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났는데
30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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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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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해당사건에 언급되었던 유저 Urien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대신 해준거 맞습니다.
잘못된 행위인거 백번 잘못이 맞고 당시에 이클을 트라이 하셨던 해당방 유저뿐아니라 다른 모든유저들에게도 죄송합니다. 댓글로 비방이나 비난하신다 하더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금전적 댓가나 인게임내의 재화같은건 일절 받은거 없습니다.
시즌1에 같은 길드였던 동생이어서 정때문에 해줬구요.
(카멘 하드13도 클리어 못해서 풀초월을 못해서 부탁하길래 그것도 해줬었습니다.)

 
이렇게 부탁받아서 해준것이고
어차피 해당계정 접속하려면 OTP 설정되있어서 제 마음대로 접속도 불가능하고
진행할때마다 따로 디코에서 방송 송출해서 플레이 중인거 보여주고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이걸 왜 다시 불을 지피냐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당시에 이놈이랑 한 카톡 내용들이있는데

이게 당시에 내용입니다.
(중간에 가린건 제 디스코드 아이디랑 비밀번호구요 당시에 뭐 디스코드 연동? 연결하는 그런게 있어서 그거좀 해달라고해서 아이디 비번 알려준겁니다)

중간에 이 친구가 해명문이라고 작성한걸 저에게 보여주고 같이 좀 써달라고 해서 내용을 봤는데
(아래는 해당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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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인 서버에서 소년용이라는 캐릭터를 키우고 있는 사람 입니다.
갑작스럽게 저도 소식을 듣고 상황을 파악하느라 입장글이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현재 저는 업무로 인해 장기 출장, 그리고 게임을 잘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 중 어렸을때 부터 친하게 지내던 형님께서 출석 보상과 같은 일일 컨텐츠들을 맡아주신다 말씀하셔서 
너무 아껴주시고 친한 형님이라 흔쾌히 허락을 했습니다.

앞서 상황이 발생된 경위를 짚어보자면,
형님께서 제가 이클립스 칭호가 없는걸 확인하시고 
아끼는 마음에 깜짝이벤트로 칭호를 따 주려고 하셨던것 같습니다..
저는 박제가 되는 순간에도 일때문에 이클립스가 진행되는지 모르고 있었고,
지인이 알려줘서 글을 확인하고 너무 놀란 마음에 근처 피씨방으로 달려가 작성자 분께 사과를 드렸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가 대리를 부탁을 하거나, 금전적 댓가를 지불하고 대리를 부탁한게 아닙니다.
물론 제가 계정을 부주의하게 관리한 점은 제 잘못이 맞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변명을 하거나 거짓으로 해명할 생각이 없고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싶습니다.

저는 로아에서 수직적인 컨텐츠에 매달려 레이드를 하드 하게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길드원들과의 커뮤니티를 즐기고, 사람들이랑 소소하게 장난치면서 레이드를 하며 조그마하게 즐기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칭호를 위해서 개인적인 욕심때문에 금전적인 댓가가 오가거나 그런 점은 없었다고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형님께서는 저랑 10살 터울 차이나는 형님이신데
그저 저를 아끼시는 마음에 깜짝이벤트를 해주시려다가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절대 나쁜마음이나 댓가를 바라고서 해주신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현재 파악되어 연결된 공대원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따로 한분한분 말씀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클립스를 한땀한땀 노력해서 트라이를 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제가 소속된 길드의 길드홍보당시 홍보글 까지 뿌려져
저와 임원진들 디스코드 또한 유출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길드가 뉴비를 배척한다는 내용의 댓글 그리고 문제가 많은 길드다 라는 댓글도 보았습니다.
현재 일어난 일은 저에 관한 일입니다. 저에 대한 따끔한 질책과, 조언 많이 해주세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속한 저희 길드 까지 안좋아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이 이슈와 관련되지 않은 길드와 길드원분들에 관한 사항에 대한 말씀들은
지양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이 정도 많고 소소하게 추억도 많이 쌓여있는 정말 소중한 추억 입니다.
어제 글을 확인 한 후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지금까지 로아 생활을 되돌아봤습니다.
항상 진정성있게 사람들을 대하려고 노력했고,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지금까지 노력하며 플레이 했습니다.
한순간에 모든게 무너지는 마음에 게임도 손에 잡히지 않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앞으로 계정 보안과 관리에 더 신경 쓰겠습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이런 사건으로 여러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린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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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회피할 궁리만하고 일단 저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하길래
정말 실망하고 짜증났지만 아직 어리니까 그러려니 하고 참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물론 저는 이시점에 지인들한테 디코로 DM 엄청 많이 받았습니다.
대리했냐는 말부터 시작해서 좋지못한 소리 많이 듣고 어떤곳에선 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더이상 길드에 남아있기도 저도 민망하고 특별히 길드 활동도 하지 않아서
조용히 나갔는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 입니다. 언제부턴가 좋지못한 소리가 제 귀에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시간 지나서 한번은 따졌습니다



이렇게 대화가 오고갔는데
더욱 짜증나는건 이 이후에도 계속 제귀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어옵니다.
저의 신상과 집주소를 아니까 자기 아이디 영정당하면 저를 고소하겠다는 말부터 시작해서
동의 없이 마음대로 해서 자기가 피해봤다는 내용을 길드원들한테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다니고..
저는 제 주변에 친한 지인들이 왜 가만히 있냐고 카톡 내용 공개 하라고해도
그냥 됬다고 어차피 시간지나면 묻힐 일이고 쟤도 겁나서 벌벌 떨고있는데 그냥 냅둘란다 했는데
이제는 뒷담화까지 하고있는거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내용을 공개합니다.

대리 관련해선 저한테 무슨 욕을 하셔도 제가 잘한게 없기 때문에
욕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제가 뭐 그렇게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깨끗하게만 플레이해온 사람도 아니라서
비난은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억울한건 알려야겠고 난춘 길드에 남아있는 또는 나갔던 인원들이
진실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