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세팅을 맞추게 된 계기는 이전에 썼던 게시글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39/175422 참고 부탁드리며.

이전 글과 다르게 엘릭서가 선봉대가 아닌 회심이라는 점.
그리고 시너지를 상시로 묻혀가며, 최대한 버캐 차스를 쿨 누수 없이 굴려 보려는 것이 이 세팅의 주 목적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2까지 진입했던 세 번의 트라이 과정의 풀 영상이며, 첫 트라이의 경우 헤드 타율이 처참하다가도 2트 3트로 갈 수록 '저 녀석.... 레이드를 하는 도중 성장하고 있잖아!' 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잘 안 하던 세팅이라 첨엔 미숙했어여 ㅎ;

모쪼록 즐거운 감상 부탁드립니다.

------------





추가
영상이 쒸@불 자꾸 링크가 안 되서 댓글에라도 달아보겠습니다.

----------

사실 이전 게시글에 적었던 것처럼 치신에 비해 딜각이 다채로워지냐 라고 되묻는다면, 솔직히 긴가민가 합니다. 확실히 딜각이 더 열리는 것은 맞는데, 안 되던 딜각이 되게 한다! 까지는 아니라서요.
어떻게 보면 쿨 손해를 덜 보기 위해 운과 확률에 기대는 플레이도 더러 보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신속 고기를 하면 저도 모르게 버차의 쿨을 놀리면 안 된다 라는 강박 같은 게 생기나봐요. 그래서 확실하지도 않은 각에 일단 박고 보는 플레이가 습관처럼 나오네요. 이건 좀 더 박으면 개선이 될 것 같습니다. 새벽에 또 더퍼 갈 수 있게 되면 그때 함 녹화 또 해봐야죠.

암튼 이 세팅은 저점이 처참하게 개박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세팅이 치신에 비해 고점이 높냐? 라고 하면.... 글쎄요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딜 미터기가 있어서, 치신 및 신치를 번갈아 써보며 그 로그를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큽니다. 단순히 눈대중으로는 알기 힘들 것 같아요. 어떤 세팅을 했을 때 내가 딜을 더 잘 넣을까? 이걸 수치로 나타내주는 미터기가 있다면 정말 보고싶네요.
근데 그러면 정지먹잖아 힝잉잉.

그래도 고점 저점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이 세팅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배쉬 대신 방격을 채용하여 체인을 통한 쾌적한 아드 유지.
그러면서도 방깍 시너지는 최대한 비지 않게끔 노력했으며, 그 부분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초에 목표했던 바.
그러니까 이중 시너지를 거진 100%로 돌려가며, 나머지 시간엔 오로지 버캐 차스 헤드 각만 미친 새끼마냥 쫓아서 버차 털기.

이 플레이가 실제 가능한 세팅인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솔직히 이 세팅 더 익숙해지고, 실력도 늘고 딜각도 더 잘 보게 되어 헤드를 더 잘 칠 수 있게 되면 진짜 이거 주력으로 써도 될 것 같긴 합니다.

물론 딜 기믹 딜 기믹 되는 레이드면 치신이 훨 낫긴 하겠지만요. 에키드나 같은 경우? 아닌가 격돌에 버차 두 번 털 수 있으면 이게 더 나으려나. 뭐 암튼...

진짜 간만에 로스트아크가. 정확히는 워로드가 재밌어서 오래 했네요.

세팅은 첼로른 << 검색해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귀걸이 한 짝 치명 줬고, 방격은 방깎 2트포는 취향 3트포 두 번째 격동인가 고거 찍으시면 됩니다. 저는 첨에 넓타 썼다가 더퍼 카멘이라 좀 아파서 1렙 뎀감 트포 주고 했습니다.
아, 그리고 방격 전설 속행 이게 생각보다 씹 맛도리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