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RPG하면 레이드 컨텐츠같은거 잘 안했는데
로아를 하면서 처음 레이드란걸 해봤음.
쌀먹 어쩌구 욕먹는 그 아브렐슈드에서 벽을 느낌...
트라이 하는데 찬미하라 패턴만 가면 눈이 도저히 구분이 안가는 거여 
결국 눕클하고... 그렇게 카던만 하다가 에이 재미없어 하구 때려쳤고... 유튜브로만 계속 쭉 봤음

알피지래봐야 마비노기, 메이플, 테일즈위버, 검은사막 이런거나 했는데 
대부분 솔로로 즐겨도 문제없는 겜이었고, 스팀겜들은 어차피 솔로해도 문제없는 겜이니까 제외..

블소도 백청산맥까진 하긴 했지만 그때가 벌써 12년 전임 
팔팔한 21살이었음.. 거기에다 블소는 검사 권사(권투사였나)로 거의 상시 어그로 끌기가 가능했응께....
어그로 튀어서 푹찍당하거나, 졸졸 따라다니면서 때릴 일은 없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불확실함

그 이후로 지금 알피지하는게 없긴해, 메이플랑 마비노기도 방학 찍먹하고 때려쳤구,
요새는 다시 오히려 원신이나 붕괴등 모바일RPG를 요새 다시 복귀해서 즐기고 있긴하나 
얘들은 근본적으로 파티 레이드란게 없고(붕괴는 있긴한데 하는 사람 없음) 혼자 다 해도 문제가 없음.. 

아무튼 그에 비해 로스트아크는 내가 못했건, 상대가 실수를 계속 했건...
전멸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마무시 했음...

근데 의외로 첨에 솔로잉 얘기나눴을 때는 아브렐슈드까지겠지..했는데
상아탑까지는 솔로잉이 나온다고 하니까 어 진짜 복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우헤헤헤 이제 쿠르잔 스토리 볼 수 있는거야...?
 
솔직히 한번 접고나니까, 가디언토벌이야 뭐 둘째쳐도 
군단장 레이드부터는 사실 뭐 꾹꾹 맞아가면서 하면 또 손에 익고 하면 하긴 할텐데
또 스트레스 받아가며 할 자신이 없어지긴함.. 모르겠다 일단 나오면 복귀해보고 정해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