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남들도 배럭을 만들고 주위에서도 저보고 배럭을 만들어서 골드 수급하라길래 리퍼로 열심히 키웠습니다.
리퍼로 2번 노양겔을 갔다와서 이정도 스펙이면 되는 줄 알고 굳이 고대 세팅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번주 노양겔입니다.
반숙팟 이곳저곳 신청넣어 봤지만 10분넘도록 벌세우기를 반복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베른 지역챗에 뭐가 문제냐고 물어봤었는데요.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노란색 = 본인
파란색 = 같이 가주신다는 분
보라색, 주황색 = 피드백 해주신 분

아래는 제 스펙입니다.
다른방 딜러분들 스펙도 염탐해봤는데 확실히 제가 스펙이 딸리더라고요
같이 가준다고 하셨을 때 아직 숙련도 아니고 조금 부담스러워서 말안할려고 했는데

귓말까지 와버려서 결국 배럭으로 같이 돌아주셨습니다
3관에서 리트 한번 나긴 했지만 클리어 했습니다!!
제 시간이 소중한 만큼 다른분들 시간도 소중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세트 업글 재료에 2000골 입찰했는데요

들켜버렸습니다 (솔직히 안들킬 줄 알았어요)


저는 2000골만 입찰했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었지만 1000골이나 더 넣어서 소매넣기 해주셨어요.
(안받을까 했는데 그건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받았습니다)

그렇게 이런 저런 원정대 이야기를 나누다가 상노탑과 엘릭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납치당했어요.
[두렵다로아콘]

쿠크돌다가 안좋은 일이 생겨서 좀 우울했었는데 이런 좋은 일 덕에 로아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로벤은 거의 눈팅만하고 글쓰는 재주도 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신분은 원대렙 230 근처에 본캐 블래스터님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