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가까이 턱에 강낭콩만한 혹달고 살았는데 최근에 큰맘먹고 외과가서 제거수술했음

동네 2종급 종합병원에서 해도되는데 얼굴쪽이라 대학병원가서 수술함

얼굴에 턱부분이라 신경도 많이 지나가고 낭종이 진피?에 바짝 붙어있어서 생각보다 출혈도 많이났고 낭종 터질까봐 (주머니 터지면 2차 감염 위험) 엄청 조심스럽게 하셨다고함

일주일동안 제대로 세면이나 머리도 자주 못감고 꼬릿하게 지내다가 오늘 실밥풀고 드레싱하고나서 낼 밴드떼고 정상생활 해도된다해서 해방된 기분임

크기 커지기전에 일찍왔으면 흉도 좀 덜 졌을거고 수술도 수월했을텐데 5년동안 왜 묵혀두셨냐고 한소리 들음

너희는 꼭 몸에 뭐 나거나 이상징후있으면 바로 병원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