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9-28 23:25
조회: 1,054
추천: 3
Rockza's 2차CBT 리뷰 - 2
<오픈 6일~7일차>
슬슬 제작템이 눈에 뛰기 시작했다.
각종 콘텐츠에서 구할 수 있을법한 재료로 추정되었다.
일부 재료들은 어디서 구하는지 조차 알 수 없었다.
생활과 제작콘텐츠에 대한 안내가 너무 부족한게 아닐까?
만렙을 찍고나면 눈독들일만한 제작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너무 알아서 찾아서 하라는 느낌이 강해서 조금만 더
친절하게 안내를 해줬으면 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 안내를 원하는 유저층은 직장인들이니 말이다.
모바일게임이 발전하고, AOS 또는 FPS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는 요즘 추세에 꾸준함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MMORPG라는 장르의 전통성을 고집하기보다는
조금 더 빠르고 쉬운 진행으로 PVP와 길드콘텐츠 같은
엔드 콘텐츠에 유저들의 연구력과 관심을 쏟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자연스럽게 파티로 항해를 하거나
협동해서 채집활동을 하는 부분도 포함된다.
<요약> - 만렙 이후 제작탬을 가지고는 싶으나 RPG에서 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룩덕... 즉, 이 아이템이 내가 원하는 외형인지 미리보기가 없어서 알 수 없었고 빠른템포의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서 이제는 유저에게 꾸준함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단, 육성은 쉽게하되 협동해서 즐길 수 있는 엔드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
<오픈 8~9일차>
테스터가 끝날때 쯤 모든 스토리라인을 끝냈다.
중간에 퀘스트보다 던전뺑이가 레벨업이 빠르다는걸
깨달아서 그걸로 업을 하는바람에 퀘스트가 남아서
놀꺼 다놀고 느긋하게 메인퀘를 진행했다.
2차 CBT에서 찾을 수 있는 아크의 수는 총 4개
(아마 아크의 색상은 빨주노초파남보가 아닐까 싶다)
다 찾고나니 확실히 영벽이랑 광기는 최고였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고, 슈테른으로 넘어가서 진행하는
크라테르의 심장의 로봇조작은 던전 플레이중 최고로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그에 비해서 창천은 비무제는 물론
메인퀘스트까지 지루하기 짝이 없었고... 토토이크의
동화같은 분위기와 BGM은 테스트가 끝난 후에도
계속 귓속에서 들릴만큼 인상 깊었다.
레이드 전투의 경우에 와우같은 MMORPG를 생각하면
많이 실망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영전과 같은 액션게임을
생각해보면 비슷한 느낌의 레이드이다.
<요약> - 크라테르의 심장에서 로봇조작과 보드미니게임은 던전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아주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레이드는 와우같은 MMORPG보다 마영전같은 액션게임의 레이드와 비슷하다. (단순한 몇가지 패턴에 5명이라는 소수인원으로 들어가는 레이드 방식)
<오픈 10일차>
오픈 10일차에 드디어 무기를 제작했다.
어떤 외형인지는 모르고 만들었지만 필자는
레이드 무기도 아니고 큐브 무기도 아닌
생활무기를 만들었다.(?) 오리하르콘을 채집하러
들어간 채집던전에서 우연히 무기재료를 먹게되고,
300레벨 보물지도를 4장 합쳐서 먹은 전설지도를
들어갔는데 그게 또 생활 비밀던전이였던 것이다.
입장전에 생활레벨이 일정레벨 이상 되어야 한다는
안내가 없어서 몰랐던 사실이지만 생활 던전은
광물, 식물, 나무 모든 채집이 일정수준이상 가능해야하고
혼자서 몬스터를 잡아내더라도 채집스킬이 낮으면
보상을 얻을 수 없었다. 다행히 여행중 만난분과
생활스킬이라면 채집종류만 다찍은 필자의 와이프가
있었기에... 고고학만 찍어놓고 스초도 안가지고간
필자 혼자 였다면 절대 클리어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서야 뭔가 모험같은 모험을 해서 제작에 성공했는데
룩은 마음에 드는데 무기는 제대로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테스트가 끝났다. 풀파밍을 해본건 아니지만
장비 제작과 성장까지 최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고자 했다.
장비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은 흥미롭지만 그 시간동안 장비를 착용하지
못해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패널티가 존재한다. 이 부분은 매우 부정적이다.
테스트가 끝나기 전 마지막날 PVP는 딱 한판 경험 해봤는데
"대장전"을 했었다. 파밍중인 유저가 많아서 그런지 PVP를 즐기는
유저수가 많지 않아서 매칭에 시간이 오래걸리는점은 아쉬운점 이였다.
예전에 하던 "킹오브파이터"가 연상되는 대장전은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를
한 번에 줄 수 있는 아주 멋진 PVP 시스템 이였다. 저레벨도 일정수준까지는
보정이되서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약> - 비밀던전을 찾아낸 후에는 들어가기전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힌트라도 줬으면 좋겠다. 힘들게 찾아낸 비밀던전에서 허탕을 치거나 시간낭비를 하게 된다면 현자타임이 오지않을까... 장비성장중 끼던 장비를 빼서 맡겨야 되기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부분은 부정적이다. PVP시스템은 비교적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약간의 밸런스 조정과 저레벨도 즐길 수 있는 보정 시스템만 추가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매칭을 얻어서 PVP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이제 3차하고 오베하고... 어느 세월에 다 할런지... ㅠㅠ 빨리 오픈 좀 해주십쇼!!
---------------------------------------------------------------
EXP
153,143
(72%)
/ 160,001
|








Rock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