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데이트날 차를 타보니 백미러에 군번줄이 걸려있었대
그래서 이걸 왜 걸어뒀냐고 물으니 아빠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대답했다네?

엄마가 그 말에 홀딱 반했는데 지금은 그거 어딨는지도 모른대
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는 이 얘기 해주면서 홀딱 넘어가는 그때를 조심해야 한다고 함

내가 쪼개면서
엄마 근데 연애 때 아빠를 뭐라고 불렀어? 오빠? 이러니까 엄마아빠 둘 다 끼야아악 하면서 오그라들음 죤나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