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수라 호신투기만 생각하면서 딱 한마디 뱉은 거였는데 곱씹어보면서 떠오른게 몇개 있어서 싸질러봄.

우선적 전제로 로스트아크는 같은 클래스의 직업각인 완전 분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생각함.

일단 고기직각 x에 카스를 박는다고 했을때, 쌍직각 채용을 100% 차단하려면 전태가 1이라도 들어간 순간 x를 전방으로 바꿔버리면 됨.

왜냐? 워로드한테 쌍직각 이슈는 고기가 전태1 끼는거지, 전태가 고기 끼는 경우는 없기 때문.

요즘 전태들이 딜때문에 버캐를 쓰기는 한데, 스킬창 8개중에 1개 딜 늘리겠다고 다른 딜각인을 버리는 건 계산 없이 단순히 어림잡아도 손해보는 장사임.

이렇게 두 직각이 완전히 분리되고 나면, 각 직각이 가지게 되는 메리트는

전태 - 전투태세 직각의 효율 및 유틸성을 고기로드를 견제하지 않으면서 쉽게 조절할 수 있음.
현재 고기가 필연적으로 함께 가져가는 전태 버프의 효율을 온전히 전태만이 가지면 로아팀도 부담없이 밸런스 조절이 가능해질 것 같음.
내가 전태가 아니라서 이 이상의 자세한 망상은 안될거 같음

고기 - 조건부 발동인 카스를 아덴기로 보냄으로서 비는 스킬칸에 다른 평딜/유틸기를 채용 가능해짐.
솔직히 카스 자리 비워도 거기 들어갈게 파불 라스 날창이라 평딜기라고 하기도 뭐한데, 어쨌든 딜이 이전보단 늘어나는 거니 평딜기라고 생각하겠음.
한 2~4%정도 세지려나? 파괴-무력의 파불이냐, 돌진의 라스냐 같은 유틸적 선택지 확장이 가능해질 듯

여기서 조금만 더 욕심을 부리자면 저 3개 포격스킬중에 방깎시너지 트포 하나만 달아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