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망령회 까대는글보면

이번엔 펀클아니라 퍼클해보겠다고 후원분위기 조성해서 만렙찍어놓고서는

노말클해서 실망이다 라고 하는데

위에 글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저도 많지는 않지만 망령회 만렙런 당시에 각 망령회 분들에게 후원도 했습니다.

아랫글은 망령회 만렙런 당시 사람들이 후원을 하는 이유를 타임라인 순으로 이야기 한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1. 애초에 망령회는 펀클아니라 퍼클로 하겠다라고 하면서 후원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없습니다.
    
   2. 첫 시작은 망령회의 이다님이였습니다. 이다님이 슬레이어로 노에스더 기준 만렙 1650을 찍고
      그 이후에 일명 "쑤초리의 날"이라고 불리는 그 날 망령회 분들 일리아칸 컨텐츠 전에 각자 몇렙까지
      올릴거냐고 한소리를 했습니다.

   3. 그리고 그 날 죠니니님은 만렙을 찍어오기로 했고 나머지 분들은 1643렙을 카멘 전까지 찍기로했습니다.

   4. 이후 망령회의 로마러가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망령회는 스트리머팟이 일반 공대보다 평균템렙이 낮다라는
      글을 보고 거기에 제대로 긁혀서 급발진으로 레벨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5. 부캐 배까지 가르며 강화에 열을 올리자 거기에 평소 마러님 방송을 보던 시청자분들이 강화비를 지원
       해줬습니다. 그렇게 마러님은 만렙을 찍었습니다.
       마러님이 만렙을 찍은 이유는 로벤에 템렙으로 긁자 급발진 한것입니다. <- 로마러 만렙런 후원 이유

   6. 이후 죠니니님이 마러님의 만렙을 듣고 본인 생일날 강화를 시작합니다.
       평소 인방을 보시는 분들은 생일날 후원금이 많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겁니다.
       생일 + 애초에 만렙을 달리겠다고 약속한 죠니니님이기에 평소 로머니라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이 보는
       방송이기에 날이 좋았습니다. 생일축하겸 강화지원비 후원이 계속 왔고
       죠니니님은 그 돈으로 만렙을 찍고 그 이후 이전부터 준비해온 에스더의 기운을 보여주면서 에스더 선언을
       했습니다. 그때도 평균렙이 낮다고 말이 많은데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 하겠다고 강화 이후에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에스더 강화 시 재료비 등의 후원을 받았으나 그건 에스더 올리는 것에 대한 후원이였지 퍼클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죠니니 만렙런 후원 이유

   7. 이후 조이냥님이 강화를 시작했고 조이냥님은 쑤초리 날 이전부터 이다님에게 만렙찍겠다고 이야기해서
      꾸준히 강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무리하지 말라하였지만 조이냥님은 만렙까지 계속 강화를
      했고 거기에 시청자들이 강화비를 지원했습니다. 이후 조이냥님 만렙 달성 <- 조이냥 만렙런 후원 이유

   8. 로마러, 죠니니, 조이냥 만렙 소식에 남은분들도 1643은 안될거 같다고 만렙각을 재봤으나 좀 힘들어서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시청자들은 무리하지말고 1643까지만 찍으면 된다고 하였으나
      남은 분들은 그건 아닌거 같다고 생각하고 1643 찍고 나서도 강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9. 당연히 8번에서 "OOO은 만렙찍었는데 님은 안가시나요?"라는 글이 채팅창으로도 엄청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박서림님이 생일날 만렙을 하겠다고 이야기했고(죠니니님한테 죠리돌림 당하기 싫어서...)
      역시 생일날 버프를 받아 많은 후원을 받고 강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0. 그리고 신선한 망치님은 평소에도 만렙런은 무리라 생각하고 1643까지만 찍어보겠다 했었으나
      (사실 1643도 부담스러워하셨음) 이다님, 로마러님, 죠니니님이 만렙 찍었을때 본인도 1643으론
      안되겠다 생각하시고 강화를 더해야겠다 말했습니다.

