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해 바다에 서식하는 청새치를 사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쾌속 운항 속도로 도망치는 청새치)


청새치는 체력 125의 준수한 체력을 가진 어종으로 북해로 낚시를 오는 새우잡이 배들에게 종종 발견되는 상어를 닮은 어종입니다

체력이 125이므로 선원으로는 작살아귀 헌팅의 2레벨 작살 18데미지를 줄 수 있는 선원을 200주화를 주고서 데리고 오면 딱 깔끔하게 126딜, 즉 18딜로 7발 때려서 잡을 수가 있습니다 



(청새치가 바다 속으로 사라진 모습)


이 친구는 작살을 맞다보면 바다 안으로 사라졌다가 원래 위치로부터 1mm 가량 앞쪽에 솟구치는 것을 기본 패턴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실은 이건 그냥 따라가다보면 이 친구가 바다로 숨든 뭘하든 허공에 작살만 안던지면 시간 쾌적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상관없는 문제인데요

중요한 패턴은 딱 작살 첫 방을 맞았을때 청새치는 기본 패턴(바다 속으로 사라짐)을 사용 후에 보통 배의 쾌속 운항 속도로 작살을 쏜 배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청새치를 잡기 위해선 쾌속 운항 게이지를 아껴둔 상태에서 청새치에게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 작살 선빵을 갈긴 후 사라진 뒤 빠르게 도망치는 청새치를 쾌속 운항으로 따라가 잡으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청새치를 사냥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생선들이 그렇듯 체력이 딱 1방맞고 죽을 피가 되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6방을 맞추면 이 친구도 자기 목숨을 포기하고 제자리에서 멍하니 지나간 삶을 회상하게 됩니다.

그렇게 청새치를 잡고 나오는 물건을 갈무리하면



(드랍템)

높은 확률로 떠도는 영혼을 먹을 수 있습니다.

10마리 잡아서 4마리 떴으면 높은 확률 맞겠죠?
이 떠도는 영혼은 별빛의 노래를 얻는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아마 보물지도도 낮은 확률로 나올거 같긴 한데 아직 떠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