 가능한 스킬(기공사의 경우 순보, 내공 방출의 정화)에 '정화' 룬을 넣어서 대처 할 수 있으며, 구슬과 무력화 패턴은 무력화 수치가 높은 직업을 앞번호대에 배치하여 무력화 하지 못했을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난입 도중 계속 뭉쳐있다면 그냥 두마리 다 실리안으로 혼내주기!

 
비아키스

 1430부터 시작할 수 있는 두번째 군단장 레이드 비아키스, 애니츠의 흑막으로 만났었지만 직접 대면은 처음!


ESC키(스킵)를 빠르게 누르지 않는다면, 공대원들로부터 바지를 올리라는 추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1,2,3 관문 모두 발탄보다 더 오밀조밀한 패턴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1관문의 악몽, 쾌락 인큐버스 모르페의 빨파초흰검의 구슬 넣기와 위치 브리핑의 미숙으로 인한 트라이, 2관문에서는 근접해있다가 빨강, 보라 원반 패턴에 잘못 먹어 공격대가 반파되거나 바닥(똥) 설치 미숙으로 인한 트라이 가 많았습니다. 3관문도 바닥 장판 패턴에 대처에 실수가 가장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공대원들의 습득력이 비대칭적인 상황이 되거나 습득력이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면 개인의 실력 상승과 무관하게 지속적인 트라이가 반복되는 구간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하드에서는 종종 시민권을 분실하여 벨가누스 피자 패턴 못하는 불법(?) 체류자들도 만남

 아재지만 키입력으로 패턴을 파훼하는 페이즈인 '아재 패턴'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욕망게이지를 다 떨어트리지 못했을 경우엔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


예전 리듬 게임이나, 한컴 타자(?)를 해왔던 짬바로 크게 어렵지 않았다.

 비아키스는 아르고스보다는 아니지만 진행보다 구직이 조금 더 까다로운 레이드였습니다.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다 보니 트라이 파티 (트라이 또는 반숙이어도 6유물의 조건이 붙거나)도 발탄보다는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비아키스는 발탄과 마찬가지로 공략에 충실함 + 딜까지 야무지게 넣어야 클리어할 수 있는 레이드였습니다.
 확정 패턴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에스더의 명중률이 많이 떨어지는 레이드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체력이 아닌 무력화로 마무리해야 하는 레이드로 신선했던 공략의 레이드였습니다.


바로 앞에서 에스더로 위협(?)만 해버려!

그 외 
리허설, 데자뷰

  이 구간들은 체험판에 가깝기 때문에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리허설은 분위기도 색다르고 온갖 밈으로 가득한 대사들과 아케이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4명이서 진행되는 색다른 레이드로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마리오라고 불리우는 구간도 재밌었구요.
 데자뷰도 마찬가지로 상위 레이드로 가기위한 포석으로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고, 패턴들을 미리 예습 할 수 있고 군단장 교환 토큰들은 전설 각인서들과 함께 큰 도움들이 되고 있습니다.

준비상황

 모든 준비 과정에서는 아직까지는 게임하는데는 문제나 무리해야되는 상황이 전혀 없었습니다.
레이드에 대한 입문 자체나 장벽이 제가 했었던 게임보다는 낮았고, 참여 제한이 크지 않았습니다.
주머니가 가볍게 또는 선택적으로 무겁게 참여할 수 있고 부담감이 적은 레이드였습니다.



배템준비

 레이드 소모 배틀 아이템들은 영지 농장 채집, 생산으로 또는 이벤트 지급 아이템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따로 구매할 필요는 개인적인 상황에서는 없었습니다.

공략준비

 공략 또는 영상을 숙지하고 나름 정리하기까진 짧게는 3분 길게는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유물 세트를 구비하기까지 하드 기준으로 진행하여 3-4주 정도 씩 소요되었습니다.

카드준비

 카드는 본격적으로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하는 구간(쿠크세이튼)에 아직 도달하진 않았으므로, 카드팩들은 원정대 창고에 모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이전 스크린샷이니 지금은 조금 더 쌓여있습니다.

 일부 카드들은 2-5각성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카마인 서버에서 웨이 카드는 제가 시작한 시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굉장히 자주 떠서 빠르게 모이긴 했습니다.
 어비스 던전을 통해 운이 좋게도 일주일마다 한장씩은 얻어가고 있는 상황
대신에 도비스에선 안나와...

기록을 한지 한 달이 안됐는데 이전에 먹어둔 전설 카드나 업적으로 먹어둔 카드도 존재

 보석준비

 6직업 모두 5레벨 이상의 보석을 착용하고 있고, 일주일마다 모은 보석 합성하여 7레벨 보석 두개 씩 맞추고 있습니다.

