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이런 데이터 보는법을 하나도 모르는 까막눈이고

구글 검색해서 방금 알게 된 용어들로 끼워맞춰서 생각해보는 겁니다.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박스 위쪽은 예외(점)를 제외한 상위25%의 데이터들,
박스 아래쪽은 예외(점)를 제외한 하위25%의 데이터들,
박스 전체는 중간인 50%의 데이터들,
박스 내부의 중앙선은 50%의 기점이 된다는 뜻이겠죠

그러니까 박스 안의 데이터로만 봤을 때
삐져나온 수염도 짧고, 박스 자체가 작으면 사람간 딜넣는 편차는 적은거고(딜 넣기 구조적으로 쉬운 레이드)
박스가 클수록 다양한...사람들이 있는거라고 이해했습니다

아마 해당 던전에 대한 핵심적인 지식의 부재(~~각, 아덴터는 기점을 아냐 모르냐 = 뇌지컬)가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내부선을 기준으로
선이 박스의 하위쪽에 가까우면 평균 기준으로도 저점~ㅍㅌㅊ 사이의 퍼포먼스도 힘든거고(좆같은 레이드)
박스의 상위쪽에 가까우면 고점딜 뽑기가 상대적으로 쉬운거겠죠(변수가 적다? 느낌)

상아탑1관

'사멸 좆같음을 감안해서 하위권 수염을 제외하고 보면'
전태가 고기보다 편차가 크다고 나오는데
이건 사람의 문제인지, 아니면 순간이동/딜컷 패턴이 은근히 많은 칼테이야의 특성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중앙선이 중간에 가깝게 있기 때문에 사람보다는 던전 구조 자체가 전태한테 그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추측컨데 아마 템포가 가낙이나 리프를 끝까지 안 맞아주고 딜타임이 끝나는 경우가 꽤 자주 나오는 던전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특히 중간 씨앗 기믹때 배쉬로 무력했으면 딜타이밍이 매우 별로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기는 예상외로 편차도 적고 고점딜 뽑기도 상대적으로 쉬운데, 도발 영향이 큰건지, 딜몰이 많은건지, 고기워로드가 장인이 많은건지는 모르겠네용


상아탑3관

전태가 평균딜 뽑기도 쉽지만
남들에게 훨씬 더 쉬운 놀이터라 전태는 상대적으로 하위에 머무는 그림입니다.
제가 느낀거랑 동일하네요

특히 아래쪽 수염이 아예 삭제된게 인상적인데
그냥 하위&중위권 유저들에게조차도 빨간 발탄 수준의 쉬운 던전이라는 해석이 맞는거겠죠?

그러나 이 와중에 고점을 뚫어버린 상위실력자들 & 예외로 빠져나간 점의 1인은
버캐를 썼든지 아니면 방격도 적극적으로 채용하면서 모든 패턴(치토스포함)개쳐맞딜로 똥꼬쇼를 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생각보다 전태로 고점딜 뽑기 어려운레이드라는 해석이 된다고 봅니다.

고기는 중간 50% 유저들의 편차는 적지만
하위&중위&상위간의 차이가 꽤 크다는게 길게 삐져나온 수염으로 나타나네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하지? 이새끼 전진패턴이 많아서 도발 복불복이 심하다? 고기한테 은근히 아픈 레이드라 사리게 된다?



아무튼 제가 해석한건 이렇게 되네요

앞으로도 북미 자료를 더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