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미새라는 말도 있고 내가 또 여자랑 엮이면 내 혼자만의 시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도 있음
집중해서 준비해야 할 것도 있고 해서
지금까지 모솔인게 내가 쑥맥인것도 있을테지만 굳이 내가 말걸거나 노력하려 하질 않음
만약 잘 생겼으면 내가 이렇게 하더라도 어떻게든 여자가 꼬였겠지
하지만 난 다행히 아니고 집밖을 안가서 여자가 안꼬이며 이 나 혼자만의 시간을 지켜내고 있음
그렇게 여자가 있는 곳이라면 다 피하고 일자리에서도 단답형으로 필요한 말만 딱 함
회식도 참석 안하고 여자가 존재하는 술자리라면 특히 절대 안감
이러면 여미새처럼 보이냐 게이처럼 보이냐?
난 그저 내 욕구를 절제하며 수련 중인 수도승일 뿐인데
여미새나 게이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다시 생각해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