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g304 마우스를 약 3년 정도 사용하다가 더블클릭 이슈가 너무 심해져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중 무려 무게가 55그램이라는 다얼유의 a950g 마우스를 알게 되어 바로 질렀습니다.


기존의 g304의 무게가 배터리 포함 99그램이었는데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a950g를 사용해보니 진짜 너무 놀랐습니다.


무게가 g304의 절반 조금 넘는데 움직이는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손에 쥐는 느낌만 있고, 움직일 때 아무것도 안 쥐고 움직이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볍네요. 손목에 무리도 안 가겠더라구요.


a950g의 크기는 g304보다 조금 큽니다. 원래 손목 패드를 두고 사용했었는데 a950g는 손목 패드를 쓰면 오히려 손목이 붕 떠서 불편하더라구요. 


휠 돌아가는 느낌도 좋고, 사이드 버튼 감도 좋네요. 가격은 폴링레이트 1k가 4.5만원 이었습니다.


4k가 5.5만원이라서 만원 밖에 차이가 안나기는 했는데 fps 게임을 안해서 그냥 더 싼 1k 모델로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