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에 로스트아크 재밌게 하다가 군대 갔다오고서
이번에 복귀하게 된 중고 모코코입니다.
이번에 준 슈모익 2개로 만월 소울이터랑 포식자 슬레이어를 키우고 있는데
키워도 역시 오래동안 손 잡고 있던 서머너 생각이 안날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서머너를 오픈 베타때 캐릭터를 처음 만들어서 21년도 3월부터 열심히 키우기 시작해서
약 1년 6개월 가량 쭉 키웠었는데요.
그때는 매혹 서머너랑 극신 환각 서머너가 주류였어서
각인도 상소랑 교감 둘다 33찍는 각인이었습니다.
다만 복귀하고 이 세팅 그대로 레이드를 가니까 도저히 비빌 수 있는 딜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래도 최신 세팅을 맞출까 하는데
극특 상소 서머너하고 극신 교감 서머너 두개 정도로 갈리는 거 같던데
혹시 둘 중에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저는 거의 극신 환각 상소교감 33 서머너와 한몸이었던 사람이라
만월 소울이터를 키우면서 특화캐 특유의 느림이 답답하더라구요.
포식자 슬레이어는 확실히 쾌적하다는 느낌은 있었구요.
제가 최근 플레이 하면서 느낀건 저는 사실 영수증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군대 다녀오기전 서머너 하면서도 그냥 잔혈만 먹으면 됐었거든요.
저는 영수증이든 뭐든 상관없이 그냥 가족사진만 잘 나오면 되는데
어떤 세팅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상소 서머너가 딜은 높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만월 소울이터 하면서
느꼈던 답답함 때문에 극특 서머너로 가면 제가 하던 옛날 서머너와 너무 다를까
적응을 못하지 않을까 걱정되어서요...