각인세팅

 악세사리를 모두 구매하려면 골드로 블루크리스탈을 구매하고 125개의 페온을 구비해야 가능했습니다. 캐릭당 시세반영 골드 x 9만큼의 가치로 100페온을 구할 수 있었고 나머지 페온들은 이벤트 지급으로 구하고 어빌리티 스톤을 살 정도로 구비할 수 있었습니다. 돌도 욕심내지않고 주로 66돌이나 6/7돌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즐기고 게임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번거로웠던 과정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잘 만든 게임에 유저 수도 많고, 위에 파티가 구하기 어렵다고는 작성했지만 시간과 노력으로 참여할 수 있었으면 '이건 정말 못구해!'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초보자가 접하기에 카드의 벽에 대해 많이들 얘기는 해주셨습니다만, 게임 자체가 남바절, 세구빛이 없다고 해서 레이드를 클리어 하지는 못하게 만들어놓진 않았다고 느낍니다. 오래 게임한 유저들에게 일종의 딜량이나 편의성을 시스템적으로 구현해놓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참여 조건들이 높아지는 것은 비슷한 유저끼리 지금의 나의 기준보다 낮은 '숙제 같은 하위 컨텐츠를 굳이 어렵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죠!

 공개 파티에서는 템렙이 낮거나 세팅이 부족하더라도 그 사람의 내적 성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기때문에 패턴을 하나라도 덜보고 변수를 최소화 시키는 파티를 선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참여 조건들이 높아지는 것은 비슷한 유저끼리 지금의 나의 기준보다 낮은 '숙제 같은 하위 컨텐츠를 굳이 어렵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개 파티에서는 템렙이 낮거나 세팅이 부족하더라도 그 사람의 내적 성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기때문에 외적요인을 참고하여 (장비와 카드 등)패턴을 하나라도 덜보고 변수를 최소화 시키는 파티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경향들은 옳지 못한 것이 아니며, 인원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완화될 수 있는 부분이며, 비슷한 상황의 유저들이 모이는 상황이기에 생성되고 모집되고 있습니다.


파티 모집이 어려워진다면, 공대장들은 틀림없이 기준을 내릴 겁니다

 가끔 이러한 초과적인 스펙을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내적 성장의 일부인 직접적인 실력과 연계되진 않습니다. 템렙이 높은 것도 실력의 일부분이기도 하지만 레이드의 높은 템렙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숙련으로 연계되는 것이 아닙니다. 초과 스펙이 레이드 공략에 아주 높은 편의성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로아와 같은 통합 검색사이트나 살펴보기로 해당 인원에 대해 손쉽게 파악이 되기도 하지만, 이를 통한 편의성으로 종종 자신이 원하는 기준에 못미친다는 이유로 공대원을 폄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위'(로아와)로 자신의 공격대(파티) 기준을 재단하는데만 쓰시고 사람을 찌르는 용도로는 쓰지 마세요

 그리고 체감상 은연중에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협력으로 다같이 성취했다기보다 누구에게 도움을 주거나 어시스트를 올리는 것보다 개인의 '잔혈,강투' 같은 높은 딜량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로아의 관심 주제는 딜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나 그와 관련된 것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대충 97돌 깎는 내용, 대충 나 잔혈뜨고 딜 높았다는 내용 등, 내 딜량 봐 예쁘잖아 등)

 
'잔혈, 강투 우마이!'

 이 부분은 많이 하는 게임인 롤에서도 킬 수를 보편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판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피해량을 뽐내는 직업들을 선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포터 포지션이 적은 이유이기도 하죠. 직업의 게임성보다는 해당 성향의 인구가 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태껏 많은 MORPG들이 그래왔었습니다. 와우도 탱커와 힐러는 귀족이었죠.


예로부터 서포터는 개인의 만족도가 낮은 직업이거나, 의존도가 높은데 기여도가 높고 어려운 직업들은 귀족이었다

 하지만, 저는 주로 서포터 위주로 게임을 해왔던 사람이었는데 로스트아크에서는 솔로 플레잉에도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좀 오래걸리고 두가지 이상의 세팅이 필요했을 뿐)
 딜량이 떨어진다. 라던가 개인 만족도가 너무 낮다 등의 로스트아크 안의 의견들은 다른 게임을 해왔던 저는 로스트아크의 서포팅이 관련된 직업들은 만족도가 나쁘지 않다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펙트나 공격대원이 어떠한 효과를 받고 있거나, 받는다에 대한 이펙트들에 대한 시안성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바드와 홀리나이트 도화가 모두 특색있는 지원 스킬들로 스타일이 각각 다름에 반복적이고 지루한 플레이가 아니라서 더 재밌게 즐겼습니다. 기공사, 기상술사, 워로드도 레이드에 참여하면서 위치선정과 사용해야 되는 스킬이 상황마다 달랐으며 각 특색이 다른 직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잡다한 내용의 두번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상위 콘텐츠 유저가 아닌 이번 여름에 게임을 접해서 즐기는 초보자의 시선은 이렇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아르고스, 발탄, 비아키스, 리허설, 데자뷰 레이드의 저의 체감 정도를 메모하는 정리 겸 잡담 글이었습니다.

대충 현재 로아 구직 현황 요약 짤
 
모코코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경계선에 있는 콘텐츠들임에도 불구하고
도가토, 도비스, 아르고스, 발탄, 비아키스 구직할때 조건이 빡센 파티들만 떠 있을때는 좀 힘이 빠진다
(매칭하면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