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픈베타때 기다리던 게임이 나와서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던 로스트아크.. 첨에 강캐라는 데헌으로 했다가 손도 구려서 죽기도 엄청 죽어가며 게임 했네요.. 그땐 그래도 숙코라고 욕박진 않았던 것 같은데..ㅋㅋ가디언 즉완권 나오고 친구들도 다 접어서 저도 접게 되었죠..
소서 나온  시즌에 기웃거리다 보니 ‘스카우터’라는 아이언맨스러운 공학도를 자극하는 캐릭이 있길래 혼자서라도 다시 시작하게 된 로스트아크..발비쿠아도 트라이 박아가며 열심히 잡아보고, 카멘 나왔을땐 노말부터 욕먹어가면서 2주동안 배럭 유기하며 겨우겨우 깨보고..
에키하드까지 열심히 키워봤네요.. 베히모스까지 잡아보고 끝내면 좋겠지만.. 직업의 문제인지..에키하드에서도 너무 걸러지다 보니 이젠 좀 지치는 것 같아요..
사실 발비쿠아때만 하더라도 유산이라고 벌 세우고 거절당하는건 없었는데..상아탑? 카멘부터는 좀.. 벌도 많이서고..
혹시나 니 스펙이 구려서 그런거 아니냐 하기에는 10렙보석 두개 다끼고 혹시몰라서 보석도 필요도 없는 7렙으로 꽉꽉채워가며 해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
무조건 잔혈이나 밑강 먹어야되! 이런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하진 않지만.. 아예 게임을 할수없는 상태로 30분-1시간씩 기다리는 저를 보며 쉬는날 재미로 하려던 게임에 현타가 오더라구요..
강선이형 말대로 조금 쉬게 될지 영영 쉬게될지 알수없지만 현생과 다른 게임도 즐기려 합니다. 결혼도 준비하고 있고 밀린 콘솔게임도 너무 많아서요..
로아때문에 컴도 업글했는데 괜히 했나 싶긴하지만..

혹시나 초각성 패치이후에 랏카우터를 기대해보며 잠깐 아니면 오래 좀 쉬다 오겠습니다. 다들 카제로스 무찌르고 아크라시아 잘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