 11. 이후 박서림님 강화하실때 강화를 보다 같이 강화를 하기 시작했고 역시 마찬가지로
      지원을 받아 박서림님과 같은 날 만렙에 달성했습니다. <- 8~9. 박서림/신망 만렙런 후원 이유
      ※ 시간상으로 신망님이 먼저 만렙 달성 > 이후 남은 비용을 박서림님에게 지원 > 박서림 만렙 달성

 12. 이후 짱여니님 / 선짱님이 만렙이 남은 상황에서 망령회날 쑤바형은 이정도면 된거 같으니 무리해서
      만렙찍고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다른 망령회 분들도 무리해서 강화하지말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13. 망령회 끝나고 짱여니님이 강화를 시작, 처음에는 만렙까진 무리라 생각해서 갈 생각은 없었으나
      망령회 분들 지원하시던 큰손분들이 짱여니님 방에도 지원을 하셨고 짱여니님도 1643에서
      끝내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고 만렙을 찍었습니다. <- 짱여니 만렙런 후원 이유

 14. 이렇게 선짱님만 남은 상황에서 선짱님은 8월은 강화를 할 수 없다 하시며 9월 첫째주에 만렙을
      찍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다님과 신선한망치님 방의 큰손분들이 선짱님에게 강화비용을
      강화때마다 지원해주셨고 선짱님도 이에 보답하고자 만렙을 달성하엿습니다. <- 선짱 만렙런 후원 이유

위 1 ~ 14번까지 나와있던 것처럼 망령회 분들 아무도 만렙런 당시에는 퍼클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단지 쑤초리의 날에 나온 1643을 찍겠다는 약속, 그리고 인벤에서 나온 평균렙 이야기, 생일 버프 등이
겹쳐서 강화를 시작하자 시청자들이 후원을 한거고 거기에 대한 보답으로 전부다 만렙을 찍은겁니다.

이후 죠니니님이 이렇게 지원해주신분들에게 보답하고자 망령회 회의를 이야기하셨고

회의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니 이 회의 이후에 후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에는 펀클이 아니라 제대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후원 및 부캐 배가르기, 자비를 통해 1650을 찍은게 먼저고 펀클 하지 않겠다라고 말한게 그 다음입니다.

그리고 카멘 the First가 쇼케이스를 통해 나오면서 

이다님이 3위까지는 할만하겠다고 하셨고 실질적인 목표로 TOP10 안에 들어가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후는 카멘 트라이가 시작됐고 여러분들이 다 아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 어디에도 후원해주신분들은 퍼클을 위해 후원한 적이 전혀 없었고 망령회 분들도 퍼클할테니 후원해달라고
분위기를 조성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후원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건 좀 확실히 하고 싶어서 긴 내용을 최대한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근데 제대로 보답안하고 노말로 틀지 않았냐 하신다면

애초에 후원해주신 분들은 망령회가 이렇게 포기한게 아닌 다음주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줄거란걸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망령회 팬분들은 이분들이 퍼클을 하든 펀클을 하든 관심이 없어요. 그냥 평소처럼 화목하고 유쾌하게
트라이를 즐기면서 볼거리를 만들어 주는걸 기대할 뿐이지

그러한 점에서 로마러의 하이텐션과 박서림과의 콜라보, 기타 트라이 시 나온 드립들은 충분히 기대에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퍼클 못해도 괜찮냐 라고 물어본다면 아깝긴 하겠지요. 저도 로아유저고 팬인데 하지만 실망까진
하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제 나름의 뇌피셜일뿐이지만 다른 망령회 팬분도 같지 않을까 생각함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글을 못읽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 요약
1. 망령회 만렙 강화에 후원하신 분들은 그 누구도 퍼클을 요구한 적이 없다. 
2. 망령회 처음 목표는 1643이였으나 후원하신분들에게 보답하고자 1650 만렙을 찍은거다.
3. 만렙을 찍은 이후에 펀클이 아닌 제대로 된 트라이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4. 이후 노말3을 클리어하긴 했지만 오래전부터 망령회 팬분들인 분들은 크게 신경 안씀
5. 퍼클 못하면 아쉽긴 하겠지만 망령회 팬들이 바라는건 퍼클이 아닌 유쾌한 그들만의 분위기임(뇌피셜)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