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하루 종일 눕거나 앉아 있었거든?
이렇게 생활한 뒤로 하루에 밥도 두 끼만 먹고 그 두 끼도 부실하게 먹는 편이었는데(아침 거르고 점심 삼김 하나 저녁 삼김 하나 이따구로 먹음. 가끔 점심~저녁 사이에 라면 하나 먹고 그날 뭐 더 안먹음)
오늘(금요일 얘기임) 허리도 너무 아프고 불면증 때문에 미칠거 같아서 큰맘 먹고 두 시간쯤 걸었단 말이야
집에 와서 씻고 지금 누웠는데 다리가 아픈것도 아픈건데 호흡이 안 돌아와

집에 돌아온지 한 5시간쯤 지났거든?
근데 계속 내 호흡이 전력 질주한 다음에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숨을 한껏 쉬어도 다 안 쉬어진 것 같은 갈증이 느껴지는데 거기서 공기를 더 들이마시려면 가슴이 엄청나게 아픈 그 상태 있잖아?
그 상태에서 원래 호흡으로 안 돌아와...
막 죽을거 같다! 탈진하기 일보 직전이다! 이건 아닌데 은은하게 불편해...

이건 그냥 가만히 놔두면 돌아오려나? 앞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산책하면 괜찮겠지?
자다가 졸도하기 싫으면 119 불러서 응급실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